자신감이 없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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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98⚕ 님의 2017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구분 | 표점 | 백 | 등 |
---|---|---|---|
한국사 | - | - | 1 |
국어 | 136 | 100 | 1 |
수학 가 | 127 | 99 | 1 |
영어 | 135 | 98 | 1 |
물리1 | 65 | 92 | 2 |
화학1 | 64 | 91 | 2 |
이 얘기는 오르비에서 만나서 상담 좀 해주는 동생과 한 얘기의 흐름을 그대로 가져와서,게시글에 올릴만하게 간신히 다듬은 정도의 글입니다.이 아이는 자신감이 없다고 하더군요.그게 고민이랍니다.제 얘기를 해 볼까요.저도 나름 머리가 좋다고 자신은 합니다.최소한 옆에 있는 애들 중 대부분의 애들보다 수학 하나는 잘할 자신이 있어요.근데 어딜 가더라도 저보다 수학을 잘하는 애가 한명은 있더라고요.그리고 저랑 비등비등한 애들도 몇 명은 있었습니다.초등학교 땐 재능이 조금 있지만,그것보다 그 아이가 들인 노력이 굉장했던 아이가 있었습니다.중학교 땐 노력에 관해선 모르겠지만 재능은 엄청난 아이가 있었죠.고등학교 땐 노력을 들일 필요가(수학에선)거의 없을 정도로 재능이 있는 아이가 있었습니다.제가 가장 잘한다고 생각했던 것이 계산을 빠르게 하는 거였어요.근데 그 아이는 나보다 계산을 더 빠르게,그것도 암산으로 할 뿐만 아니라,다른 여러 부분에서도 저보다 월등히 뛰어났습니다.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수능을 보기 이전까지,학원의 반에서든 학교의 반에서든, 1등을 해본적이 없어요.나름 위에는 있었지만.전 언제나 그 누구보다 밑에 있었습니다.누구는 당연히 한명이 아니었습니다.자신감.전 여기서 자신감을 잃었어야 했나요?물론 솔직히 조금은 기가 죽긴 했습니다만,그렇다기보단 아무생각없이 받아드렸어요.아.저애는 나보다 잘하는구나.하고.주위의 사람들이 자신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십니까?이 상황에서 당신은 자신감을 잃어야 합니까?아니요.당신의 실력에는 자신감을 가지세요.다만,당신의 현재 실력이 그들보다 못한 것을 받아드리면 될 뿐인 이야깁니다. 저는 자신감이 없다..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차라리 나는 이걸 저 사람들보다 못한다..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자신감이 없다,라고 생각하는 순간,여러분은 여러분의 마음 한 구석에 여차하면 도망칠 구멍을 뚫어놓아 버린 겁니다.그래선 발전을 이뤄내기 힘들겠죠.자.그럼 난 저사람들보다 못하다.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그걸 인정하고 생각하는 순간,그것은 분명히 드러난 당신의 단점이 되고,해결하기위해,발전하기위해 노력할 단초가 되어줄 겁니다.자신감을 가지십시오.자신의 못함을 인정하십시오.그리고 못한다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그러면 될 뿐입니다. +이건 어젯밤에 쓴 글입니다.지금 집에서 자고 일어났는데,자고 일어나니까 수업이 하나 끝나있네요? (이야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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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컷 92는 대체 뭐지 100은 죽어도 안나와
못한다는 상황을 해결하려면 ...life reset이 필요하..읍읍
읍읍 ><;;;; 그.. 그러지말고 쨰까 더 밝고 긍정적이고 낙천적으로!
못한다는 상황을 진정으로 해결하고싶으면, 정말 말도안되는 노력을 쏟아부으면 되긴 합니다.
그렇죠 많은 노력을 더 하려면 +365×(n-1)읍읍
진짜 좋은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조아저씨 ><
이건 공부가 아니라 인생의.전반에.걸친 삶의.태도와 직결되는 글임..
작성자분 나이에.비해 엄청 성숙하신듯..
올해 20쨜! 해피입니당! 저번 글에서 내를 형님이라 캈으니까, 최소 99년생 이후란 얘긴데, 조아저씨가..
