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도 결국 기업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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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났네.
앞으로 난 안철수에 대한 검증적 비난입장에서
공격적인 안티로 돌아서겠다
아 대통령 선거나 출마관련 여부 안티가 아니니 오해마시길,
그 양반이 정치를 시작하던 기업질을 하건간에 인간적으로 까겠다는거다.
이 글에 대한 주제곡은 위의 링크다.
본인의 지인들과 만든 게임플레이 모임의 주제가이기도 하다.
안철수를 위해 헌정하는 곡이기도 하다.
꼭 틀고 읽어주시길 바란다.
[기업가 안철수님께 올리는 헌사]
브이소사이어티 자체가
자본다각화로 주식투자하는길을 앞장서서 열어온 금융과 기업연구 모임의 성격이 짙다.
심지어 브이소사이어티는 안철수관련 테마주 급상승을 부추긴
핵심키워드로 이미 사람들에게 친숙하다.
변명? 서둘러서 발떼려다간 미운털만 박히겠네, 이미 백조가 아니라 까마귀인게 들킨격.
2월 국회에서 처리가 무산된 금산분리 완화 관련 은행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돼 있는 가운데, 이 법안이 통과되면 인터넷 전문은행을 중심으로 재벌의 은행업 진출이 곧바로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SK 코오롱그룹 등이 법통과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인터넷은행 설립을 위한 구체적 검토에 들어갔으며 롯데 신세계 등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부분의 은행과 상당수 저축은행·증권·보험사 등이 인터넷은행 설립을 위한 물밑 움직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5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산분리 완화 및 인터넷은행 설립 허용 등 제도개선을 담은 은행법 개정안의 국회통과를 기다리며 인터넷은행을 준비 중인 곳이 산업자본과 금융자본을 합쳐 20~30곳에 이른다.
인터넷은행이란 온라인 증권사처럼 지점이 없이 인터넷상만으로 영업을 하는 은행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중국계 자본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터넷은행 설립 준비에 한창”이라며 “이미 50여명의 직원을 채용하고 시스템 구축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은행과 제2금융권 대기업 등 인터넷은행을 준비중인 곳이 20~30곳은 될 것”이라며 “재벌 중에선 SK와 코오롱이 가장 앞서있다”고 말했다.
롯데 신세계 등도 적극적인데 이들은 주력사업인 유통·통신과 금융의 결합서비스를 위해 인터넷은행에 관심이 많다.
이미 지난 2001년 ‘브이뱅크’라는 이름의 인터넷은행 설립이 추진되다 무산된 바 있었는데 그 주체가 최태원 SK 회장 이웅렬 코오롱 회장 신동빈 롯데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이 참여한 ‘브이소사이어티’라는 벤처컨설팅 회사였다.
재벌 금융, 은행업진출 화두 던지고 재벌경영옹호...
안철수연구소는 이미 2000년 9월부터 이 모임을 주도해온 한 축.
지난 2000년 9월 SK 코오롱 경방 등 대기업 2,3세 경영진들과 안철수연구소 다음 드림위즈 등 IT벤처 사장 등이 지식과 정보 교류를 위해 모인브이소사이어티.
브이소사이어티는 그동안 회원들의 유명세와 전원 합의에 의한 회원가입절차 때문에 일각에서 질시의 눈초리를 받아 왔던 것이 사실이다.
2001년부터 대기업등 제2금융권의 자본진출과 다각화를 주도했던 곳의 한 축이니
당연히 회원구제 서명에 사인 했겠지.
아 허위사실이거나 그게 아니더라도 어쩔수 없이 끌려다닌거라고
주장하실 분들을 위한 자료도 찾았다.
최태원과 안철수의 관계
지난 2000년 가을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안철수 당시 안철수연구소 사장과 만나 대기업과 벤처기업 간 상생 모델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었다. 이 자리에서는 대기업의 경영 노하우와 자본, 벤처기업의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아보자는 쪽으로 생각이 모아졌다. 이들이 찾아낸 새 사업모델은 인터넷은행이었다. 당시 붐을 이루고 있던 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금융업을 해보자는 취지였다. 문제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이끌 적임자를 찾는 것이었다. 처음 등장하는 사업모델이다 보니 이를 차질 없이 추진하려면 아이디어와 추진력을 함께 갖춘 적임자가 필요했던 것이다.
이때 최 회장과 안 사장이 여러 지원자 가운데 발탁한 인물이 바로 이형승 현 IBK투자증권 사장이다. 이 사장은 옛 재경부(현재 기획재정부) 관료를 거쳐 당시 대기업 임원이라는 안정적인 자리에 있었지만 새로운 일에 도전해보자는 생각에 대기업ㆍ벤처 기업 간 상생 1호 기업인 '브이소사이어티' 사장에 지원했다. 이 사장은 "벤처의 기술과 대기업의 경험을 결합해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만들어낼 경우 훗날 한국 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겠다는 기대감에 안정적인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하,하, 분식회계 혐의였던 SK 최태원과 잘 모르는관계는 아닌것 같다.
무려, 둘이서 같이 논의끝에 인터넷금융업을 적극육성키로 결정한데다,
적임자까지 둘이 함께 정하는등 대놓고 대기업의 제2금융권 진출의 흑 to the 막.
*
새로 나온 기사에 따르면 위의 기사와는 약간 다른 내용이 있는데,
위의 개인적 만남이 아닌 20여명의 중고교 대학인맥들로 모인 벤처기업인과 재벌가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투자전문 회사를 만들자고 즉석에서 2억씩 합쳐 만든 회사라는 것이다.
