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삐아롱 [372601] · MS 2011 · 쪽지

2012-05-27 21:31:46
조회수 3,407

공부법을 알려줘도...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2908039

오랜만에 아는 동생을 만났는데 재수를 했다는 얘기에 

정말 진심어린 마음으로 공부법을 알려줬습니다.

외국어와 과탐은 잘 나오기에 별 말 안해주고
언어랑 수리 위주로 멘토를 해줬네요.

여기 계신 분들이 워낙 잘하시고 제 실력이 부족해서 자세히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언어랑 수리는 기출이 최고다.'
(물론 과탐도요...근데 과탐은 잘나온다고 하기에 ㅋ)

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후배 왈...

'언어 기출?ㅋ 어차피 언어는 다 똑같은 거 아니야?ㅋ 거기다 이번 듄 퀄리티가 좋아서 그거만 해도 돼ㅋ 그리고 수리도 한번 돌려서 괜찮아ㅋ'

그래서 이런저런 이유로 기출을 돌려야 하고 그 돌림도 여러번이라고 강조를 했는데도
자긴 재수생이라 모험을 하기 싫다며 그냥 지금 하고 있는대로 하겠다네요...

공부에 정답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언어, 수리, 과탐의 기출은 그 어떤 문제들보다 중요한데 
제 말을 너무 가볍게 듣는 거 같아서 좀 안타깝기까지 했습니다.

이 글 보시는 예비 수험생들 계시면
기출은 그 어떤 문제들보다 뛰어나고 중요하니 여러번 반복하시면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