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기준으로 올해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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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그림은 작년과 올해의 연고대 모집인원을 엑셀로 띄워서 낸겁니다.
(모집정원 자료는 으랏차차님 계산기 기준입니다.)
여기에는 수시이월인원도 '전혀' 고려되지않았구요.
그리고, 두번째 그림은 텐볼기준 작년 연고대 입결입니다...좀 조잡하게해놔서 죄송합니다 ㅠㅠ
txt파일화 되어있는 자료가, 텐볼꺼밖에 없어서 텐볼기준으로 잡습니다.
소소하게 차이 있을 순 있지만,큰틀에서는 차이가 없을꺼에요.
위에 표에서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연고대 정시모집인원은 얼추 작년대비 70%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면, 작년과 지원형태가 완벽히 동일하다고 가정시, 모든 과의 커트라인이 작년대비 70%수준으로 오를껍니다.
상위과는 정원이 더 줄었으니, 이거보다 살짝 더 오를꺼구요, 하위과는 덜줄었으니, 살짝 덜 오를껍니다.
그러면, 작년과 지원형태가 완벽히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시뮬레이션을 해보면..
..연고대 다할려다가 연대는 너무 많아서 고려대만 가상으로 커트라인을 내볼게요
상위과(67%를 곱함 + 셋째자리 이하버림)
고경 0.39% -> 0.26% (오르비 기준 495 중반)
고정경 0.59% -> 0.39% (오르비 기준 494 중반)
고미디 0.47% -> 0.31% (오르비 기준 495 초반)
고자전 0.55% -> 0.36% (오르비 기준 494 중반-495 초반)
하위과(73%를 곱함 + 셋째자리 이하버림)
고인문 0.72% -> 0.52% (오르비 기준 494 초반)
고식자 0.76% -> 0.55% (오르비 기준 493 후반 - 494 초반)
고어문 0.81% -> 0.59% (오르비 기준 493 중후반)
?? 뭔가 지금 분위기와 괴리감이 느껴지죠?
하위과는 얼추 비슷하다고 치더라도, 상위과가 뭔가 말도 안되게 잡힌거요.
적어도, 오르비 백분위표가 맞다는 전제하에서는 이러한 시뮬레이션이 합당합니다.
심지어, 저 실험에서는 소수나마 있을 수시 추합인원도 고려치 않았고,
서울대로 빠질 인원이 증가한다는것도 고려치않은 결과인데도요..
아, 서울대로 빠질 인원이 늘어난다는건,
작년에는 서울대가 연고대에 비해 탐구를 3개나 더봐서, 서울대식과 연고대식의 격차가 큰경우가 많았습니다.
고로, 연고대 합,서울대 불합케이스나, 서울대 합,연고대 불합같은 이상한 케이스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서울대가 연고대에 비해 탐구를 2개 더봐서, 작년에 비해 연고대식,서울대식의 차이가 큰 사람이 적습니다.
고로, 특별한 일이 있지않는한, 작년보다 추합이 후하게 돌확률이 높습니다. 우선 서울대 문과 정시인원은 거희 그대로거든요.
세줄요약
1. 어머 칼레가 나왔는데도 이런 분위기 이런 배치표 뭐임? 실험해보장.
2. 수시이월 고려x, 서울대식과 연관성,추합률 상승도 고려x
3. 이런 악상황에서도 지금분위기보다는 후하게 잡을 수 있음.
제 생각에, 밑에 배치표 하위과는 얼추 맞는거같은데, 적어도 상위과중에 유일하게 표시된 정경은 너무 네게티브하다고 생각하네요.
혹시라도 오류가 있으면 지적부탁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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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잘 나가네
으잌 하위과는 비슷하네요 ㅠㅠ
으'라' 가 아니라 으'랏' 인데 ㅠㅠ
바꿔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죄..죄송합니다 ㅠㅠㅠ
계산기 항상 잘쓰고있습니다 ㅠㅠ 캄사합니다..
고경이 커트가 495중반까지나떨어질까요..
작년과 지원경향성이 정확히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저 시뮬레이션의 결과는 참일꺼라고 생각되네요..
적어도 제가 고려하지 못한 변수가 없다는 전제하에요 ㅠ
아, 그리고 제 모든 전제가 맞다면, 저거보다 오히려 컷은 더 낮아지는게 맞아요.
남아있는 요소라곤 긍정적인 요소들밖에 없거든요.. 미미하더라도 수시이월증가,서울대식과의 연관성 증가등..
연고경 추합은 어떻게돌지 아무도모름...
좋은분석이다...
개인적으로 이랬으면 좋겟지만ㅠㅠ
이컷 좀 조심해서봐야할거같네요작년은 연경에 상위분들이 다지원해서 고대 정경이나 경영에 사람이그만큼 지원햇을텐데 이제는 연경 연경제 다 컷이 무시무시하게잡혀서 이런식으로 안될듯요...
