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국] - 4월 학력평가 피드백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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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학력평가 대비 코멘트>
이틀 후 금요일이면 비록 온라인이긴 해도 고3 학생분들께는 제대로 된 첫 모의고사가, N수생 분들께는 그동안 공부해왔던 것에 대한 점검을 할 수 있는 날입니다.
그만큼 중요한 모의고사이고 대비도 철저해야 합니다.
그래서 몇가지 코멘트를 드릴까 합니다.
글이 길어서 읽기 힘드시다면 마지막 이라도 꼭 보세요!!
<시험 보기 전>
1. 그동안 공부한 여러 비문학, 문학 중 자기가 제일 자신 있는 지문을 선정하셔서 2~3번 더 복습하세요. 금요일 아침에, 6월 아침, 9월 아침, 궁극적으로 수능 날 아침에 여러분의 뇌를 깨워줄 소중한 지문입니다.
2. 모의고사 날 아침에는 적어도 7시에는 일어나셔서 씻고 식사 하신 후에 가볍게 예열지문으로 뇌를 풀어주세요.
3. 시험 보기 전까지 노트에 스스로의 시험 전략을 작성하세요.
비문학에서 이해가 안 될 경우에는 어떻게 하겠다, 문학 선지가 헷갈리면 이렇게 하겠다 저렇게 하겠다 등등
자신이 생각하기에 시험장에서 닥칠 수 있는 모든 위기상황에 대하여 적고 시행하세요.
제가 생각하기에 시험장 시간 관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전략은
1. 답 나오면 찍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기
(확실한 문제에 대해)불안하시더라도 지금부터 연습하셔야 수능 날 하실 수 있습니다.
2. 답 안 나오면 화작일지라도 다음 문제로 넘기기
이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비문학이나 문학은 강사분들께서 가르치시고 강조하시는 지점이 모두달라서 따로 제가 조언해 드릴 수는 없겠네요 ㅜㅜ
1. 못 봐도 괜찮습니다. 피드백만 잘 하시고 자기의 약점만 고칠 수 있으면 됩니다.
2. 수능만 잘 보면 된다는 마인드를 가지세요. 6월, 9월 아무리 잘봐도 수미잡입니다.
3. 서울시 교육청 주관 학력평가는 퀄리티가 매우 좋은 편입니다. 분석하고 피드백 할 가치가 충분한 문항들과 지문일 테니 꼭 철저히 피드백 해보세요.
실력 올리기 정말 좋은 방법이고, 엄밀함 기르기에 정말 효과적입니다.
1. 시험 전에 수립했던 전략을 수정하세요.
전략지는 수능날에 들고 갈 때까지 수많은 실전 모의고사를 풀어가며 수정해나가야 합니다.
시험장에서 어떤 상황이 와도 당황하지 않고 평소같이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2. 채점을 하지 않습니다. 답지도 보지 마시고 해설강의도 보지 마세요.
3. 부모님 혹은 친구한테 부탁하거나,
또는 EBS나 메가스터디,, 등등 빠른 채점 서비스를 이용하여
틀린 문항 정보 (몇번인지, 무슨문제인지 등)을 절대 보지 마시고
'점수만' 기록하세요.
4. 시험지를 새로 뽑아서 다시 풉니다.
5. 역시 채점은 하지 않습니다.
6. 원래 시험지랑 새로 푼 시험지랑 답이 다른 문항을 확인합니다.
7. 그 문항들의 배점을 모두 더합니다.
8. 더한 점수가 '100 - 원래 시험지의 점수' 가 될 때까지 분석합니다.
EX)
원래 시험지 점수 = 82점
새로 푼 시험지와 원래 시험지의 답이 다른 문항들의 점수 합 = 15점
100 - 82 = 18 이죠?
그럼 분명히 원 시험지와 새로 푼 시험지 사이에 '똑같이 틀린 문항'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문제를 틀렸는지 모르므로 1~45번을 반복해 풀면서 자신이 틀린 문항 모두를 찾아내야 합니다.
위 예시에서는 한 번 더 풀면서 3점짜리 틀린 문제를 찾아야겠네요.
9. 이 과정은 시험을 본 그 당일에 마무리합니다.
절대 다음날로 미루시지 마시고 하루 안에 끝내세요.
하루 새벽까지 공부한다고 죽지 않습니다.
해설 강의 듣지 말고, 답지 보지 말고 끝까지 스스로 해결해 보세요.
사실 기출문제도 이 과정을 거쳐서 분석하면 국어 실력이 안늘수가 없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해결해 보세요.
