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간 느낀 지방대 현실 + 푸념 + 앞으로의 미래..(소설급 길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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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올려보네요.. 오르비에 이런 글을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활동이
가장 활발해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한명이라도 끝까지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글을 써본적도 없고 내용도 길고
지루해서 가독성이 매우 떨어질꺼 같아 미리 말씀드립니다ㅜㅜ 먼저 저는 이름을 말하면 다들 '고딩때 오지게 공부 안했구나..' 라고
인식되는 지방대에 다니고 있습니다. 네 맞아요 이름들으면 사람들이 '지잡대네..' 하는 그런학교입니다.(개인적으로 지잡
대란 단어를.. 굉장히 싫어합니다 ㅠㅠ 하지만 모두들 그렇게 부르더군요 우리학교 학생들도..) 고3이 되고 또 그뒤에 대
학을 와서도 고등학교가 사람이 많지 않아 내신따기 힘들어서 생각없이 '나는 정시파이터다!' 하고 철없이 내신 버렸던게
후회가 되더군요.. 17수능에서 국어2를 제외하고는 인서울을 노린다고 생각치도못할 점수를 받아버려서 반이상 재수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동안 부모님께서 제가 신경쓸까봐 집안형편에 대해서 잘 말씀해주시지 않으셨는데 그때 처음으로
집사정을 알게 되었습니다. 재수는 커녕 당장 등록금조차 내기 힘든 상황이었던 거죠.. 결국 저는 이왕 망해버린거 그냥
장학금이나 타서 학교를 다니자고 마음먹고 무난하게 전장을 받고 입학을 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대부분 수시나 정시에
서 하향지원한 지방대생들이 공감되려나요? 입학후 저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공부나 자기 미래에는 어릴때 하던
메이플 2차전직보다 관심이 없었죠.. 3~4월에 학교에 적응하고자 여러 동아리를 들어보고 학교생활에 충실하려 했지만
이름뿐인 술동아리들에 저희과가 특이한지는 모르겠지만 과행사는 개강총회를 제외한 그 어떤것도 볼수 없었습니다. 통
학러라 술자리에 자연스레 빠지게 되었고 3월말부터는 그냥 다른과의 중~고등학교때 친구들과 어울렸고 과에는 관심이
없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반수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잘할수있을까 여러 마음이 겹치고 야자때문
에 제한되었던 밤시간이 자유로워 지면서 (양심에 찔려 술은 자주 먹지 않았지만) 수업끝나고 피시방가고, 당구치고 버스
타고 집가는..그야말로 고등학교 4학년이 시작되버린거죠.. 시간이 정말 빨리 갔어요 고3때 항상 꿈꾸던 대학이라는 새로
운 장소에 왔지만 여자는 볼수도 없었고(...) 고딩때 하던 고오급시계나 P파등을 똑같이 하면서 똑같이 즐기는 나이만 먹
은 고딩이 되버린거 같았습니다. 용돈을 벌기위해 주말에는 알바를 했고 결국 학교~당구~알바 로 일상을 채워가다가 첫
시험을 봤고 물리에서 예상학점 D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후 똑같이 놀았지만 기말에는 시험치기 2시간전에는 공부를 했
고 예상학점이 D였던 물리는 A까지 올라가서 4.3? 이 넘는 학점으로 1학기를 마치게 되었죠. 학점을 확인한후 기쁘기 보
단 어이없고 허탈했어요. 시험기간에 아니 시험치는 당일부터 한거라곤 아침에 당구치고 시험치기 2시간전에 공부한게
다였는데 또 1등을 해버린거죠.. 특히 가관이었던게 수학은 스튜어트미분적분학 이라는 책을 사용했는데 책을 사놓고 한
번도 편적이 없습니다. 이름표만 붙여놨죠 책값도 비싼데 누가 가져갈까봐.. 중간시험은 미분파트였고 기말시험은 적분파
트였는데 문제를 풀때 흡사 쎈B단계를 푸는듯 싶었습니다. 가끔 9번이나 10번쯤에 대학내용인듯한 문제가 끼여있었지만
A+받는데 문제는 없었죠.. 그때부터 한학기가 진짜 주마등처럼 스쳐갔어요. 꿈꾸던 아니, 생각해왔던 대학생활과는 180
도 다른 학교생활 그리고 하는거없이 당구만 쳤던 시간들이 스쳐가기 시작했고 뭔가 잘못됬다는걸 느꼈습니다. 종강은 6
월 말이었고 부랴부랴 7월에 독재학원을 등록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그냥 알아서 잘 해보라는 말씀과 학원비는 대주겠다
는 말씀뿐 별다른 하지말라는 설득같은건 없었죠.. 지금생각해도 울컥하네요.. 집에서 혼자 6평 언수외를 쳐봤지만 역시나
결과는 253이었고 열심히 하자는 마음반 실망반이었습니다. 그후 순식간에 7월이 지나고 8월이 되자 저는 전례없는 스트
레스를 받으며 고3때도 안나던 여드름이 폭발하기 시작했고 특별한 이유도 없이 밤에는 잠도 못자는 현상이 발생했죠..