이미 성숙미는 저보다 형님 맞으심..
혀엉님!!!
아 그리고 성숙하다기보단 생각이 없쪄용 >< 우울하고 짜증나는 일이 있어도 엥간해선 자고 일어나면 까먹은 엄청난 머리!
막줄goat
(먼산...)
말도 안되게 노력하면 키가 클 수 있나요 ㅜㅜ
글에서 말했듯이, 현실을 받아들이셔야...ㅠ_ㅠ;;;; 하이고마 내도 중1 이후로 키가 안크데요...
자신의 못함을 인정하십시오. 그리고 못한다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그러면 될 뿐입니다. //
그래도 안되는데요 흑흑 너무행 더러운 세상
우유를 미친듯이 먹... 근데 안되더라고요(먼산)
글에 모순이 있네요!! 반례제시했음
해결을 할 수 있게 노력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생긴다는 말이었지 해결이 될거라곤 말을 안했...(먼산)
뼈를 부수고 봉합하는 과정에서 클 수 있다고는 들었..
...그럼 부수는김에 뼈 좀 늘려놓죠., 다리뼈를 잘라서 그사이에 인공조형물같은거 쏘옥 집어넣고 하면...ㅍㅅㅍ;;;; 아 피부는 어떡하지(먼산..)
슬퍼..
안주~
흥칫뿡이다.
(먼산)
(부산)
의대ㅡ. ㅠㅠ
천조국 갓통령께서 어인일로 이런 누추한곳에...
의대 가고 싶어요 ㅠㅠ
자신감 중요하죠 근대 그건 성취로 부터 나오죠
저도 1월에는 아무것도 못하니 자신감이 나락이였지만
열심히 하니까 자신감도 붙고 더 간절해 지네요
어떻게 해서 의대에 가신건가
...아무생각없이 놀면서 사니까...
자신감..인가. 근데 사실 굉장히 미묘한 차이긴 합니다.
전. 사실 고교생활 (친구는 별로 없었지만) 놀면서 했어요. 주위의 애들보다. 고3때는 폰게임도 하면서 하고..(폰게임 너무 많이해서 수능날짜 다가올수록 더 많이해가는거 느껴서 9월쯤 폰 바꿨어요. 피쳐로.) 2학기땐 하루종일 자습이니까 한문제 풀고 10분넘게 판타지소설같은거 보고.. 무한반복하고. 2학기땐 주로 과탐만 하고 수학은 거의 안하고 애들 서서 공부하는거 보고 이렇게 해봐라 저렇게도 해봐라 이런 방식은 어떨까 하면서 참견한게 전부고.. 공부는 제가 그날 하고싶은거 하고, 질리면 다른것도 하고, 수학문제는 풀릴때까지 붙들고.. 안되면 나중에 보고..(물론 한동안 보다가 시작도 못하겠는건 버림)
제가 수능보고 느낀것이, 내 주위에 있는 애들은 내가 보기에 머리로 제법 좋고 노력은 엄청 한 애들도 있는데 대체 왜 이 애들은 보답받지 못하는 것인가.. 이 생각하면 슬퍼집니다 가끔.
ㅇㅈ 정말..ㅠㅠㅠ
그래도 의대 가셨으니 된거죠!
드리다...들이다..
수능이후 히키코모리모드 발동했어서 말이 잘 안나와요 ㅠㅠ
ㅋㅋㅋㅋ저도 그럼..
그래도 알아들으시잖아요(feat.무책임)
좋은 의미로 닉값하시는 분...
긍정적 마인드에 1추
이래뵈도 중딩때 칼로 침대에 살기싫다정도는 새겨본...ㅍㅅㅍ;;;
?!?!?!!?!?!?! 험난한 인생사를 겪으셨...
의대에 가기위한 예행연습이었을....지도?(아니다.)
항상 나보다 청소잘하는 아줌마가 한두명씩은 있더라구요
아지매는 염병하네x3, 그니까 삼염병만 잘해주심 됩니다 ㅍㅅㅍ.
염병하네는 제가 1타죠ㅎㅎㅎ
좋아요ㅎㅎ
오지군요...그저 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