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3 재수생 공부 조언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1838837
작년수능에 언수외 453등급을 받고 재수를했는데
이번 6월모의평가에 443 거의 그대로 받았습니다..다행히 과탐은 1등급..
나름 열심히했다고 생각했는데..
언어는 긴장한탓인지 글이 눈에 안들어와서 버벅대다가
그런 생각에 사로잡혀서 더큰 심리적압박으로 4등급이라는 점수를 받은거같습니다
작년 수능때도 긴장한탓에 그런듯 싶은데..제 마음을 컨트롤못하는거 같아요..
수리는 막상 시험칠땐 풀이가 생각안나고 끝나고 나서 풀어보면 대부분 풀리는 문제들이던데
이런경우엔 어떻게 극복하면 될런지요..
외국어는 제가 대충대충 읽으면서 감으로 독해하는 경향이있는데
이제부턴 한 구문씩 꼼꼼하게 해석하면서 읽으면 될런지..
눈으로 글만 읽는게 아니고 무슨내용인지 '이해'를 하면서 읽으면될까요?
아..나름 열심히했다고 생각했는데
점수를 보면 헛공부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회의감도..ㅠ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지요..
제대로만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시는분 혹시 현직 계신가요?
-
현역인 내 상태 3
갑자기 시간도 너무 빨리 가고 여러 생각이 드네요. 내신 5점대이고 갑자기 정시로...
-
고2 내신 때 빡세게 공부 함 해놓았다가 국수영 준비하면서 놓고 있었음. 개념들...
-
나: 어디? ???: 저기 내가 가리키고 있는 데! "○○웨딩홀" 나: 야 이...
-
하아.. 어렸을때 독서좀 할껄
-
그렇게까지 하고 싶나;
-
자 오늘은 이응기역(꼭 풀네임 안쓰고 초성으로 말씀하심ㅋㅋ) 모고 뽑아놧으니 뒤에서...
-
열심히 하시잖아 3
좀 들여보내줘라
-
존못도태한남찐따옵뿡아 넌 안불렀는데 ?
-
다 풀고 시간 5분 이상 남으려면 콘텐츠 어느정도 투자해야 하나요? 좋은 거 다...
-
저도 처음 들어봤어요 헷 from 심멘 에필로그 6
-
옴ㄴ여ㅛㄴㅁ
-
하루에 국어 몇시간 투자해야되나요? 국어황님들은 하루에 몇시간씩 투자하시고 몇지문 푸시나요?
-
ㄷㄷ
-
김승리 대기 0
김승리 대치 대기 140번댄데 아수라는 들을 수 있을까요?ㅜㅜㅜ 파이널은 꼭...
-
아수라일지라도 2
승리t 아수라일지라도는 언제 나오나요?
-
있으셨다면 지금 댓글로 남겨주세요.... 나쁜 말이든 일침이든 상관 없어요.... 걍 궁금해서
-
사탐 해야하는데 2
선거구 도표 마스터 해야하는데 국어 수학만 파고있네.... 근데 못해서 눈물나
-
전형적으로 과학 잘하는 애들 9명중에 7명이 무난하게 1등급 먹고 그중에 어디...
-
간만에 큐브 마스터 하려니까 확통을 못풀겠네ㅋㅋㅋㅋㅋ
-
뉴깅이 돌아왔어요 14
반가워
-
내 기분이랑 상관 없이 항상 겉으론 일관된 행동, 말투 굳이 내 생각이나 기분같은거...
-
어떤 순간에도 너를찾을수읶게
-
너까지 가면 망해
-
님들 모바일에서는 교재구매 안됌? 컴퓨터에서는 결제 된거같았는데 모바일에서는 결제...
-
고등학교에서 장학금 20
받아보신 분? 아무래도 학교 시험 성적 기반으로 주는 지라 (모고 성적으로도 주는...
-
심찬우 현강 0
이번주도 내신휴강인가요????