수면제와 운동을 병행해가며 꾸역꾸역 공부했지만 9평당일에 염려하던 환절기 비염이 터져버렸고 15255라는 어이없는
점수를 받아버렸죠ㅋㅋㅋ.. 집에와서 차분히 시간을 재면서 다시 풀었지만 그럼에도 15234밖에 되지않았고 이쯤되니 성
적이 오르내리고 어느대학을 가고 이런 생각보다 '정말 이게 잘하는 걸까?' 라는 생각들이 머릿속을 채우기 시작했습니
다. 마음같아선 20~40만원짜리 프리패스를 사서라도 아니 삼수를 해서라도 수학과 과탐만 파서 서울권에 꿈꾸던 캠퍼스
로 가고싶었지만 언제나 그렇듯 현실은 냉정했고 저에게 주어진 사치라고는 중앙대와 경희대 논술 뿐이었죠. 물론 저보
다 힘들게 공부하시는 재수,n수생분들도 있겠지만 여러 커뮤니티에서 "삼수각ㅋㅋㅋㅋㅋ" 이라거나 "삼수는 싫은데..ㄹㅇ
눈치보임 스트레스 장난아님" 등 여러 글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서럽기도 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번 '그래 그냥 돌아
가자.. 한전같은 공기업에 가면 되잖아?'라고 생각해봤지만 지방대라는 인식때문에 너무 무서웠고 무엇보다 희망도 낭
만도 없고 생각도 없는 학교에 돌아가기가 싫었어요. 인생에 정답은 없다지만 어떤게 정답에 가장 근접할까요? 지금당장
새로운 대학에 가도 등록금걱정에 생활비걱정에다가 이미 그 이전에 성적도 저상황인데.. 너무 싫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돌아가야 할까요? 아니면 다 때려치고 군대나 갈까요? 제가 너무 비관적이고 나약한걸까요?ㅠㅠㅠㅠㅠㅠ 저희
학교 인식은 정말.. 전문대 다음쯤 될거에요. 가장 공부해야하고 가장 열정적이어야할 이시점에서 몇일째 수면유도제없이
는 잠도 못들고 공부도 평소의 반밖에 못하고 너무 힘드네요 정말.. 지방대 나와서 서울로 취업할 확률은 많이 낮은가요?
아무리 잘해도 지방대생은 항상 무시받는건가요? 인생의 시작점이라고 할수있는..거기에 인생이 반정도 정해진다는 대
학... 답이 이미 정해져있다고 하지만 받아들이지 못하는거 같아요.. 저는 잘하고 있는걸까요..?마지막으로 한두명 밖에 없
겠지만 정말 쓸데없이 길고 푸념만 늘어놓은 긴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ㅠㅠㅠ 아무도 안읽으실지 모르지만 이렇
게 정리하고 보니 속이 후련하네요.. 다들 남은기간 열심히 하시고 수능 대박나시길 바래요 모두ㅠㅠㅠ
PS.혹시..혹시 모르지만 정시 대박이 났을때 등록금 부담없이 갈수있는 서울쪽 국립대나 지원많이해주는 사립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그리고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삼수..할지도 모르니까요..
+ 어떻게 하면 글이 읽기 쉬울까 여러 방법을 써봤는데 뭘하든 보기 힘드네요 죄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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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형편...음...집독재를하셔도되는건데
형편도 형편이지만 이멘탈에 집독재하면 시간만 날리는거아닌가 불안해서요..ㅠㅠㅠ
진짜 힘드시겠다.. 제가 아직 어려서 뭐라 조언도 못해드리고 ㅠ
읽어주시기라도 하셔서 감사합니다ㅠㅠ
그럴거면 9급하세요 전 이런 현실때문에 수능 못보면 걍 9급 타든지 나가뒤질예정
아니면 그 대학에서 노력해서 4.5 따고 다른 길 찾으세요 저랑 마인드가 빗, ㅅ해서 당황함ㄷㄷ수능 망한 사람한테는 9급 어려울텐데
주변에 붙은 친구들보면 그닥... 실제로 풀어보기도 했고요 ㅋㅋ 수능급이라 하기엔 시험 자체가 뭔가다름 아 물론 9급 합격못하고 낭인되면 재활용 못할 쓰레기 되긴함
9급은 시험난이도보다는 경쟁률때문에 어려운거아닌가요? 걍...? 흠 ㅋㅋ
ㅋㅋㅋㅋ 그 많은 내용을 시험장에서 모두 기억할 수 있는
공부역량 자체가 되어야 하는데 글쓴이 탐구성적보니
그러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함 물론 9평이지만
평소 탐구 1 - 2등급대도 안되는데 불가능
9급어려워요 생각보단 무슨 쉽다고 그래요
당장 국어문법 다 틀리잖아요 솔직히
제가 경찰대 준비할 역량을 갖추었을 때도 겨우 4개중 3개
얼버무려서 맞추는 정도였는데
아무리 ㅎ ㅕ 르비 인정하지만 앵간히 아가리좀 텁시다
경찰대 준비할 역량을 가추었다는 것은
문법만 의미합니다 다른건 저도 ㅈㅈ
뭘 아가릴 털어요 ㅋㅋㅋㅋ 턴 적도 없는데 혼자 북치고 장구치시나 ㅋㅋㅋㅋ
