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덴동어미화전가 질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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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에서 감정을 기탁한다고 하는데 EBS 강의에서도 그렇고 국어사전에서도 그렇고 기탁하다는 '어떤 일을 맡기다' 라는 뜻으로 쓰인다는데 답지에서는 기대어 표현한다는 식으로 말하네요...
답지대로 생각하면 ㅁ이 틀린 것 같지만 강의나 사전적 의미로 봤을때는 새소리에 맡기는거나 가져가라는거나 비슷한 의미로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5번 선지도 적절하다고 생각하는데 오르비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그리고 기탁하다를 맡기다로 해석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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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을 의탁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고,
화자의 발화의도를 보면 우는 새를 자신의 마음과 동일시한게 아니라, 그것과 반대되는 경우를 표현한 것이므로 오답아닐까요?
의탁으로 본다면 맡긴다는 뜻으로 본다는건데
5번 선지에서는 동일시 한다고 하는게 아니라 시에서의 화자의 감정인 걱정, 수심을 맡길 소재로 새소리를 활용한다고 나와있어요
지문에서 '숱한 수심 우는 새나 가져가게' 라고 하니깐 적절하지 않나요?
의탁한다는 것 자체가 사물의 상태가 화자의 감정와 같은것을 전제하는 행위에요! 즉 동일한거에요
아하! 또하나 배워가네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