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모의고사 파이널 9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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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점 : 91 (법지문 -6, 인문 -3)
시간 : 화작문 : 25' 독서 : 12', 10', 10'(순서대로) 문학 + 마킹 : 21' 검토 : 2'(을 법지문으로 갔어야 했는데 생물 지문으로 간..)
특이사항 : 처음으로 8시 40분에 시간 맞춰서 수능처럼 풀어보았습니다. (담임선생님께는 종로 23점이라는 성적이 있겠죠.. 종로답지로 매겨보니 23점이더군요) 달라진 점은 긴장감이 두배로 뛰어오르더군요 화작문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됬습니다 또한 안풀리는 문제는 그냥 찍고 넘어가게되더군요. 시간을 보니 매우 당황하게 되는것도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매주 시간 맞춰치시는 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평
권위자(전문가)의 견해를 인용하여 신뢰성을 높이겠습니다.
화작문 : 무난했으나 개인적으로는 4번에서 걸렸던..
1-3 : 올해 6평 형태입니다. 이대로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기출 형태이니 빨리 푸는 연습으로 합시다
4-7 : 역시 자주봤던 형태로 화작문이니 만큼 읽고 풀면 되지만.. 여러 세부 정보들을 잘 챙겨주는 태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안된다면 숫자라도 크게 쳐놓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4번은.. 이렇게 했는데 일치문제에서 오류를 발견하지 못하였더니.. 오히려 주술관계호응이 아니었더군요. 답이 안나오면 처음부터 보기를 다시 알아보도록 해야할 것 같습니다.
문법 : 시간의 대부분을 지문형에서 보낸..
11-12 : 개인적으로 의존명사를 이렇게 문제로 내면 정말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미리 경험해 보았습니다. 주어성/목적어성/부사성/보편성 의존명사는 우선 몇개는 외워두고 새로보는 것들은 할 수 없이 문장을 새로 만들어 보는 것 외에는 해결책을 못찾겠더군요. 또한 제약도 한국인의 정서를 이용해야 하겠죠..
13 : 정답이 9평 12번과 유사한 것 같습니다. 단체가 주어가 될 때 에서 라는 주격조사
문학 : 연계지문의 새로운 부분들이라 당황했지만 문제는 풀 수 있었습니다..
노을(연계) : 주인공의 과거의 체험담 같은 이야기가 나와서 약간 당황스러웠지만, 보기와 연계하여 읽풀으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세경본풀이(연계): 머종 쌤이 밀고 있는..?
앞절반은 수특내용,뒤절반은 새로본 내용이었는데, 역시 내용을 알고 있으니 수월했습니다. 또한 보기와 중략내용사이 설명을 이용하여 인물들 간의 대화내용을 이해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설악부+눈+산정무한(모두 연계) : 세 작품 모두 내용을 알고 있으나 운문작품들은 안 읽어도 풀 수 있는 수준으로, 산문작품은 혹시나의 일치문제에 대비하여 조금씩은 읽고 푸는게 좋을 듯합니다. 눈 보기문제에서 일반적인 해석과는 다른 눈을 비판대상으로 보는 관점이 등장했는데 보기에 드러난 정보에 따라 문제를 그대로 풀면 될 것 같습니다.
이별요(연계)+율리율곡(비연계) : 율리율곡은 개인적으로는 고1때 내신에서 봤던 기억이 나서.. 잘 풀렸던 것 같습니다. 모르더라도 보기의 정보를 엮어서 이해해나가면서 풀어주면 될 것 같습니다. 문제도 일치 문제이므로 내용확인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독서
법지문 : 9평의 확장버전.. 인 것 같았습니다. 저는 16, 17, 20(어휘) 총 세문제를 틀리는 대참사를 경험했습니다. 9평보다 정보량과 난이도가 더 높아 보였으므로 저처럼 이해가 안 되신다면 그냥 내용정리라도 하면서 일치여부로 일단 걸러내고 천천히라도 이해해나가면서 풀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16-18은 개념을 간의 관계(주로 문단을 넘어서 연결시켜야).. 정보가 기억안나면 뇌피셜돌리기 보다는 (시간이 너무 없을 경우 제외) 정리해 놓은 정보를 바탕으로 찾으러 가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점 문제는 근거를 바로 발견하였기에(과정을 읽으면서 예의주시하고 있었던..) 그나마 맞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본인의 태도에 대해 생각하며 다시 볼 지문인 것 같습니다(그래도 수능에는 경제 나올 것 같으니 몇 지문 찾아 풀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법 나와도 잘풀지가 의문.. )
인문지문 : 매번보는 주희 왕주인 정약용.. 처음에는 법이 힘들더니 그냥 주는 지문이로구나 했는데. 정말 빨리 풀고 넘어가야 하는 지문이었습니다. 그리고 31번 같은 것은 틀리면 더더욱 큰일이고요(이거 맞았다면 종로 +3점 이었던..) 31번 같은 문제는 보기에서 입장을 제시하고 이를 기준으로 지문의 주희와 왕주인의 견해와 하나씩 비교하는 것으로 각각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모두 챙겨야 했습니다. 하지만 많이 보던 형태이므로 더이상의 실수는 삼가야 할 것 같습니다.ㅠㅠ
생명지문 : 18년 4월 혈압문제가 떠올랐습니다. 물론 내용은 다르지만. 역시 정보량이 많았기 때문에 하나씩 정리하며 읽풀 형태로 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생명 선택자라 빨리 풀 수 있을까 했는데 꼭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하나하나 정리해나가는것이 가장 단순하지만 오히려 허둥대는 것보다는 빠른 것 같습니다. 40번은 문제 조건을 주시하고 문제를 풀었다면 그냥 지문식과 보기의 그래프의 정보를 대입하면 끝.. 이었던 것 같습니다. 41번의 6평틱한 ㄱㄴㄷㄹ문제는 지문의 사례와 대응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제 정말 떨린다던 일주일도 깨졌군요. 아하하(삼수갑산 같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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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수학에서도 반례 찾게 내는게 제일 비겁한거라 했는데 솔직히 지문형 문법 ㅈ같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