전 탐구 공부 꽤나 열심히 해놔서 상대적으로 쉬워보이던데요? 앵간한건
눈풀도 가능했고 내신 공부한걸로 물리 화학도 몇 개 풀려요 실제로 물화하는 친구들 불러서 이거 난이도 어느정도냐 했는데 웃으면서 진짜 개
ㅈ밥이라면서 개념 1~2바퀴만 제대로 돌려도 틀리기 힘들다고 ㅋㅋㅋㅋ
그리고 굳이 과탐 1~2등급 안나와도 되는데요? 수능 과탐은 괴랄한 킬러에 타임어택이 가미되서 그렇지 공무원도 물론 타임어택이긴 하지만 수능급에 괴랄한 난이도가 나오는 시험은 아니잖아요 ㅋㅋㅋ
그리고 문법은 공부하면 되죠 어느 누가 시험을 공부를 안하고봐요 ㅋㅋㅋㅋ 공무원 문법 당연히 공부하고 들어가야죠 그리고 방대한 양을 어떻게든 대가리에 쑤셔넣고 보는게 시험아니예요? 아니 경찰대 준비하시는분이 뭔 저런 얘기를 해요 ㅋㅋㅋㅋ
그리고 당장 난이도만 봐도 경찰대 시험 >>>>>> 9급 경찰직 이구만ㅋㅋㅋㅋ 님이 공부를 안해서 문법이 어려운거겠죠 시험 범위자체가 다른데;
경찰대보다 9급이 어려우면 어느 미친놈이 9급을 봐요 경찰대 시험을보지;;
그리고 저 9급 어려운거 인정하는데요? 그래서 적었잖아요 '생각보다' 쉽다고 진짜 미친듯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쉽다고요 ㅋㅋㅋㅋ
애초에 9급은 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 이런분들이 거의 응시 안해요 최후의 보루로 하는거지 그래서 표본 자체가 수능급이 아니라고요 ㅋㅋㅋ
글 존나 의식의 흐름으로 적었긴한데 이해하셨을거라 알고요
반박하려고 적은글이지 싸우자고 적은글은 아닙니다
공무원은.. 정말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냥 제생각에는 전혀 하고싶지않은 9급에 도전하는거나 다니던 학교에서 장학금 받고 무난하게 취업하는거나 제기준 행복지수는 비슷할거같아서..
무난하게...?흠 ㅋㅋ
9급..
하면서도 언제 붙을지도 모르고
계속 낙방하면 그동안 투자한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포기못한다는..
아까들봤는데 올1로입핟하면세종대 2억받고다닌다던데
올1.. 참고하ㄱ..아니 참고만할게요ㅠㅠ 그런거도 있군요
등록금은 시립대가 젤 혜자!
그만큼 경쟁률도 빡세기에.. 눙물만... 그래도 감사합니다!
하.. 착잡하시겠어요 정말 그심정 다는 이해못하지만.. 앞으로 어떤길을 가시든 항상 좋은일만있으셨으면..
감사합니다ㅠㅠ
전 비슷한 처지에 집독재 중입니다. 작년에 69평에비해 처참하게떨어져서 어쩔수 없이 시작한건데 작년이랑 똑같은 인강과 문제를 풀고 똑같이공부해서 다시 69평이 잘나왔어요. 정말 수능만잘보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도 망하면 그냥 지잡대로 빠질 생각이에요. 뭘해도 하지 않을까요 물가도 서울보단 싼데
저도 그런 생각들 때문에 많이 고민되네요.. 수능 실력보다 쪼금?만더 잘보셔서 원하시는 대학 합격하시길 바랄게요 화이팅!
저도 님에게 조언할 입장은 아니라서 무슨 말은 못하겠지만..
마지막 ps보니까 시립대 추천드립니다. 효자대학임
시립대가 많이 싼가 보네요 많이들 추천하시네요.. 그치만 수탐이 벌레수준이라.. 그래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
등록금걱정이시면 열심히하셔서 서울대가거나 한양대다이아 시립대정도있습니다.
한양대 다이아 정말 좋아보이던데 올해는 무리일거같고.. 내년에 도전한다면 도전해볼 생각이에요 감사합니다!!
재수해서 광운대 다닙니다 여자친구도 만나고 나쁘지않은 시간이었지만 일학기를 되돌아보니 남은건 별로없고. 미래는 막막하고. 현실을 들어보니 학벌이란 글자는 어중간한 대학에는 존재하지 않는 단어이고. 저도 자연스레 반수생각이 들어 수능접수 했습니다ㅠ 아직 올해 모고들을 풀진 않았지만 걱정만 앞서네요 ㅠ 좀더 일찍 마음을 먹지도않은채.. 시간이 너무나 빠르게 갑니다 그냥 푸념이었습니다ㅎㅎ 화이팅해요.
맞아요 정말 공감가네요 나쁘지않은 시간이었지만 남은건 없었고 시간은 너무 빠르고.. 그래도 아직 남았으니까 같이 화이팅해요ㅠㅠ
광운대정도면 지잡은아니지않나요? 전자공이런데면
애초에 서울에 있어서 지잡아님
아 내미래네...
중대 장학금 많이 퍼줘요... 화이팅 하시길
감사합니다ㅠㅠ
30살이 됐다고 생각했을 때 어떤 선택을 하는게 덜 후회스러울지 생각해보시고 어떤 선택을 하던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합격하기만 한다면야 후회는 없겠지만.. 너무 불확실해서 잘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ㅠㅠ 열심히 할게요!
