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준T 헬스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21633944
헬스 후 바로 쓰는거라 정신없음 주의
핵심은 맨 아래 따로 정리해놓음
일단 특강 첫날.
인강으로만 봤던 영준행님 실물영접한다는 생각에 전날부터 심장이 바운스바운스하기 시작함. 줄 대기 중에 행님 살짝 봤는데 심쿵함. 그리고 자꾸 얼굴 크시다하는데 정말로다가 아님. 아 이거 특강후기였지
어쨌든 수업 시작하고 학생들 다 약간 긴장+어색+또잉 상태였는데 쌤이 오리비 그리시면서부터(진지하게 미술로 전향하셔도 될듯여) 화기애애?해짐. 조곤조곤하게 말씀하시면서 웃기시는 건 정말 대단하심. 근데 또 신기한 부분은 그 웃기는 얘기나 그런 것들이 다 수업관련 특히 중요한 내용들인거☆☆☆ 그런 식으로 약간씩 풀어지는 텐션 잡아주시고. 그리고 수업 중후반부터 정말 왜 특강제목이 헬스였는지 알게되기 시작함. 그건 사실 HELLs였던 거임ㅋㅋㅋㅋ 처음의 초롱초롱했던 눈이 인생 다 산 눈빛으로 바뀌는 걸 느낄 수 있었음. 하지만 '괴로워야 정상이다.'라는 영준티처의 띵언을 생각하면 기분이가 아주 좋음. 마지막부분에 나가서 발표하는 건 약간 혁명이었음. 가위바위보 져서 했는데 내가 잘못읽은 부분을 바로 캐치해주시고 되게 좋았음. 다음주엔 자진발표해야지라고 다짐하며 1주차 헬스가 끝남. (아싸인 나는 자진발표 당연히 못함ㅎㅠ)아 진짜 헬스인게 홍조도 아닌데 얼굴이 자꾸 빨개짐 ㄹㅇ 운동 빡시게 한 기분. 집 가서 바로 뻗고 다음날 두시에 기상함.
특강 2주차.
첫날의 여운을 끝내기도 전에 디데이가 다가옴. 일주일동안 쌤이 나눠주신 과제 하면서 나름 열심히 준비함(수업 후 안 뻗기 위해) 나만 느낀건지는 모르겠는데 1주차에 비해서 가족같은 분위기였음. 족말고 진짜 가족. 1주일동안 열심히 다져서 오늘은 저번만큼은 안힘들겠지헤헿 했지만 수업 초반에 행님이 오늘 너네 다 디졌다(날조 주의) 하시면서 망스멜이 느껴짐. 근데 이게 정말 좋은거. 수업에서 알아가는게 많으니까!!!!!ㅎ 역시나 첫날처럼 오히려 더 힘들었고 하지만 또 그만큼 보람있었음. 행님 유머는 증말 내취향임^-< 다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시간이 촉박해서 말하시고 싶어하시는데 그냥 넘어간거?? 이건 특강의 특성상 어쩔 수 없었던 부분 따흑ㅠ
아 추가적으로 무료특강이라고 절대 네버 대충 가르치시거나 그런 거 없었음. 진짜 쉬는시간에도 질문 받아주시고 끝나고 남아서 거의 한시간정도 질문 받아주신듯. 정말 마인드가 멋지신 분임!!!
음 약간 그냥 아무말 대잔치가 되버린 것 같은데 강의 좋은 거는 다른 후기에도 쓰여있으니께 개인적으로 정말 이런 사람들은 꼭 송영준T 강의 들었으면 함.(혼자만 알고싶지만 너무 좋으신 분이라ㅎㅎ 수강생들은 이 맴 알제)
1. 국어 모고 성적이 들쑥날쑥한 사람
사실 이게 나임. 독서파트가 쉽게 나오면 1 찍고 살짝만 어려워져도 글읽기포비아 생겨서 난 분명 읽었는데도 문제에 이게 왜때문에 나왔는지도 모르겠고 점수 받아보니까 그냥 급하강. 하지만 송티처 글강의 듣고 연습하면서 정말 글읽기포비아가 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었음. 모르는 어휘나 외계어같은 설명 나오면 가슴부터 턱 막혔지만 요즘엔 약간 날 뛰는 개처럼 무서운게 없어짐. 이상한 도전정신이 생김. 마~~~코페르니쿠스~~~~~들어온나~~~~~~~~~~ㅎ
2. 어릴 때 책을 많이 못읽어서 다른 친구들에 비해 글을 못읽는다 생각하는사람.
이것도 나ㅎ 이것도 1번과 크게 다른 건 없는디 긴 문장을 보면 한숨부터 나오고 그랬는데 쌤이 알려주신 방법들을 자연스럽게 먼저 적용시키며 문장 하나하나와 대화를 나누는 나를 발견함
3. 사람
솔직히 다 필요없고 사람이면 다 들어야함. 커몬요.
난 인강파라서 다 인강만 들었는데 이번 특강을 계기로 현강에 눈뜨게됨. 다른 쌤들은 현강을 안들어봐서 모르지만 영준쌤은 현강 밉니다. 현강에서 정말 얻어가는 게 많음. 뭐랄까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수험장에 가지고 들어갈 수 없는 국어만점레시피를 가지고 갈 수 있을것같은 느킴이랄까. 진짜 영준쌤 현강은 요일마다 있어야함 풀타임으로다가. 옯 싸장님~~~보고있습니까~~?~~?~?~~????ㅎ
결론적으로 다들 송티처 현강 신청하지마셈 나만듣게><><<
는 모두 송영준하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제목이 어그로성이라 죄송합니다 다음 공부 이야기는 꽤나 긴 글이 될 것 같습니다...
