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공부 질문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12780434
고2 이과 학생입니다. 국어 모의고사는 2등급 1번 빼고 다 1등급 입니다.
여름방학 동안 국어의 기술이랑 매삼비, 매삼문 풀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매삼시리즈 문제 풀면서 틀린 점은 왜 틀렸는지 정답은 이유가 되는 근거 찾는 식으로 하니 매삼에서 주어진 시간을 오버하게 되는데요. 실제 풀듯이 빠르게 풀면서 시간 맞추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지금 하는 대로 하는 것이 좋을까요. 또 매삼 시리즈 끝내고 매삼 시리즈 회독 보다는 마닳 회독 시작 하는 게 좋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고민의고민의 끝에 오늘 큰맘먹고 수시 6군데 지원을 했습니다.. 검정고시...
상당한 실력자시네요
우선 독해 즉 문장간 단락간 유기성을 고려하면서 읽으시는 훈련은 가능하면 기출문제(예술 인문 기술 과학 분야별로 매삼비 찢어서 정리하시고)로 하시고
그 다음에 수능 기출(최근)에 나온 단어나 표현 즉, 어휘들을 모두 정리하시고 암기하신 다음에 마닳을 하시든 사관학교 기출문제를 푸신다면 불수능이든 물수능이든 고정 1등급 맞으실거라 단언합니다
그럼 매삼으로 시간 맞춰풀기 보다는 조언해주신 대로 하면 되겠죠?
어휘는 조언대로 하는 것에다 결국은 어휘력이라는 책도 같이 해볼 까하는데 이 책은어떤가요? 마지막으로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학생분께서 작년 수능 and 이번년도 3월 6월 풀어보셨으면 알겠지만
시간 단축식으로 읽는 건 이제 별도움 안됩니다. 제가 말씀드린대로 단련의 단련을 해서 애초에 텍스트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시는 게 1순위입니다. 그렇게하시면서 시간이 저절로 줄어드는 게 맞는 방법입니다
이를테면 어느 지문이나 특정 단락이 이해하기 참 골때리는 데 이걸 이해하는 데 드는 시간을 최소화되도록 어휘와 단락간 유기성을 토대로 이해하시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 A가 B처럼 반사되지 않고 산란될때는
EX) 물체를 조사할때
EX3) 어쩌고 저쩌고해서 입력 단자에 임계치를 저쩌고 저쩌고
개연성은= 높은 가능성 = 대개 자연스럽다고 느끼는 성질
이러한 어휘들을 느낌으로만 알고 제대로된 뜻을 모른다면 반드시 국어사전 찾아서 용례와 쉽게 말로 바꾸는 작업을 하셔야합니다. 절대 자존심
상하는 부분이 아닌 점을 다시한번 강조드립니다.
2.어휘력이라는 책도 괜찮은 데 사람은 자기가 직접 공부하다가 턱하고 막히는 어휘를 찾아볼때 제일 기억이 오래남아요. 우선 제가 말씀드린 기출문제+교과서에 나와있는 어휘들 정리먼저하시고 그 다음에 좀 부족하다 싶으면 그걸 찾는 걸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덕분에 희미하게 보이던 공부법이 뚜렷하게 보이게 된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첨언하자면 밑에분처럼 이해 못 했을 때는
최소한의 추론으로 문제를 접근해야겠지만
0순위는 지문을 독해하는 능력입니다
첫단락이 너무 어려우면 해당 단락 맨밑이나 주변부
즉, 따라서, 그러므로 같은 문장을 먼저 보고
이 단락이 어떻게 이렇게 내용이 이어졌을까 추론을 하고
올라가시기를 바랍니다
남은 여름방학 동안 가르쳐 주신대로 열공해서 지문 독해 능력을 많이 끌어 올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로 감사합니다^^
왜 이문제를 냈을까 가 정답임
이해못하면 못한대로 하시고 ㅋ
제 말 이해햇으면 화작문 비문학 문학 정복가능
문법은 요새트렌드 관찰 ㅡ> 일상
문제를 보고 역으로 출제자 의도를 파악하라는 말씀이시군요.
명심하겠습니다!
흠 그게 그렇게 읽힐수도잇겟네요 ㅋㅋ
지문을 보면 어떠한 표현방식마다 나오는 문제가 있고 필연적으로 그 표현방식을 저격한 문제가 출제됨 어휘문제, 고사성어문제 제외
예를들면 가설 머 가정 음 이런거라던지 공식이라던지
ㅈㄴ마늠아 상세히 설명해주셔서 조언해주시는 내용을 정확히 알겠네요! 문제 풀면서 꼭 확인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