정독했습니다
힘내세요 이 이상 뭐라 말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지금부터 내년 3월까지 주5일 알바만 착실히 조지면서 집밥먹고 댕기면 재수 자금 충분히 모읍니다. 요새는 프리패스 다 50정도면 사니까(3월쯤 기준) 사이트 두개정도 지르시고 나머지 번 돈으로 책값 충당하시면서 집독재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위 케이스가 제 친형이고 결국 스카이 갔고 국장 무조건 소득 젤낮은거+기숙사+학교장학금으로 사실상 거의 돈 안들이면서 학교생활 합니다.
한부모가정에 그 한 분마저도 사정상 돈 벌이를 하나도 못했던 제 집 상황에서도 착실히 돈 벌어놓고 + 의지로 집 독재 + 입학 후 국장 + 과외로 가능하더라구요.
당장 돈을 직접 벌어 가계에 몇십 이상씩 보태야되는 상황이 아니라, 그저 아무런 경제적 지원만 못 받는 상황이면 가능해요!! 한 번 더 도전하는걸 추천드려요..
이분 조언이 정말 현실적이네요.
도전할 자금을 만들어 놓고 도전해보세요.
제가 알기로는 등록금 넘어서지 않는 범위 안에서 장학금 다 받을 수 있는걸로 알아요!
저도 그생각 굉장히 많이 했지만..
먼저 부모님께서는 지금 다니는 학교에서 부족함(등록금 생활비 기타 등등)이 없는데 굳이 1년넘는 시간을 불확실한데 투자해야하나.. 라는 뜻이 강하셔서..
내색은 안하셔도 올해로 끝냈으면 하시는거 같아요.. 7월부터 스트레스만 받아서 그런가 너무 멘탈도 약해져서 집독재 자신도 점점 떨어지고..
하지만 참고하겠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해요!!
집안이 어려우면 중앙대 오세요... 12분위는 등록금 전액 면제고 그 이상은 8분위까지 차등지원 해줍니다. 6분위면 문과 기준 130지원 나옴
댓글들을 읽을수록 가고싶은 대학은 많아지는데 그만큼 초라한 수학이랑 과탐이 자괴감이 들기도 하고 슬프네요ㅠㅠㅠ 그래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왜 다들 대학에 몰두하지..? 알바나 하고 돈 모아서 주식투자해서 대박나서 치킨 집 차려봐
주식대박났는데 왜 치킨집을 차려요ㅋㅋㅋㅋ
수익을 자본으로 계속 투자해야지
대한민국 10대나 20대에게 대학이란.. 몰두할 가치가 충분하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ㅠㅠ
진짜 이런마인드가 현실에서 살아남을 가능성 제일 높긴함....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특성화학과는 장학금 줘요!
한국해양대 목포해양대
이 두학교 등록금 170만원정도이고 그 돈에 식비 기숙사비 의류비 다 포함입니다. 옷이야 제복만 입고 다니니.
한국해양대는 3등급정도 목포해양대는 4등급 정도. 장학금 많고 뭐 취업률은 80프로 넘을거에요. 그치만 캠퍼스 라이프 즐기실거면 절대 오지 마세요
해양대 취업률이 그렇게 높나요??
해사대만따지면 연고대보다 취업률 높죠
취업은 100임 근데 반노예임
말미 심하시네요. 반 노예라니 그냥 ㅈㄴ노예죠
+기수높은 노예는 신처럼 떠받드는..
조언 감사합니다 다만 제가 전혀 생각해보지 않은 진로라..ㅠㅠ 이번기회에 진지하게 고민해보겠습니다!
한국해양대 바다너무젛앙
글이 엄청 잘읽혀요
시립대 권하고 싶어요
취업도 잘된대요
시립대...가고싶네요 열심히 해볼게요 !!
시립다 굿굿 논술도 준비하시는게 맞을듯
수학이 벌레수준이지만 그래도 준비는 해볼려구요 감사합니다ㅠㅠ
그런데 지방사립대 정말 똥군기 심한가요...? 혹시 말하기 힘드시면 쪽지라도...
제친구가 간호과였나? 그럴건데 거긴 정말 군대더라구요.. 사실 저희 학교에서 다른과는 그냥 애초에 별로 서로에게 관심이 없어요 ㅋㅋㅋㅋ 제친구들은 다들 그렇대요 심하다는 과들은 몇개 있는거 같아요.. 의외로 동아리가 진짜 되도안되는 똥군이 많구요 전통이 어쩌느니 하면서..
이런 글 쌀 시간에 공부나 하세요
말하는꼬라지
인성을 하수구에 쳐박았나
도대체 어느면에서 저게 맞는말이죠?
