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수능 이원준에 대한 비판적 시각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11717361
안녕하세요
이원준 선생님 너무 좋아하고 글을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개념을 잘 분할하는 방법에 대해 저엉말 잘 배웠다고 생각하는 N수(단 N은 3이상의 자연수)생입니다
지금도 선생님 수업을 듣고, 아직도 선생님의 방법론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 일부로 월간 수능을 이용하고 있는데
기대한 만큼 실망이 커서 애정을 담아서 첨언하자면
아니 사실은 정말 다들 양질의 창작 문제 기대하고 한건데 기출이 대부분이고 리트 쫌 보리자루 꿔다 놓듯이 그렇게 해놓고... 위클리 테스트는 장수생의 매의 눈으로보면 EBS 쫌 윤문한 문제랑 작년 이원준 모의고사 변형 문제인 거 같네요 (물론 출제자가 같기 때문에 같은 스타일, 다른 문제에 대해서 제가 같다고 느낄 수 있는 거 인정합니다. 저 혼자의 착각일 수 있다는 점 미리 고지합니다)
모의고사랑 책 중간에 오탈자 자주 보이는데 정오표 문의해보면 나중에 올려주겠다고 하구...
원준 쌤 혼자 문제 출제하시느라 이렇게 힘들고 그런거 알지만 조금 심하게 말씀드리면 몇 가지는 포기하고 선택과 집중을 했어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바빠서 못한다... 글쎄요 이해는 되지만...
사실 월간 수능이라는 컨텐츠가 타사 월간지 프로그램을 급하게 벤치마킹하다보니 쫌 미흡한게 많은 것 같아요
월간 수능 양승진은 선생님 병환도 깊고 해서 미뤄진다고 사과글 올리고 일이 너무 많아서 그렇다고 그러지만 그것도 원성이 자자하네요.(뭐 문과라 직접적 수혜자가 아니라 더 이상 언급 안하겠습니다만)
맨날 메인화면에 광고만 띄우지말고 메가 측에서도 선생님들과 잘 조율해서 이미 잘 듣고 있는 학생들 잘들을 수 있도록해야하는게 먼저 같네요. 홍보 많이해서 일단 듣게하고 이렇게 실망하게 하지말고.
이 글은 곧 검열삭제가 될 것 같지만 답답한 마음에 올려보아요
뭐 원준 쌤이 이걸 진짜 보실지 묻힐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좋아 15
좋은 아침
-
모오르비언이 편의점 야간 알바를 하는데 편의점 근처에 기찻길이 있는데 항상 새벽...
-
기차지나간당 2
부지런행
-
카멘 최후의 순간 역으로 잔잔한 브금튼게 신의 한수 4
마지막에 울면서 게임했다....
-
4수 끝에 결국 한의대 못붙고 고경 가서 열등감에 사로잡힌 오르비 대표 한까 40대...
-
그러니까 영어 공부해야겠다. 7등급 수준의 영어론 외국 못나가!
-
기대가 되는군
-
얼버기 3
이왜진
-
슬슬자야지 1
오야스미나사이
-
진짜개맛잇엇음 야광라벨붙은 파티용 술이엇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
국가유공자 문신이랬나 대충 그랬는데 잘 기억이 안남.. 한자엿음
-
라면 무야지
-
얼버기 10
잘잤다
-
예아
-
아직잌아
-
얼버기 0
1시간 정도 자다 깨서 3시간 누워있었는데 잠이 안오니 일어난 걸로
-
원장햄 새벽3시에 송금해주셨네ㅋㅋㄱ
-
외롭다 8
-
1. 생활패턴 바꾸기 -1학기엔 학교땜에 그렇다 쳐도 이젠 제대로 돌려놓아야 한다...
-
마더텅 역에보 기출 한번 돌리면 바로 아침될 시간이네 바로 드가야지
-
얼버기 5
-
5시간 51분 10
잇올 9모 외부인신청까지 남은시간 오늘까지밤새고 낼부터 일찍자야지진짜ㅜ
-
오르비.. 좋아하시냐구요
-
뭐할까요 내일 학교가는데 아 물론 내일이 기말은 아님 목이 슬슬 아파오는군 주말엔 많이 잤는데...
-
미나미노~~~~~~~~
-
할복 6
ㅂㅂ
-
벌써 7월이네..사관학교 시험도 30일도 안남았고 수능도 140일도 안남았네. 모두...
-
사실상 정품구매자 1명이 2명정도의 피뎁붕이들 책값까지 같이내주는중 피뎁붕이들이...
-
그냥 빨리 좀 보자...
-
깜짝포인트 0
안가람쌤은 당연히 여자쌤일 줄 알았고 변춘수쌤은 당연히 남자쌤일 줄 알았음 편겨ㄴ덩어리나자신
-
여자 카톡 빡치는점 14
분명 맨날폰 만지는 애가 내가 톡보내면 답장 ㅈㄴ 느림
-
이게 뭐인가여? 중고나라에서 샀는데.. 잘 모르겠네요. 기출문제집인거 같으면서도...
-
난 분명 7월 쯤에 막 공부에 재미를 붙이고 있던 것 같은데... 하려던 공부도 채...
