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글) ebs 수특,수완 과탐 문제집 구성&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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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대,포항공대생이 모여 효율적인 과탐 자료와
문제집을 만들고 있는 극한효율입니다.
원래는 극한효율 문제집과 함께 활용하면 좋은 과탐 문제집을 추천해드리려 했습니다.
그런데 그보다는 시중 문제집들을 비교분석 해보고 정리해놓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문제집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는 학생들한테 도움될것 같기도 하구요.
이왕 하는거 ebs부터 시작해서 기출문제집, 개념서를 다 정리하면 좋을 것 같아서 시리즈물이 될것 같습니다ㅎㅎ
각 문제집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가격대와 두께는 어느정도인지,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난이도와 퀄리티 이런저런 이야기 등을 적어보도록 할게요.
먼저 ebs 문제집부터 정리할게요. 아래는 수능대비로 나오는 ebs 문제집들입니다.
이 중에서 딱 2권만 수능연계이고 나머지는 그냥 ebs에서 나오는 문제집들입니다.
수능 연계교재로 나오는건 다 아시는대로 EBS 수능특강과 EBS 수능완성이죠. 이 둘은 과탐 수능대비 필수 문제집입니다. 교과서보다 많이 팔렸을겁니다.
수특,수완 제외한 나머지는 안봐도 무방합니다.
(솔직히 다른건 안보는걸 추천합니다. 더 좋은거사서 효율적으로 공부하세요..)
먼저 수능특강입니다.
가격은 ebs 답게 저렴한 6200원~7300원입니다.
(참고로 이 글은 철저히 과탐 위주입니다. 1과목이 좀더 얇아서 저렴하고 2과목이 내용이 많아서 쪼금 더 비싸요.)
두께는 조금 얇은 편인데 지구과학1 기준으로
개념과 문제가 206p, 분권되어있는 해설지 59p로, 총 265p입니다.
페이지수로봐도 두껍지 않은 편이네요. 과목마다 몇십페이지 내외 차이가 있습니다.
문제의 수는 화학1을 기준으로 260개 문제가 수록되어있습니다. 2점짜리와 3점짜리로 나뉘어져 있죠.
수능특강의 경우에는 과탐 개념서의 역할을 겸하고 있어서, 많은 학교에서 과학 수업 중 교과서와 함께 또는 대체하여 사용합니다. 실제로 저도 2,3학년때 교과서는 사물함에 두고 수능특강만 갖고 다녔구요.
원래 ebs 인강이나 문제집 퀄리티는 모의고사나 사설 문제집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었습니다. (이때의 퀄리티는 문제 자체가 논란의 여지없이 깔끔한지, 참신한 방식으로 묻는지, 교과 개념과 잘 연결되는지 등으로 판단) 최근들어 ebs 인강의 퀄리티도 높아졌고 수능특강도 이전 기출의 변형된 문제가 보이면서 꽤 괜찮아졌습니다.
물론 모의고사나 고퀄 문제집(평가원에 근접한 모의고사, 1타강사 강의 문제집 등..)에 비하면 좀 부족한 수준이죠.
수능특강의 난이도는 개념서를 겸하고 있어서인지 대체로 평이한 편입니다. ebs도 수특을 개념서용으로 활용한다는 것을 알고 개념설명에 좀더 무게를 둔것같아요. 그렇다고 큰기대는 하면 안되고 무난한 수준입니다.
아래는 ebs에서 수특 강의를 맡고 계신 선생님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체 강의를 쭉 다 보는것보다
틀린 문제 중에서 해설지를 봐도 아리까리한 것, 또는 직접 푸는 걸 보면 뭔가 더 얻을만한 부분을 골라 듣는걸 추천해요.
물론 개념이 아예 안되어 있는 노베이스라면 수특 강의로 개념을 잡고가도 무방합니다.
물리1: 차영/장동호 선생님
화학1: 박주원/양진석 선생님
생명과학1: 조은희/변춘수/박소현 선생님
지구과학1: 서인혜/정영일/최선묵 선생님
물리2 : 장인수 선생님
화학2 : 김성은 선생님
생명과학2 : 변춘수 선생님
지구과학2 : 송원희 선생님
그러면 수능특강은 어떻게 활용하는게 가장 효과적일까요?
일단 첫번째 쓰임새는 개념서입니다.
학교/학원 수업교재로 쓰이는 만큼 개념서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개념설명 여백에 암기사항을 정리하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수특에 없는 내용이지만 문제풀이에 필요하다고 느끼는 개념은 인강, 타 문제집, 인터넷 등에서 가져와 적어두는 것도 좋죠.
하지만 학교/학원 교재로 공부해야하니까 개념서로 활용하는 것이지,
개념서 중에 좋다고 말씀드리긴 힘듭니다..
두번째 쓰임새는 연계교재로 쓰는 것입니다. 네, 수능에 연계될 문제를 예측하는 용도입니다.
물론 무엇이 연계될지 모두 알아차리고 챡챡 대비하는건 불가능합니다.