1. 지문과 문제, 선지를 완벽하게 뚫어내서 모르는 문제가 없다는 쾌감
2. 답지가 없어도 채점을 해냈다. 즉, 내가 걸어다니는 답지가 된 기분
3. 친구들한테 어떤 질문이 들어와도 모두 망설임 없이 대답할 수 있다는 성취감
느껴보세요.
국어 기출 분석이 별 게 아니란 걸 알게되실 겁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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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정시로도 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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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사? 낙지? 1
이게 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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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빵 성적 받아서 ㅆ안정 한개깔고 두개 지르고 싶엇는데ㅡㅡ실채 나오고 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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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60%였는데 오늘 20%됨 걍 거르는 게 맞나 싶음
신박하네 ㅎㅎ
이형 좀 하시네. 과외받고싶다
특강하싈..?
대계를 짜고있슴니다요..
ㄹㅇ 멋있으신 부분.. ㅠㅠㅠㅠ
ㅎㅎㅎㅎㅎㅎ
나국!나국!나국!
와
우
처음 풀때 맞았다가 꼼꼼히 다시 풀때 틀리는 문제는 어떻게 처리하나요?
그렇게 되면 결국 위에서 말씀드린
100 - 처음푼 시험의 점수 = 분석 때 푼 시험지 점수
이게 성립이 안할거에요.
어쩌다 보면 아다리가 맞아서 될 수도 있지만...
그런 문제는 결국 나중에 찾아내시거나
도저히 몇시간 했는데도 안보여서 답지를 보시고 알아내시면
꼭 노트나 어디에 정리해 놓으세요.
자기가 어디가 부족한지 알아낼 때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꼼꼼히 분석했는데도 틀린거니까요.
항상 찾아와주셔서 감사해요 ㅎ
내일 대성더프보는데 이것도 이방법써보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평가원교육청만 하는게 좋을까여?
교육청도 3월 교육청만
6,9는 꼭 하셔야합니다!
사설은 그냥 피드백만하고 넘어가는게 낫겠죠?
네네 시험전략 수정으로도 충분해요 ㅎㅎ
아주 좋다고 생각해요!!
효과 좋으실 거에요 ㅎㅎ
채점을 안하는데 점수를 어떻게기록하나요??
3번처럼 남에게 부탁하거나 자동 채점 서비스로 점수만 보세요!
아뇨아뇨 전 문항 다 확실히 맞겠다는 마음으로 천천히 분석하시면서 푸시면돼요!
wow...진짜 힘들것같은데 효과적이네요 ㄷㄷ
힘들긴 진짜 ㄹㅇㄹㅇ 힘듬니다. 근데 효과는 확실할거에요!
예열지문을 자신있는 문학 비문학 지문 1세트씩으로 하라는 말씀이시죠?
네넹 자기가 확실히 알고 있는 지문을 읽으면서 자신감을 얻는게 조아용
와.. 이런 방법 처음 보는데 진짜 좋은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한 번 적용해보세욯ㅎ
사실 평가원 기출문제 분석을 저렇게 하는게 맞는데 현실상 힘들죠..
다시풀때 애매했던것 위주로 푸나요? 아니면 전체 다 푸나요?
저는 다 푸는거 추천합니다
애매한거만 풀어서는 딱 안맞아떨어질 가능성도 크고, 이걸 하는 이유 자체가 기출 분석에 있는거라..
예열지문이라는게 이해가 안가요... 비문학, 문학 자신있는 1지문씩 (총 2지문)으로 문제 풀라는건가요, 문제풀고 채점까지하라는건가요, 그냥 읽기만 하라는건가요?
아침에 일어나서 분석하듯이 읽는 것입니다.
물론 문제까지 풀면 좋지만 틀리면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어서.. 문제를 풀거면 채점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문제, 채점에 크게 의미두지 마시고 국어시험 시작전에 눈이 글에 익숙해지게 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더 여쭤볼게 있어 오픈카톡 드렸는데 확인해주실수 있을까요?
답변 드렸습니다!
와 대박.. 어제 모고 풀고 오늘 이 방법대로 다시 피드백했는데(다음날로 미뤘습니다 죄송합니다ㅋㅋ) 또 틀린 2점짜리 문제 찾으려고 2시간 동안 분석하다보니, 단순한 내용 일치 문제를 틀렸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쓱 보고 맞겠지~ 하면서 무의식적으로 판단했더니 틀린 것 같아요..ㅎㅎ 제 사고과정을 점검하고 고쳐나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방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닙니다 ㅎㅎㅎ 작성자분이 열심히 하셔서 좋은 성과가 나온거에요 ㅋㅋㅋㅋㅎ
계속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