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과학 N제 저자 '에디부기'님에게 질문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12312272
** 이과생이라 글에 서두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르비 출판사 move에서 2016학년도 P.I 모의평가를 저술한
오르비 Core_i7 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아침에 약간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는데요,
(지구과학 CSA50제로 유명하신 커서님의 게시글입니다.)
윗 링크는 에디부기님의 올해 출판물, '아스테리온 지구과학1 N제'의 한 문항이
CSA50제의 한 문항과 매우 흡사하다고, 의혹을 제기한 글입니다.
그런데 오르비측에서 그냥 저 글을 썼다는 이유만으로 커서님 계정을 그냥 날려버렸네요.
참고로, CSA50제는 나온지 2년(?맞나요 잘..)정도가 넘은걸로 알고 있고
아스테리온 지구과학1 N제는 올초(2017년 봄쯤?)에 나온걸로 알고있습니다.
일러스트, 발문, 문제상황, 조건, 보기 등 어느하나 안 유사한점이 없을 정도로
'에디부기'님의 문제는 CAS50제를 참고? 아니, 거의 베꼈다고 할 정도로 매우 유사합니다.
원 저작물 제작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문제와 이렇게까지 겹치는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의혹을
제기할수 밖에 없는 노릇이지요.
그것도. 무료 배포용 모의고사도 아닌, 상업적으로 판매되는 책에서요.
정리하자면, 에디부기님에게 질문드립니다.
'에디부기'님의 저작물 아스테리온 N제 200번 문제와 CSA의 31번 문제가
베낀것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을 정도로 유사한데.
에디부기님의 입장을 듣고싶습니다.
p.s
제 P.I 모의평가에 나온 문제와 아주 유사한 문제가 다른곳에서 제 허락도 없이 사용되어 진다면
저도 커서님과 동일한 반응을 했을겁니다.
그럼 저도 오르비에서 계정 짤리고 나가리되는건가요?
아주 유감이군요..
심지어 왜 강퇴당했는지 쪽지조차 안왔다고 하니..
저도 이글 썼다고 짤리나요? 전 별로 아쉬울건 없습니다.
정당한 의혹조차 제기를 못하게 하는 곳에선 있을수 없거든요..
---------------------------
[관리자 답변] 06/17 15:50
오르비북스를 통해 출판을 하는 저자는 제3자의 저작물을 정당한 사용허가를 받지 않고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Core_i7 저자님께서도 저희 출판사와 체결한 출판계약을 보시면, 7조에 "지적재산권 비침해 보증" 조항이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저자가, 제3자로부터 지재권을 침해하였다는 이의를 제기받을 경우 그에 대해 소명해야 하고 그 문제를 해결해야만 합니다.
오르비북스 그리고 오르비는 "Asterion N제" 저자님의 소명/해명을 기다리고 있으며, 해당 저자께서는 그래야 할 법적/도의적 의무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커서" 회원님은 orbi Docs 를 통해 저작물을 유료 판매하셨던 적이 있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출판의 형태는 다르지만 저희는 두 분 다 저자로 간주하고 있으며, 한 저자가 다른 저자를 대상으로 의혹을 제기했다는 이유만으로 오르비는 계정을 삭제하지 않습니다.
"커서"님의 계정이 차단된 이유는 17-06-17 14:40 에 게시한 글의 "양심없는 오르비북스 개 X같은 건 모르는 수험생이 없어요." 라는 표현이 Horus Code ( https://orbi.kr/0001400096 ) 의 1급 모욕죄에 해당하였기 때문입니다.
"커서"님이 본 건 관련하여 오르비 안팎에 게시하신 게시물에 대해서는 저희도 파악하고 있으며, 증거 보존을 위해 계정 접속이 제한된 상태입니다. 이 경우 처벌 사유를 통보하는 쪽지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회원 처벌 사유에 대해 Core_i7 님께서 잘못 파악을 하고 게시고, 이 글로 인해 잘못된 사실이 전파될 우려가 있어 이렇게 별도로 관리자 답변을 남깁니다.
아울러 이 글로 인해 처벌 사유를 잘못 파악하여 해당 사항을 오르비 내 게시판 내지는 다른 커뮤니티에 전파하신 회원 분들께서는 해당 게시물/댓글을 삭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누가 될거같음? 한번 찍어보자
-
울반 이과 애들이 너 같은 새기가 경제학과 지망하니까 나라가 이 꼬라지다 ㅇㅈㄹ...
-
얼버기 0
졸려요
-
1. 원래 더 어려울 뻔함 2. 성규쌤 모고 1, 2회가 더 어려움(20번=일반...
-
수능장 빌런연습 1
앞 옆으로 비염이신분들이 계셔서 발런연습을 독재 자습실에서 매일하고는데 진짜 효울도...
