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들 보면 뭔가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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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들은 본인의 정체성을 대학을 통해서 얻으려고 함.
'대학'과 자신을 동일화시켜서 입결이 올라가고
평판이 올라가면 '나'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이라고 생각함
반대로 '대학'이 공격받으면 나의 '자아'가 공격받는 것처럼 느낌
대학을 '나'라고 생각하면 무슨 문제가 생기느냐?
무언가를 나와 동일화 시킨다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심리적을 안정성을 조금 줄지는 모르겠으나
역설적으로 자기 자신을 잃어버림. 메소드연기를 하는 배우가 그 역할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운 것처럼
역할 놀이에 심취해버리면 거기에서 나오기가 매우 힘듬
오히려 배우는 자신이 연기를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훌리들은 자신과 역할이 동일화 되었는지를 알아차리지도 못함.
예전에는 그런 훌리들 보면 짜증이 났는데
요즘에는 그냥 마음이 병든 사람 같아서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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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신들이 하자 있는 대학에 들어간건 인지하고 있어서 열등감은 느끼지만 반수나 재수를 할 자신은 없어서 방구석에서 편하게 할 수 있는 훌리짓을 택하는 듯
그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