1.제 댓글이 과격했다는 건 인정합니다
2.이런글이 동정밖에 얻지 못한다는건 지극히 주관적인 경험으로 밖에 보이지가 않네요 실제로 작성자도 막막해서 글을 쓴것으로 보이고 대부분의 고민글들이 애초에 방법을 모르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모르고 글을 쓰는것도 있지만 알고도 고민글을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심리라는게 공부에 얼마나 큰영향을 미치는지 모르시나요? 님말대로면 이세상 모든 고민글들의 반이상에는 저런 댓글이 달리겠죠.. 사람이 막막하면 댓글하나하나가 얼마나 따뜻하게 느껴지는지 아마 잘 모르시는것 같은데...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방법을 몰라서보다는 심리,정서에 의해서 실패하는 경우도 더 많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 글은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을 구하는 자리인데 저런 댓글은 작성자에게 독이 되지 득은 절대로 되지 않아보이는데요
그렇게치면 전광석화님도 heu님께 맞는 말 했는데 꼭 조언을 좋은말만 해야되나요
내가 공감 능력이 없는건가. 이런 푸념 한탄글이 순간 속 시원하고 주변 얘기 들으면 좋을거 같지만 어떻게 보면 아직 단단하지 않은 멘탈의 방증이 아닐까 싶음. 저 수의대 분이 말을 툭하긴 했지만 이젠 진짜 열심히 하셔야 이런 글 다신 안 쓰실거에요.
통찰력 있으신듯.. ㄹㅇㄹㅇ맞는말
제가 되게 멘탈이 약해보이겠지만 사실 원래는 그렇게 약하진 않아요 ㅠㅠ 그저 정신이 아픈데 몸도 아프다보니 약해진거 같아요..
주변 얘기를 듣는다기보다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치는 것처럼 저혼자 정리해서 글쓰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써본 글이랍니다 쓰다보니 결국 푸념 한탄글이 되버렸지만.. 더더 열심히 하려구요 일침 감사합니다
먼저 묵직한 팩트 감사합니다.. 다만 변명을 하자면 이렇게 글한번 쓰고나면 더 공부에 집중될거 같아서 써봤어요 ㅠㅠ 실제로 오늘오전은 잡생각없이 공부할수 있었구요 그냥 그렇다구요 열심히 할게요 ㅠ
저도 글 쓰면서 상처 안되게 조심히 말하려고 하면서도 오지랖인가 싶어서 고민을 좀 했어요ㅠㅠ 근데 글 보고 순전히 님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 더 커서 저렇게 쓴거 같아요. 잘하실거에요! 파이팅하세욥!
ㅠㅠ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높은 대학을 다닌다고 해서 여자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만 확실하게 지방대생과 스카이생이 다른 것은 자신감인 것 같아요. 지방대생은 뭔가를 하고 싶어도 현실을 보게 되고 당장 먹고 살 걱정만 하는, 한마디로 삶을 사는 넓이가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님도 열심히 해서 높은 대학 들어가시길 빌게요. 지금생활이랑 별 다를 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만, 자기 자신이 변한 것을 느낄거에요. 자기 자신만 바뀌더라도 이 세상은 이미 천지차이로 달라진답니다. 님도 그런 것을 느껴봤으면 하네요
사실 여자..는 그냥 쓸까말까 하다가 느낀점 그대로 넣다보니 생긴부분인데ㅋㅋㅋㅋ 주위에 여자가 없지는 않아요 결코 ㅠㅠㅠ 그냥 생각보다 더 비율이 극악이었다..이정도? 자신감은 정말 맞는말 같아요 조언 감사합니다!!
꿈이 확고하게 정해져있는게 아니시면 지방교대는 어떠세요?
정시컷 생각보다 되게낮고 등록금도 진짜 싸고 장학금도 많이줘요
교대..는 하고싶은 꿈과는 거리가 멀어서요 ,, 그래도 조언 감사합니다!
연락주세요 대성패스 메가패스공유해드릴게요
올해는 기본세우시고 자금알바모아서 내년3월부터도전하세요
쪽지주세요
메가대성에서 선생님고르시고 오늘부터 개념이라도탄탄히 2017년3개월 기본강의로 개념다지세요
말씀 정말 감사드려요ㅠㅠㅠㅠ 하지만 9평이후 고민끝에 수학인강 하나를 사버려서.. 과탐은 ebs 보고있어요 일단 올해는 이렇게 해볼려구요 말씀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진짜언제든지 메가나대성중 듣고픈거있으시면망설임없이연락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와 이분 프사만큼 인성 지렸뿌꼬
개웃기네 ㅋㅋ 이 글에 뭐라하는건 뭐야... 지들은 얼마나 멘탈이 대단하길래 ㅋㅋ 당신들도 똑같이 힘들면 징징대고 푸념하시면서 왜 남이하면 멘탈이 약한거고 나약한거라고 말하는건지 내로남불 너무 오짐 ㅋㅋ 20대 초반이 아예 온전하게 성숙한 나이도 아니고 당연히 거칠 수 있는 과정이고 이 분은 그 과정이 힘들어서 글 쓴건데 ㅋㅋ 이런 글 싸지를 시간에 공부나 하라니; 나는 그러면 다시 묻고 싶음. 그렇게 잘나신 님은 왜 이 시간에 오르비를 하고 계신건지?
감사합니다 ㅋㅋㅋ 말투가 친구랑 너무 똑같아서 재밌네요 감사합니다!!