-
아 실모 더살까 2
1일2실모마렵
-
가는 거 같냐 남들은 사탐이 그렇게 쉽다는데 나만 저능하지 정법이 자꾸 가출하더니...
-
얼버기 1
아니 어젯밤에 인증메타였음? 알림뭐여ㄷㄷㄷ
-
상큼한 아침에 저게 뭐노...
-
현역 예체능 입시 망해서 재수 공부로 틀었음.. 초등학교때부터 예중예고 나와서 평생...
-
사문 질문 2
공유성은 특정 사회 성원이 공유하는 모든 후천적 행동 양식은 문화적 동질성에...
-
정답좀 알려줘 ..
-
..
-
갓셍살아야되는데
-
교수 쏘리.
-
왜 자꾸 117나오는거지…
-
사탐 뒤늦게 시작함. 생윤: 개념 한바퀴 돌리기 지루함. 처음엔 현자의 돌보다가 쌩...
-
ㅈㄱㄴ
-
얼버잠 0
다들 잘자요
-
오케이 인정 3
시발 문제 잘내네
-
수학문제가 안풀릴때마다 너무 분해서 집중이 안됨 오늘도 문제집 찢을뻔했는데 화를...
-
1조까지 옴..
-
졸피뎀중독걸릴거같아서 심한 거 아니면 참는중인데 진짜 스트레스
-
규칙적이게 해
-
-x 넣어서 빼는 것보다는 합성함수로 인식-> 양변 극소 동일함을 이용하는 게...
-
야식시킴 1
hoe
-
현실성은 없지만 만약 이거 뜬다면 나머지 개ㅈ박아도 성불할듯…
-
생명 실모 트레일러랑 한종철 풀어보신 분 계신가요!! 0
디카프 트레일러랑 한종철 철두철미 중 하나만 추천해주신다면 어떤게 좋을까요!...
-
빵굽습니다 0
-
잠안오네 조졌다 3
커피를 너무 먹었나...
-
남은기간 .. 정법 벼락치기로 .. 뭘할까요
-
괜히 사문했나 1
차라리 동사할껄 그랬나 사문 너무 많이 함
-
오늘부터 8
도서관에서 눈치 안보고 달려야겠다 오늘 계속 나도 모르게 후방주시하게 된듯
-
시중에 푼 실모중에 제일 평가원같은듯. 문학 어려운데 답 근거가 명확하고 전반적으로 합리적인 느낌
-
개어렵네. 23분 걸려서 맞춤 역시 건너뛰길 잘했음
-
22번×12문제 0
아 오늘 참 열심히 공부한 듯 패드를 두고와서 인강도 못 듣고 양치기 바로 조지기 ㅋㅋㅋ
-
혹시 한국어가 좆망했을때를 대비
-
교육청 22번 풀면서 얻어가는 거도 많고 좋았는데 문해전시즌2도 비슷한가요??
-
이해원, 킬캠, 양승진모고, 김기현 컬렉션, 빡모 난이도 비교하면 어때요?
-
또 오랜만에 공부하네요 공부 20일도 안하고 시험 치겠네요 ㅋㅋㅋㅋㅋ 정신 못...
-
상황이해는 다 했는데 계산에서 망가짐 ㅍㅍ
-
밤새기 0
할게너무많은데.. 지금시기에 밤새는건 하는것만도 못한 행동이겠죠
-
국어 실모 ㅊㅊ 2
한 6개 파밍해야하는데 추천해주샤요 이감 파이널 12회 전회차랑 더프만 풀어봄...
-
지금 저의 제일 큰 문제가 수학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전 통통이고 6모 수학...
-
예비고3이라서 가볼까하는데 고2후반부터 인강듣고 거의 혼자 했는데 독학...
-
하긴 할건데 가볍게 하고 넘어가는게맞을까요?? 올수보고 판단하면 되려나요
-
d-9 4
-
삐딱하게 살아 보려고 함 삐딱하게 살려고 마음먹으니까 괜찮아 다 괜찮아졌어
-
건대 공대가는거랑 취업에서 누가 더 유리함?
오 오랫만이십니다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이네요.. 오래간만인데 불미스러운 글로 찾아뵙게됬군요..
이런일이 작년에 있고나서 1년도 안돼서..
?! 계정산화?
집필 활동을 이어가는 사람 중에 한 명으로 정말 회의감이 드네요. 이번 일은 정말 실망이 큽니다.
오르비 자체 출판물이라 비판글을 빡세게 때리는 건가..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010.png
보니까 평가원, 교과서, 교육청, EBS에 등장하는 그림을 여과없이 사용한 것은 물론이고
용어 사용, 논리 구조 적용 및 상황 제시 모든 면에서 상당한 문제가 많더군요.
오르비에서 이를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더불어 이제 저도 산화하고 싶네요...