-
오르비 갤주 대 슈 냥
-
개념완성 강의랑 기출분석 강의 두개 합하면 100강정도 되던데 솔직히 지1은 그냥...
-
군수생 달린다 0
고고곡고
-
현역 고3 노베 생윤 개념 일단 ebs로 해도 괜찮을까요 0
3학년 내신과목이기도 하고 수능도 이걸로 볼것 같은데 사탐런 한거라 사회 강의는...
-
무물보 8
-
4월 중순쯤에 전권 다 끝내면 늦나요? 끝낸다의 기준이 소화 우걱우걱 제대로 한...
-
ㅇㅂㄱ 2
-
수학 도와주실 무림의 고수분 모십니다.(덕코 드림) 2
여기서 k의 최솟값을 구할 때, x, y 중 하나를 상수 취급한 다음 각각 x에...
-
4갤에서 스트레스 안받고 관망 쌉가능
-
고2 때는 대부분의 일반고에서는 수1 수2만 파니까 미적 회독수가 부족해서 힘든...
-
설간 들어가서 설경 또는 설공으로 전과하기. (물론 가능은 하지만 성공여부는 모름.)
-
한 명이랑 결혼해야 하면 누구랑 하실건가요?
-
(서울대 합격 / 합격자인증)(스누라이프) 서울대 25학번 단톡방을 소개합니다. 0
안녕하세요. 서울대 커뮤니티 SNULife 오픈챗 준비팀입니다. 서울대 25학번...
-
텍스트만 봐도 음성지원됨 막 그렇게 오래 본것도 아닌데 목소리가 뇌리에 각인되어있음뇨 ㅋㅋㅋㅋㅋ
-
새뱃돈 받으면 0
바로 5트럭 on
-
살려주시라요.. 5
바닥인줄알고 홧김에 박았는데 지하가 있었네요..
-
가득히 흐르는 땀방울
-
캬캬
-
저는 화투 지를거임
-
한의학도 레이저빔쏠수있는건 예상못했네
-
이거 장학이랑 반 어디 쯤일지 알려주실 분 계세요? 아마 가천의 갈 거 같고 만약...
-
베르테르 12번 푸리 21
솔직히 이 풀이 제 맘에 상당히 듭니다
-
이닌가 탈릅인가...
-
베르테르 12번 2
고우고우
-
오지훈 풀커리 OZ입문 > 매개완 > 매기분 > 유자분 > 매실문 > OZ모 이건...
-
[정시 주목] 수능국어 4등급이하 가장 빨리 1등급 찍는 법 0
*제 스타일이 안맞을 수 있어요. 당연한 얘기지만 걸러들으세요. 사실 그대로...
-
함박눈이다 6
우하핳
-
수험 생활 할 때 몸이 쑤실 때마다 한의원 가서 추나에 침 맞고 옴 양방보다 좋았음
-
김치찌개 끓일때 0
새우젓 vs 멸치젓
-
의대 오티 딱 기다려 14
20살 꼬셔서 결혼까지 갈거야.
-
뭐 설의생,연의생 이런거처럼 한의대생 이라고 하면 욕먹음??
-
저는 아니고 제 앞 표본인데 어디로 빠질까요?
-
수열문제 하나 1
전에도 올린적 있는데 재밌는 문제임요 직관적으로 찍기 쉬워서 그렇게 풀면...
-
싸우면 누가이기냐 메스가 날카롭긴한데 작두가 1방1방 위력이쎄고 침같은 유틸기쓰면...
-
외대 자유전공 완전 공짜로 다니몀 되니까~~
-
선택 과목이든, 공부 시간 분배든 근데 보통 수학에 투자하면 손해는 안 봄
-
궁금했서
-
수2 개념 0
수2 개념 개때잡+혼때잡이랑 세젤쉬 비교하면 뭐가 시작하기 더 나아요? 쉬운걸로...
-
시대 단과 1
주변 재수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혼자 재수 단과 알아보고있는데 시대인재 가려고...
-
연휴 끝나고 받잖아 아
-
지키는 세계를 하나 늘려볼까 흐흐흐
-
장갑이 없어요...
-
지방 외고 3학년 1학기까지 내신 3.2에 2학기 7~9로 도배되어있고 원서...
-
990으로토익에피쟁취
-
앗싸 6
부모님이 일본여행동안 수고했다고 용돈주심
-
은근 있네 지로함보다는 쉬운건가 나는 어렵던데 ㅅㅃ이
-
얘 좀 모자란듯 11
1362260<<<솔직히 꿈만 큰데 능력이없음 노력도안함
아 ㅋㅋ 너무 재미있는 후기네요
잘 읽었어요 고맙습니다~
앞자리에 앉은 친구죠? 기억해요
열심히 따라와 줘서 고마워요
자신감이 생겨 다행입니다
남은 시간은 충분하니까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봅시다
정성 후기 고맙습니다~!!
옙!! 열심히 따라가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