저런 댓글 너무한거같아요ㅠ 저도 글쓴이 분처럼 경제적 사정 안좋아서 공부 못할 상황이였는데ㅠ 최대한 아끼면 되더라고요 밥도 그냥 최소한의 비용으로 먹고... 남은 기간 화이팅해서 입시도 좋은 결과 얻고 잃으신 자존감도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진심 ㅋㅋㅋ 존나 평탄하게 살아서 남 힘든거 공감 할 줄 모르는새끼들 존나많음
그러니까요.. 아무리 공부 잘해도 진짜 무슨 사람이 힘들어서 이런 글 썼는데 저런 댓글을; 사회 생활 정말 못할 사람들임... 공감능력 저렇게 없어서 무슨 인간관계를 갖겠슴...ㅋㅋ;
ㅋㅋㅋㅋ 방구석 여포 존나많음
옌니찬양님 너무너무 공감합니다ㅜㅜ 저도 나이는 20이지만 주변에서 하는 말처럼 나이값 못하게 멘탈이 흔들릴 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ㅜㅜ 전 이런글을 쓰면 제 치부를 들키는 것만 같고 그 뒤에 올 반응들이 무서워 혼자서만 고민하고 끙끙앓았는데 글쓴이님은 용기있으신거 같아서 저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되네요.. 사실 전 수험생활을 통해 얻어가야 할 건 좋은대학 합격증도 있지만 진짜는 자신에 대한 믿음 즉 자신감인 거 같아요. 그렇게 자신감이 생기면 새로운 무언가를 하든 잘해낼거라는 믿음이 성공으로 이끄는 거니까요!! 많이 남지는 않았지만 지금부터라도 최선을 다하면 나중에 무엇을 하든 그 자신감이 글쓴이님에게 성공을 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도 후회와 미련때문에 다니던 대학을 자퇴하고 두번째 도전을 하고있는데 저도 글쓴이님도 수능까지 열심히 달려서 좋은 결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한강에서 캔맥주.. 꼭하고 싶네요 응원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고 있어요!! 저도 수험생활을 통해서 많은걸 배우는거 같아요,, 아직 끝난건 아니지만 우리 마지막까지 화이팅해요!
저도 집 형편이 그렇게 좋지는 못해서 삼수하기 전 12월, 1월, 2월에 알바로 300만원 좀 넘게 벌어서 그거로 삼수하고 있어요. (주 40시간 일했었는데 그렇게까지 빡센 알바는 아니였어요. ) 3월달 부터 지금까지 집 근처 독서실에서 공부중이고 패스 끊어서 강의 듣고 밥은 도시락으로 해결하면 풍족하게 쓰지는 못해도 웬만한 독재 수준으로 할 수 있어요. (물론 많이 비싼 것은 못합니당... 현강이라던가... 봉소라던가... 그래도 이정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ㅎㅎ ) 그래도 중간에 돈 부족할 것 같으면 독서실 총무도 괜찮다고 생각해여! 대학은 중앙대 다니는 친구보니까 장학금을 굉장히 많이 받더라구요. 시립대는 원래 싸기로 유명하고..ㅎㅎ
단순히 명문대를 가기 위해 공부하기보단 (물론 그게 가장 큰 이유죠! 잘 먹고 잘 사려고!) 무언가를 정말 열심히 해보시는 과정을 통해 자존감이 올라가셨으면 합니다. 화이팅!
사실 지금 물님 말씀이제생각에 제일 적절한거 같은 방법이에요 올해 수능결과를 보고 12,1,2월 빡세게 알바해서 다시 도전.. 아직 확실히 할지 않할지는 모르지만 조언 감사합니다!!
덧붙이자면 부모님의 반대는 신경쓰지 않으셨으면 해요. 물론 대학을 졸업해서 취직을 했으면 하는 부모님의 마음도 물론 이해가 가지만, 글쓴이님 인생이니까요! 저희 사촌언니도 한 번 더 해보고 싶어했지만 이모의 반대로 하지 못했고, 지금 취직해서 돈도 잘 벌지만 가끔 후회하는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그 후회는 정말 오래갑니다
글쎄요..위 댓글들에도 많이 보이지만 작성자분의 의지의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부모님께서 반대하신다..멘탈이 약하다..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 건 맞지만 본인이 하고자하는 마음만 있다면 부모님의 반대와 멘탈 문제는 이겨낼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지금부터 알바하셔서 삼수자금 마련하시고 집독재하시면 못하실 이유가 전혀 없어 보이는데요..
지금 시점에서 제 의지가 많이 약한건 사실입니다ㅠㅠ 의지가 있으면 가능하다는것도 인정해요..
하지만 스무살이라는건, 성인이라는건 자기행동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해요. 수능이 의지만으로 이룰수있는 시험은 아니잖아요? 여러 변수가 있고 한시험으로 인생의 절반가까이가 결정된다고 말하는데..
의지가 충만하다고 그날 배탈이 안난다거나 식은땀이 안난다거나하지는 않으니까요..
다무시하고 나하고싶은대로 해서 질 책임과 4년 전장이라는 선택으로 돌아가면 얻는것과 잃는것들.. 이런것들이 닥쳐오는 현실에서 강한 의지를 가지는게 쉬운걸까요?
두기님은 나름대로 일침하려고 하신거 같은데..삼수 못할 이유가 전혀 없다니요.. 물론 의지를 평가의 잣대로 잡으시면 할말은 없지만 차라리 위에댓글처럼 닥치고 공부나 하란식의 말들이 더 마음에 와닿네요..
어떻게 해야할지는 본인이 판단하는거죠 한번더 도전하는게 정답인지 그냥다니는게 정답인지 아니면 또 다른길을 택하는게 답인지는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누가 머라하든 그건 상관하지마세요 그리고 위에 이상한 몇몇 댓글들 신경쓰지마시구요 어떻게 하시든 성공하시길바랄게요!