요즘 개인 자작 문항이 많아지면서 비슷한게 있을 수는 있는데 아예 똑같이 베낀거나 다름 없으면 범죄아닌가요? 저건 보니까 그정도 수준이던데요 너무하신듯
설마 글자 그대로가 아니라며 저작권이 본인에게 있다고 하는건 아니길 바랍니다
침묵으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적절한 해명이 필요해보이네요.
솔직히 표절 의혹 제기했다고 산화시키는 건 과도한 처벌..
그것도 자기가 만든 문제인데..
오랜만입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간간히 눈에익은 닉들이 보이네요.
저도 저자라서 이런 의견 표출하는 게 꽤나 부답스럽지만...
아번 일은, 오해가 있었을 수도 있고, 최소한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컨텐츠를 제작하고 집필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 누군가가 내 저작권을 침해한 정황이 있어 의혹을 제기했는데 내 의견이 묻히고 발언권을 잃기까지 하는 상황은 정말 상상하고 싶지 않네요... 그렇다면 내 저작권을 어떻게 지켜햐 하는 건지..
"커서" 님은 표절 의혹을 제기하셨다는 이유로 계정을 강등당한 것이 아닙니다. 만약 그러했다면 본문에도 링크되어 있는 https://orbi.kr/00012310347 게시물을 그대로 두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 글로 인해 "커서"님은 아무 처벌도 받지 않았습니다. 계정이 강등된 데 대한 자세한 사유는 본문에 첨부된 관리자 답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지금 코어님 게시물에 관리자 답변을 다셨듯이 커서님 게시물에 관리자 답변을 다는게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가요?
호루스 코드 자체에 대해서는 오르비 내 회원들 중에서도 개선의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는 의견이 많기는 하지만, 우선 지켜야하는 규칙이므로 그렇다고 볼 수는 있겠지만 관리자님의 좀 더 현명하지 못한 대응에는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휴일이어서 신속한 대응이 힘들었던 점이 있습니다. 앞으로 유사한 일이 발생하면 그렇게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휴일이라서 신속한 대응이 힘들었던 부분이 있으시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관리자님께서 커서님 계정 접속 제한에 대한 정확한 사유도 코어님 게시글에 남겨주셨고, 커서님 계정이 접속 제한이 되어 있는 현재 상황에서는 당사자나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이상하게 보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생 커뮤니티를 이끌어가는 한 축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가 가졌었던 기대나 생각에 비해 이번 대응에 있어서는 아쉬움과 실망이 두드러진다고 밖에 생각될 뿐입니다.
+탈색까지 하셨던데..
탈색은 왜하신거지..
오 답변.. 역시 산화 이유는 생각했던대로..
다만 증거 보존을 위해 계정이 정지된건 이해가 안가네요. 문제가 다 해결되면 계정을 돌려준다는건가..
흐음 그러면 이제 오르비북스에서 더이상 안파는건가요?
누구는 검토 결과 하루 늦게줬다고 검토비 삥끼치던데 ㅎㅎ
아 아이세븐님 얘기아니에요
뭔일인진 모르지만 돈받고 하는 일을 일정 못 지킨게 자랑은 아니죠. 저자에게 검토결과를 주고 검토비를 받기로 한거면 저자는 이미 일정이 지나서 원고를 넘겼을 수도 있잖아요. 대학교 과제도 일정을 넘기면 안 받고 과락처리하는 교수들이 있는데 하물며 돈이 오가는 일은 더 철저해야죠.
검토 기한 날짜에 못맞춰서 검토제출하신거에요??
10차에 나눠서 하는거였는데... 그 늦었다는것도 자정을 넘었다는이유로...
최악이네
히잉 삭제대따
Orbi.kr Site Governance Policy https://orbi.kr/0005344230 제5조가 근거입니다.
부정적으로 단적없고 물어본건데 그럼 대답해주실 수 있나여 질문을 바꿔서 말하면 가끔 인기글에서 내려가는 글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게시글을 삭제/블라인드 하는 것은 이용약관 등 명시되고 합의된 규정을 따르지만,
어떠한 게시글을 더 잘 노출이 되게 할지 정하는 것은 회사와 게시판 관리자의 재량입니다.
넹 존중합니다 답변 감사해요
마침내 지구는 돌고 말았다..
이 건에 대해 해당 저자의 해명/소명 자료가 출판사로 전달되어 왔고, 소명 내용이 일견 타당성이 있어 해당 저자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진술 내지는 전파하고 있거나,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게시물을 블라인드 처리하고 있습니다.
현 상황에서 저자가 게시판을 통해 논란이 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아 담당 변호사와 상담 후 결정하겠다고 합니다.
이 건에 관한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경우, 문제가 되지 않을 선에서 진행 상황과 판결 결과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