고대자유전공은 작년 추합고려 0.85%까지 간걸로 알고있는데.. 텐볼기준이라 다를 수 있겠지만 페로즈님이 만든 작년 가군 입시결과에서는 고경 0.4%, 정경 0.6% 자전 0.85%, 어문 0.85% 인문 0.8% 정도로 되어있더군요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2371543
넹 그러했네요. 저도 저번에 올린적이 있네요 ㅋㅋ
저건 txt화 안되있어서 쓰기 너무 귀찮아서 텐볼로썼는데, 오차가 있는 곳이 중간중간에 있긴한거같네요.
연대 경영도 지나치게 낮게잡혀있고, 자전은 또 지나치게 높게잡혀있네요.
뭐 우선 대강보셔요..
네 암튼 설대지원생들의 가군에서 지원전략이나 여러가지 분위기의 변화가 있겠지만은
적어도 솔직히 오르비가 과열이라고 이야기하기에는 적절한듯..
뭐 추합까지 고려한 최종컷이라서 지금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일반적인 컷과는 괴리가 조금 있겠지만요
이런글 올리면 또 지나친 소신을 부를 수 있어요.ㅠ
작년 지나친 소신이 연고경 사태를 불렀음.ㅠ
이미 분위기가 소신분위긴 끝났어요 ㅋㅋㅋㅋ
이런 글 하나가 큰 차이는 못내요. 조금이나마 재대로 써달란거죠 뭐..
작년에는 여러가지 문제로, 진짜 소신분위기가 말도 안되게 심해서 그런거지,
앞으로 그런 일 다시 일어나긴 힘들어요.. ㅠㅠ
으악 그래도 저렇게 자료까지 첨부하면서 합리적 분위기를 풍기면 저게 영향이 크다구요 ㅠ
ㅋㅋㅋ 생각보다 일개 게시글의 영향력은엄청나게 작네요.
제가 뭐 위엄있는 네임드도 아니구요 ㅋㅋ
그리고 이대로 가면 거희 확정적으로 경영등 상위과 펑크, 인어문 폭팔이기에.. 그거보다야 조금 벨런스를 맞추는게 낫지않을까하네요.
지금이 엄청난 과열인데 여기 물 조금 붓는다해서 큰폭으로 변하진않아요.
작년에는 네임드영향력이 엄청났고 오르비 게시판 전체가 훈훈한 분위기였죠... 올해랑은 상황이 많이 달라서 지나친 소신은 나오지 않을듯
위미르님을 비롯 어느정도 오르비, 진학 과열이다라는 주장 하시는분들이 계셨는데 (저도 포함)
좋은 자료같네요 솔직히 지금 경영, 경제, 정경 등 너무 높게잡히고있는거같긴해요
ㅇㅇ
저 이거 만드느라 솔직히 엄청 고생함.
으랏차차님 계산기 드래그가 안되서 일일이 옮겨적고 하느라 ㅠㅠ
원래, 연고대에서 가장 높은 과가 경영이 된적은 거희 없고, 대개 중간과 정도가 최상위였는데..
작년에 한번 연경에 맞은 뒤로, 수험생 분들이 너무 경영쓰기를 꺼려하네요..
이러면 다시 재작년형태로 가군 입결이 나올꺼구, 그러면 적당히 하향한 분들이 가장 피볼텐데..
에휴 걍 전부다 적당히 점수에 맞춰서 대학을 썼으면 좋겠네요 ㅠ
정말 이렇게 되나여?? 그럼 진학사에서 실제지원자 대상으로 등수를 메긴거는 그럼 현실이 아닌가용?
진학사보고 요즘 좌절중인데 ㅠ
고미디 엄청 높네여헐 ;;
정경은 작년에 뒤쪽에서 빵꾸나서 저랬다치고 ..
믿을게요 감사해요
수시인원 고려안했다는건
님 예상으로 최소 저거보단 컷이 더 내려갈거라는 뜻이겠죠 ..? !
수시 이월이랑 기타 사항들 고려해서, 걍 저정도 내외로 나오지 않을까 하네요.
작년에는 연경이 최상위권을 혼자 독식해서, 다른 상위과들이 재대로 입결은 못낸 감이 있긴하니까요..
저도 잘은 몰라요 ㅠ
아 .. 그럼 어딜써야되는건가요 ........................
어딜써도 떨어질거만같은 이느낌 .....................
연경제가 2012학년도 47명뽑는거 아닌가요? 16명은 아닌거같은데
헐 ㅜㅜ 오류남ㅋ 응통인원을 두번적어버린듯허네요 ㅠㅠ
내일 다시계산해서 올릴게요.
기다렷던 자료
아아 여기가 과열임을 실증적으로 유추하게 할 수 있는 괜찮은 자료인것 같아요 ㅋ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다.
캄사합니당 ㅠ
분위기가 0.2%가 막 정경안될듯? 이러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되서 했네요 ㅠ
근데 진학사에서 상대등수갖고 컷 정하는거 아닌가요??
근데 자료중에 연경제 올해 47명아닌가요???!
오늘 수시추합나오면 다시 고쳐서 올릴게요 ㅠㅠ 죄송합니당
고대 대폭발 예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