한양대 다이아몬드 가세요 4년 전액장학금+ 취직보장(대기업,해외기업)
'사람'은 우리 생각보다 정말 대단한 존재에요. 뭐든지 할 수 있어요.
거기에만 몰입하고 집중하세요. 그럼 이번결과가 아니더라도 무조건 다른결과에 반영되서 나타나니깐요. 제가 그랬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거에요.
지잡 다녀본 입장에서 솔직히 맘잡고 공부하기 힘듬 이해함
저같으면 그냥 다닙니다. 재수 경험자로서 말씀드리면, 사회진출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해요...
서울대가 연고대보다 좋고, 연고대가 지방대보다 좋은건 사실이지만 1년 먼저 사회진출한 지방대생보다 서연고생이 더 좋다는 근거는 없어요
서울대생만 할 수 있는 진로는 서울대생도 하기 힘든 직업입니다. 서울대생도 하기 힘드니 지방대까지 혜택이 안돌아가는거죠
한국보다 학벌주의가 심한 일본연구에 따르면, 학벌보다 입학성적이 성공에 더 크게 좌지우지 한다더군요
일본 수능 만점맞고 동경대 가는거나 지방대 가는거나 별반 차이가 없었다는건데요. 결국 모든건 개인의 능력에 달려있다 이 뜻이겠죠
하고싶으면 말리진 않겠으나 추천드리진 않겠습니다
닉값 ㄷㄷ
서울대생이 더 좋은 성과를 내는건, 능력이 좋아서라고 생각해요. 학벌로 능력도 없는 서울대생이 출세한다고 생각안합니다
지방대생도 능력있으면 출세하는 경우를 종종 보아와서...
일본은 동경대 다음 입결이 지방대잖아요 ㅋㅋㅋㅋ
형편어려우면 학겨에서 등록금은나와요 우리 많이주던데 요번엥ㅇ...(저 전액받앗어요) 근데 생활비 생각하면 지방이 훨싸긴싸더라그여ㅠㅠㅠㅠㅠ근데 대출 해주는거 좀씩 받으면 괜찮은거같기도하고 일단 공부 끝까지해봐요 최저 겨우맞추고 논술로 온애들 생각보다 많아요(는 나포함 헿ㅎ) 그리고 저도 지방대 다니다 옮겼는데 애들이 중대 노잼이랬는데도 전 재밌어서 죽을거같앗어용 쫌만 더힘내세요ㅠㅠㅠ저는 이과였는데 논술 생각보다 안어려웠고 문과도 전문대다니다가 반수해서 논술로 온 애 있었어요!!! 일단 끝까지 최선 다해봐요!!
아 수시썻다는줄... 제대로안읽엇네ㅈㅅㅈㅅ 일단 끝까지해봐용 그리고 해양대 괜찮아요!!
지금 성적대로보시면 한국해양대나 목포해양대 해사대정도가 등록금받고 다닐 수 있는학교이지 싶은데요, 솔직히 엄청열심히하셔도 수학이 수나면 몰라도 수가면 1-2는 나오기 힘드실 것 같고.. 해사대도 사실 정시입결 높긴하지만 공부 하시면 들어가실 수 있으시지싶네요 국어도 1등급이시고. 다만 며칠전 아는분이 울산대 화공다니다 재수해서 부경대 화공가는꼴을 봐서 사실그게그거인학교 가게되실 것 같으면 지금 다니는데 만족하시는것도.. 9월모평 성적으로 갔을 때 지금 다니는학교보다 확 좋아지는지 생각해보세요!
15255면 수학3 과탐2정도까지 끌어올리시면될거같은디
13222면 시립대가지않나
영어 절대평가 되었기때문에
등급도 낮은 쪽 점수를 먹으면 가망없어보이네요
제가 11233으로 시립대 컴공 예비받고 붙어봐서 알아요
다른것보다 작성자분이 수학3 받을때 리스크가 되게클듯 수학은 점수 스펙트럼이좁아서 바로백분위78 찍혀버리면 ...
그럼 시립대가려면 올2 중위권은 받아야하겠네요 3찍히면안돼고
일단 정신상태가 썩어 문들어져있네요. 본인을 지방대라는 이유로 자존감을 깎어내리고 그런 이유로 일상생활까지 문제가 생긴다는건, 아직 현실을 제대로 모르시는게 아닌가싶네요. 특히나" 한전같은 공기업에 가면되잖아?"라는 부분과 "지방대생이여서 너무 무섭다"라는 부분 저도 비염환자지만 비염의 고통을 잘알지만 환절기여서 비염때문에 집중이 힘들다는 부분. 인상깊네요. 당신이 지방대생이아닌 명문대생이였더라도 이런 마인드라면 막상 다를게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리 지방대 지방대생이라도 본인이 2시간공부해서 물리a맞은걸 회의감을 느끼셨다고하셨는데 이것 또한 보잘것없는 지방대라 2시간공부해서 a맞은 거라고 본인 생각을 자꾸 학교탓으로 돌리니 답을 찾지못하는것이죠. 본인이 맘에들지않는 학교에 온 것도 결국은 자신이 한 일에 대한 결과입니다. 받아들이고 현재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최선을 다해야죠.
저는 이것저것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한탄글로서 밖에 느껴지지가않네요.