-
러셀 위클리 문제점 11
1. 강사마다 난이도 편차가 너무 심함 2. 수학 선택은 왜 냈다 말았다 하는거...
-
공부가 끝났어요 8
저도 대학이 가고싶어요 저도 연고전 가고싶어요 저도 뱃지달고싶어요
-
아시발 2
다때려쳐 나안해 ㅅㅂ
-
문제에 차교론 뒤르켐 낙인 중 하나라고 줬는데 머튼이라고 생각하고 문제풀어서 틀렸네 하..
-
아빠한테 말했는데 안 들어주네
-
나쁜거라고 생각해요
-
예 이유는 없고요 그냥 달아봐요 심심하네
-
작년 러셀 위클리 국어를 보시면…
-
에필로그 0
심찬우쌤 독서커리만 타고 있는데 에필로그 다 사야할까요? 문학이랑 섞여있는 것...
-
스카에서 공부하다가 잠시 인스타켜서 애들 놀러간스토리보면 공부하기 싫어지고 급...
-
확실히 집에서 하니까 잘안되네요.. 낼부터 스카에서 하겠습니다 글구 이제 수학 진도...
-
.
-
댓글에 몇 학년도(2023년 기출=2024학년도 기출)몇 월 문제인지 써주시면 매일...
-
궁금함.. 혹시 학원측에서 막 혼내거나 그럴려나
-
재수생 같은 반수생이고,, 고려대에서 메디컬 목표 반수 하고 있습니다. 작수는...
-
난 티 안낸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봄 친구가 나한테 이유 모를 거리감이 느껴진대
-
여러분들도 잘 마무리 하셨길 바라요 ㅎㅅㅎ 더위 조심하시구요 !!
-
Leo 0
.
-
지금 독서실에... 제가 느끼기에 빌런이 너무 많아요 ㅠ 계속 한숨소리 내시거나...
-
인문계 전교 몇등임 8학군 말고 일반적인 보통의 일반고에서요
-
ㅈㄱㄴ ㅈㄱㄴ ㅈㄱㄴ
-
あなたが好き! 2
あゝ私の恋は南の風に乗って走るわ
일단 첫번째 원인은 공부량과 실력이 부족한 것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실전 수능에서는 제대로 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합니다. 연습이 아니라 실전이라는 부담감, 낯선 환경에 의한 압박, 모르는 문제가 나올 때마다 드는 잡생각 같은 것들 때문이지요. 학생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학생들도 실전에서는 자기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 상태에서 점수를 받게 됩니다. 그런 압박들과 긴장을 넘어설 수 있는 수준의 실력을 갖춰야 수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는 수능 시험이 400점 만점이었는데, 수능 시험을 1년 앞두고서, 선배들이 본 시험을 집에서 혼자 풀었을 때 396.2점이 나왔습니다. 이런걸 '집수능'이라고 하지요. 편안한 환경에서 압박 없이 시험을 치르면 누구나 다 터무니 없이 높은 성적을 받곤 합니다.
시험보고 나서 수학 문제를 다시 보면 풀이가 생각나는 것도 누구나 다 그렇고, 진정한 실력은 시험장에서 그것이 생각이 나는 것입니다.
외국어는 감으로만 문제를 풀어서는 절대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고, 문법과 어휘 쪽 능력이 오랜 시간 투자를 통해 확연히 개선되어야 독해력이 좋아지고 풀이 시간이 짧아지면서 점수가 올라갑니다. 문법과 어휘력이 받쳐주면 외국어는 변칙적인 테크닉을 쓰지 않고 지문의 모든 문장을 완전히 해석하면서도 10분 이상 시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나름 열심히 했다는 생각이나 긍정적인 믿음 만으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지금부터 수능 직전까지 무조건 하루에 12시간 이상 공부하세요. 오래 공부하면 공부 방법이 조금 잘못되거나 집중력이 조금 부족해도 성과가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