다만 신유형이나 튀는 자료는 비교적 예측이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기존 기출문제라는 잣대가 있기 때문이죠. 기출문제집을 여러번 풀어보셨다면 어떤 유형의 문제가 주로 나오고, 이 유형이 아닌 문제는 뭔가 어색하게 또는 신선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ebs를 풀면서 이런 부분을 체크해 두는 거죠.
이 신선한 포인트가 문제가 제시하는 자료에서 기인한 것일수도 있고, 문제 풀이의 발상이나 선지에서 온것일 수 있습니다. 어떤게 신선해서 체크해놨는지 문제 옆에 간단히 적어줘도 나중에 복습할때 유용할겁니다.
따이런 문제들을 형광펜으로 크게 네모칸 쳐두고, 여러번 보면 분명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 여기에 틀린 문제들도 여러번 봐야겠죠.
수능완성의 경우는 수능특강과 다르게 문제위주입니다. 그래서 개념설명은 거의 없고, 있는 개념은 요약정리에 가깝죠. 문제가 꽤 수록되어있는데 그냥 N제 문제집을 풀듯이 풀면 좋습니다. 하루 N개 x N일로 끝내버리면 되죠.
수완 화1 기준으로 344개(실전모의고사 5회x문제 20개 포함)의 문제가 있는데요.
하루 25개씩 푸는걸로하면 2주면 끝나겠네요. 그런데 실전모의고사가 5회 있어서 이걸 제외하면 약 250개의 문제가 수록되어있습니다. 모의고사부분을 빼니 수특보다 문제가 더 적네요. 수완풀때 실모는 나중에 시간재며 푼다고 보면 2주보다 더 빠르게 끝낼수 있겠네요.
사실 수완은 수특보다 기출 경향에서 벗어난 문제가 많이 보입니다.
신박한 문제라고 표현할까요. 그래서인지 이런 문제가 수능 연계가 될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죠. 그래도 꼭 다 풀어보셔야합니다.. 연계가 되는 교재는 풀어야합니다ㅜㅠ
과탐 수능완성 가격은 6200원~7300원입니다.
두께는 얇은 편이구요.
화학1 기준으로 문제가 152p, 해설지 67p로, 총 219p입니다.
아래는 ebs에서 수완 강의를 맡고 계신 선생님들입니다.
물리1: 차영/장동호 선생님
화학1: 박주원/양진석 선생님
생명과학1: 조은희/변춘수 선생님
지구과학1: 정영일/최선묵 선생님
물리2 : 장인수 선생님
화학2 : 김성은 선생님
생명과학2 : 변춘수 선생님
지구과학2 : 송원희 선생님
ebs 수완을 활용하는 방법은 수특과 비슷합니다.
연계교재로써 푸는 것이 첫번째입니다.
스스로 신선하다고 느끼는 문제들, 여러번 볼 가치가 있다고 느끼는 문제와 자료를 체크하며 풀어야합니다. 실제 수능시험을 칠때 연계체감을 높여,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느낄수 있으실 거예요.
두번째는 N제 문제집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투 과목의 경우, 응시생이 적어 컨텐츠가 부족합니다ㅠㅠ 그래서 올해 수특,수완을 더욱 필수적으로 봐야하죠. 원과목의 경우에는 양치기용 문제집이라 생각하고 푸는것이 좋습니다. 그냥 한번보고 버리라는 의미가 아니고, 개념과 기본기가 이미 탄탄히 잡혀있는 상태에서 디테일을 갖추기 위해 보시라는 뜻이에요.
엇, 나는 개념이 좀 부족한듯 한데 그러면 수완 보면 안되나?
하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때는 수특, 개념서(또는 개념강의) + 기출문제집으로 기본을 만들어 놓고 수완으로 넘어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아직 여름방학도 있으니까요.(다른 과목도 생각하면 시간이 넉넉하지 않긴 합니다만ㅜ)
수완 뒷부분에 있는 실전모의고사 5회부분은 개인적으로 그냥 N제다 생각하고 푸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여러 봉투모의고사를 놔두고 굳이 수완 실전모의고사로 시험처럼 시간재며 풀필요는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봉투 모의고사도 퀄리티 좋은거 푸세요...만ㅈ마ㅁ리같은건 거르시고..)
시중에는 ebs 변형 문제집도 여럿 보이는데요. 아시겠지만 얘네는 ebs를 철저히 소화시킨 다음입니다ㅎㅎ 저희 극한효율이 지금까지 만든 ebs 변형 문제도 아래 링크에 걸어둘게요! (무료배포중입니다)
다음에 더 유용한 글로 찾아올게요ㅎㅎㅎ
혹시 애매하게 작성되었거나 하는 부분은 적극 피드백 부탁드릴게요!
글에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바로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 올인원 문제 차례 링크 (화학1, 생명과학1, 지구과학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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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탐 기출 올인원 문제집, 극한효율 집필 (★5만원 환급 이벤트중)
- 공부 덜하면서 과탐 점수 올리는법을 찾는 서울대, 포항공대생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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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