어.. 우선 한탄글 맞습니다ㅠㅠㅠ 저는 제목에 푸념이라고 써서 한탄이랑 문맥이 통하는줄 알았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했군요 ㅠ
아 그리고제가 잘 이해가 안가는데 저글을 쓸 당시에 제 마인드가 썩어문드러졌다는건.. 표현은 좀 달라도 맞는말같네요.. 근데 썩어 문드러졌다는 표현은좀.. 왜그렇게 흥분하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하나하나 제 생각을 말씀드릴게요..
현실을 제대로 모른다니요 어떤부분이..? 지방대생이라서 지방대생 취급이 무섭다, 공기업을 노린다 라는부분이요? 환절기여서 집중이 힘들다는게 왜요..? 명문대생은 아프도 참고 공부하나요? 아파서 집중이 안될수도 있는걸로 왜...
그리고 제 과탐 점수를 보시면 알겠지만 과학 굉장히 못해요. 그런제가 두시간 공부로 a맞은건 학교탓이지 제 머리가 좋은 탓은 아니잖아요..? 지방대라 두시간 공부하고 저성적을 받았죠...
하고싶은말이 뭔지 도대체 모르겠지만 마지막 부분은 맞는 말입니다..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최선을 다해야겠죠. 저글 쓴 이후로 열심히 하고있는데 더더 열심히 하겠습니다ㅠ
공부 원래 힘든거에요.
쉬우면 너도나도 서울대가죠.
7월에 시작해서 공부도 않고 6평 점수에 실망하시면 안돼요. 원래 실력도 없고 공부도 안했는데 무슨 점수가 잘나오길 바라는지.
7월에서 11월 빡세게해도 성적 올리기 쉬운게 아닌데..
78월 공부도 '꾸역꾸역'해서 9월 성적이 오를 거라 생각하는 거 자체가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듯.
4개월 그럭저럭 공부해서 지방대에서 인서울가면
지방대는 누가다녀요?
남들재수하면 1년 내내하는 거 고작 두어달하고 성적안오른다고
멘탈이 이 정도 흔들리는건 진짜 나약하거나
공부를 너무 만만하게 보신듯.
힘든 거 이해하고 연민도 위로도 해드리고 싶지만 다 힘든거고요. 남들은 더 끔찍하게 할걸요.
환경탓 무슨탓 그만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그냥 대학 다니시는 게 나아보여요.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전부 맞는말이에요.. 저 글을 쓸 당시에는 너무 서러워서 어떤마음으로 쓴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글을 쓴 의도는 이러이러해서 성적이 안나와서 서럽다 이런게 아니라 그냥 성적이 안나왔다 어쩌면 좋을까? 라는 취지에서 쓴 글이랍니다 ㅠㅠ 수면제 처방받는게 멘탈이 약하다는거면 할말은 없네요,, 더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학점 잘 챙겨서 졸업하고 학사편입하는것도 생각해 보세요
시립대 오세요..정말 등록금 걱정은 없이 공부할수 있습니다. 작년 31122 받고 중대 공학하고 갈증하다 시립대 전화기 왔습니다. 저도 님 처럼 흙수저고 집에 돈도 없어요. 열심히 하세요.
서울과기대 학비 싸요 국공립이고요. 재학생은 아니지만 추천합니다.
화이팅 견뎌내요
이런 글 대신에 공부를 조금이라도 더 해보세요 그 성적이면 그냥 공부안하신거에요 그냥 공부하세요
공부는 쭉 하고있습니다.. 그냥 공부안한거라는 말은 상처받네요 ㅠ 공부를 '안한건' 아닙니다 절대로... 해왔던 방법이 잘못됬거나 노력이 부족했다 이런건 이해하겠는데 이건뭐... 성적이 안나오면 공부를 안한건가요? 시험하나 못치면 공부를 안한걸까요? 지금 성적이 안나오는건 사실이라 어쩔수 없지만 제 노력을 그런식으로 안했다고 치부하시는건 아니라고 봅니다ㅠㅠㅠ
재수하시려는 이유가 학교 밸류가 별로여서라면 좋은 자극제는 안 될 거예요 그리고 7월부터 수능 준비하시는 거면 지금 코피 터지게 공부해도 부족해요 3~6등급까지는 개념이 잘 안 잡혀 있는 거예요 그 말은 공부량이 부족하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집안 사정도 사정인 만큼 신중하게 결정하시고 갈피를 잡으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제 친구도 집안 사정이 안 좋아서 재수 못하고 2년제 전문대 들어가서 장학금 받고 학점 4.0대로 다니는데 그 친구는 빨리 사회 나가서 돈 벌고 싶다던데 님도 앞으로의 갈피를 잡고 마음다짐을 다시 다지는 게 우선인 듯 하네요
개념이라는게 제 생각보다 훨씬 포괄적인 거더라구요,, 반성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일단 올해 수능까지는 최선을 다해보기로 했어요 감사합니다!
한전 대학블라인드에 학점이랑 자격증만 보니 계열사라도 노려보세요.. 정말 대학 100퍼센트 블라인드입니다
블라인드라도 입사후 어차피 다 밝혀지지 않나요?ㅠㅠ
아... 그게 그리 걱정되신다면...대체 수능 빼고 무엇을 더 해보려고 하십니까? 열심히 공부합시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