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세인대 전문직이 하고싶습니다. (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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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르비는 진짜 오랜만에 접속해보네요. 10대후반 20대초반에 접속하다가
근 10년만에 들어와봤네요.
학생들이 많을 것 같긴하나, 오르비에 멘토님들도 많았던 것 같아 이렇게 질문아닌 질문글 남겨봅니다.
서울 4년제 중하위권 대학에 나와 변변치않은 회사생활을 1-2년 정도 하다
26살부터 현재 하고있는 일을 하고있습니다.
현재 5년차에 접어들어 실수령액 420정도 받고있습니다.
많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제 기준에서 적금도 넣을만치 넣고 쓸만치 쓰고 부족함은 없습니다.
그냥 만족하며 살아 갈 수도 있지만,
일단 업무가 너무 재미없습니다.
한계치에 다다르니 더이상 배울점도 없고 스트레스도 없고 그렇게 하루가 갑니다.
나름 재미도 있습니다. 직원들이랑 웃고 떠들고..어울리고..
스트레스 안받고 편하게 일하고 연봉은 어차피 오르고 여기서 만족하며 살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10년뒤에도 또 똑같이 이짓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회의감이 드는거죠..
발전은 없고 안주하며 사는 삶을 살것인가.. 돈은 못벌어도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인가..
겁도 납니다. 실패하면 다시 돌아 올 수 없으니까요.
잡설이 길었네요..
쨋든 그래서 전문직이 하고싶습니다.
의치한이 솔직히 가고싶지만 진학도 힘들고, 사회로나오기까지의 기간이 많이 길어서
약대가 눈에 밟힙니다. 늦지는 않았을까요? 메리트는 있을까요?
여러분이 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실 것 같으신가요?
선택과 집중 이란 말을 좋아하고 어차피 답정너 인것 같긴하지만..
마음의 불안을 떨쳐보고자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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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가 달라서 완벽한 답은 못드리겠지만 교대에도 30대 초반이신 분들 많이 오세요 원하시는게 전문직이라면 해보시는 것도 좋죠
의견 감사합니다. ^^ 힘이됩니다.
약대는 2022학년도, 즉 2021년 부터 수능으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입시에 변화가 있었나보군요..그렇다면 다행이네요. 공부기간은 1년6개월에서 2년정도 생각하고있거든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21수능부터 노리신다면 15개정으로 준비하세요
약대는 현재로는 PEET를 응시하고 약학전문대학원 입시를 치루는 것 밖에 길이 없습니다.다만 약대가 곧 학부제로 다시 개정 예정이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22학년도 수능을 준비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답변감사합니다. ^^
약사는 재밋을거라고 생각하는건가..
물론 어떤일이든 어려움은 있겠죠 ㅎㅎ 그래도 일단 도전해보고싶습니다. 경험해본 분야가 아니니까요.
가까운분이 약사신데 개국약사말고도 제약회사입사, 연구원, 약대교수, 공무원 등등 길이 많으니 약사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임상에서 환자대하는 재미와 보람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약사보다는 좀 더 직무의 자유도가 높은 의치한이 나을거같아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저도 개국약사말고 다른길에 흥미를 느껴서 도전해보고 싶은거거든요. ㅎㅎ 의치한이라....^^ 너무 험한길이 아닐까 싶어서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