-
남자친구가 ㄹㅇ 곰돌이라고 하면 믿을거임? 근데 이제 좀 감자같음.. 곰은 사람을...
-
문풀하면서 너무 행복해짐. 오개념도 문제 풀면서 조금씩 잡히는 느낌이고 어려워도...
-
어그로 끌고 공구하려는 사람인가
-
나멋지다
-
4개월만 있다가 와도 영어 능력, 특히 슬랭이나 실전회화 부분에선 확 차이날텐데.....
-
술마시고나니까 2
왤케 머릿속이 텅텅비고 꽃밭이된거같지... 잡생각사라지고 깔끔한느낌이라 좋긴한데...
-
7월이다 7
2024년의 절반 어디 감
-
책없이 강의들어야해서 부탁좀.. . 국수
-
9평까지 100일패스인가 있지 않았나
-
입시에 대한 잘못된 정보 퍼뜨리는 사람들 너무 많음 9
올1컷이 연고경을 못가느니 등등 무슨 나형 시절 말하는 줄 아나
-
오늘 밤새서 볼 강의 추천좀
-
무엇이든 물어(bite아님)보세요
-
Fuck respect 난 그딴 거 안 키워 난 내가 최고라 믿는 애 내가 최고야...
-
미친 비 1도 안오고 개맑네
-
국어…. 0
지금 중학생인데 국어 빠작으로만 비문학, 문학 다 하는 게 좋을가요 아니면 우공비나...
나는 쥬아~
브루쥬아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008.png)
깔깔깔월간지는 믿고 거르는... 읍읍
역시 국어는 기출 N회독이 답 읍읍
솔직히 국어 사설은 살만한거 봉소오프로 끝인듯요 나머지는 신유형같은건 솔직히 옛날기출(비문학-언어)잘 뒤지거나 릿딧밋피셋(장문) 찾아서 풀면 그만이라... 문학이론+소설복합같은 유형도 솔직히 그냥 읽고 풀면 풀리는게 대부분이라... 나머지는 치킨이 이롭죠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006.png)
오호... 기승전치킨이라... 저와 인생관이 어느 정도 상통하시는군요봉소오프의 유일한 단점 과하게어려움
저도 작년에 상상온샀다가 돈아까워죽는줄...
크~ 저도 이원준쌤 좋아하지만
학생들이랑 온도차가 심한 것같아요
애초에 Leet준비한 사람과 수능 준비하는 사람들과의
괴리가 있는데도 말이죠.
그러게요. 수업 내용은 정말 나무랄 때가 없이 극상의 국어 솔루션이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교수님 수업을 듣는 것 같기도 하구 ㅋㅋㅋ
하튼 이번 월간 수능도 보면 선생님 힘들어 하시는게 눈에 선하지만 그래도 이와 관련해서 옯언님들 생각을 들어보고 싶었어요~ 혹시나 원준 쌤 보시면 이에 관해 얘기도 나눠보고 싶고...
논외로 개념입문강의 체화서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정답찾기퀴즈와 같은 것을 많이 만들어서 적용할 수 있게요.
그리고 문학개념어 부분을 적용시킬 수 있는 형식의
문제들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단문 형태의 지문을 주고 보여주기와 말하기를 분석해보라던가~ 시 일부분 따서 개념어 적용해보라던가~
음.. 문법은 솔직히.. 이원준쌤에게 물어보고 싶어요ㅠㅠㅠㅠ
어제 새벽을 지새셨군요 ㅋㅋ
맞아요 다른 컨텐츠의 체화서를 중간에 만들어서 기출전에 간단히 정리할 수 있도록하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문학도 너무 적용이 없고 막 기출로 밀어붙이고 빨리 진도 끝내기 급급하달까? 그런 느낌이 있는 거 정말 동의합니다. 저만 생각하는게 아니였군요!
메가 로스쿨 강의하시기에도 바쁘신분이 월간지 만드시는거 보면 참 대단함
ㅋㅋㅋ 그러게여 여기저기 고생이 많으셔서 완벽을 기여하기 힘든 것도 있을거예여
오호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건승하세요!
버릴지말지 고민중!!!!
ㅋㅋㅋㅋ 그래두 원준쌤 고민하셔서 만든 거니까 피드백만 잘되면 좋을 것 같기두한데 ㅠㅜ 수요자에 따하 컨텐츠는 변할 수 있은 거니까요...
제가 댓글을잘못 남겼네요ㅎ
아니에요! 제 글 읽고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부분은 최선을 다해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 너무 무리하시지마시고 건강챙겨가시면서 하세요!! 너무 워커홀릭이신것같아서ㅠㅠ
헉! 보셨군요! 항상 좋은 가르침 감사드립니다! 비록 비판적인 글 남겼지만 항상 존경하고 있습니다!
강의는 선생님 끝까지 잘 따라가겠습니다! 항상 수업 시간에 말씀하셨던 것 처럼 건전한 비판에 대해 쿨하게 받아들이시면서 "비열한 주류"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크게 배워갑니다!
꼭 대입 성공하여 면 대 면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원준 학파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