변함없는건 초대주주에 2억원을 낸 안철수가 포함된 사실.
과거의 기사가 더 사실일지, 최근의 기사가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해당 인맥모임 자체가 간단한 친목모임은 아닌 동창들과 재벌가문들의 모임이었다는 것이다.
혹시나, 당시엔 금융법으로 대기업들의 진출이 막혔으니 안철수가 이를 전혀 생각치 못했고,
책임이 없을것이라는 순진한 생각은 아니겠지?
다시한번 이 기사를 살펴보자
한 업계 관계자는 “중국계 자본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터넷은행 설립 준비에 한창”이라며 “이미 50여명의 직원을 채용하고 시스템 구축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은행과 제2금융권 대기업 등 인터넷은행을 준비중인 곳이 20~30곳은 될 것”이라며 “재벌 중에선 SK와 코오롱이 가장 앞서있다”고 말했다.
롯데 신세계 등도 적극적인데 이들은 주력사업인 유통·통신과 금융의 결합서비스를 위해 인터넷은행에 관심이 많다.
이미 지난 2001년 ‘브이뱅크’라는 이름의 인터넷은행 설립이 추진되다 무산된 바 있었는데 그 주체가 최태원 SK 회장 이웅렬 코오롱 회장 신동빈 롯데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이 참여한 ‘브이소사이어티’라는 벤처컨설팅 회사였다.
지난해 10월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자산 2조원 이상 33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10개 이상의 재벌들이 인터넷은행 설립 등 은행 관련 신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롯데 동원 동부 포스코 및 코오롱그룹은 현재도 은행이나 은행지주회사 지분을 적지 않게 갖고 있어 이미 은행업에 대한 충분한 경험이 있다.
그 인터넷금융 진출을 추진한건 11년이 되간다... 그것도 안철수와 최태원이 속한 모임의 지시로.
게다가 코오롱과 롯데도 참여하고있던 브이소사이어티.
그리고 가장 준비가 빠른곳이 바로 재벌기업으로 분류되는 SK
그 SK는 저축은행까지 끼고 해외선물투자에 집착하던 최태원이
1000억원이 넘는 돈을 날린 2011년 사건으로 소란스러웠던 적이 있다.
언급된 재벌들과 대기업, 브이소사이어티의 공통점은 금융과 은행업, 주식과 선물투자에 집착 했다는것.
브이소사이어티의 창립과정과, 적극적인 금융권 참여움직임,
기업분석과, 대기업과 벤쳐를 잇는다는 명분으로 행해진 수많은 대기업의 적극적인 움직임들 방조
안철수가 주식이나 금융쪽에 감각이 없던 사람도 아니라는 말씀.
이제와서
"그 탄원서 서명에 대해 당시에도 부담을 느꼈고, 내내 그 일이 적절한 것이었는지 생각해 왔다.
인정에 치우칠 것이 아니라 좀 더 깊이 생각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라고?
하.히.후.헤.호
같이 단체까지 만든 지인을 인기관리 한답시고 배반하고 버리는게
안철수의 정의더냐.
이번일에서 끝까지 연관성을 부인하는데 성공한다 치더라도,
안철수는 친구이자 동료를 팔아먹고 부정하는 자로서 업계에 위상을 떨치게 될거라는 것이다.
부담을 느꼈다고?
자신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세운 브이소사이어티에서
회원들의 압박에 어쩔수없이 그랬고 지금은 후회한다고 말한다고
그 말이 진정성을 얼마나 갖을수 있을까?
차라리 내부고발자의 위치였다면 큰소리를 치거나 변명으로 빠져나갈 입장이라도 되지.
걸린 뒤에 후회하는 일이었다고?
하.하.하
어제까지만 해도 청렴한 기업가의 현답을 보여주시더니
갑자기 정치인처럼 말을하시네.
하.하.하.
욕심쟁이 마누라와 못난 형때문에 자살한 노무현이 웃다가 사래들 소리다.
정치적을 떠나서
재벌타도를 외친 가식쟁이의 진실이
예상했던것 보다 더 어이가 없어서
뉴스밸리에 올린다.
언론?
아직 이걸로 기사낸 곳 없으니
나처럼 망연자실할 사람 아니라면
제보하시길.
신사숙녀 여러분, 대한민국의 투페이스를 소개합니다!
평소 느릿한 움직임과 달리 수령님 축지법 쓰시듯 바로 해명에 나서는걸 보니
기업인으로서의 전형적인 해명은 훌륭했으나
정치인으로선 스스로의 퇴로를 막다니 아직 멀으셨군요.
진실과 싸우겠다던 정치9단 박지원씨와 너무 대비되네요 (笑)
*이 결론을 내기까지 참고한 언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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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펀드와 주식투자에 집중하여 뉴데일리는 브이소사이어티가
재벌들의 확성기일 뿐이라는 기사를 좀 전에 내보냈습니다만,
단순 인간관계에 그쳤네요, 아직까지 제2금융권의 대기업 진출시도 11년이 안철수가 속한
해당모임의 주도 작품이었다는 사실은 나오진 않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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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글을 두서없이 정리해 요약하면, 안철수가 참여했던 브이소사이어티가 대기업의 제2금융권 진출과 연관성이 있으며, 안철수도 그 움직임을 찬성했거나 최소한 방조했다는 내용입니다.
앞으로 추이를 봐야겠지만, 최소한 이 부분에 대해서 안철수가 지금까지 언급하지 않았던 것은 조금 의아한 감이 많습니다. 특히나 그동안 재벌개혁을 말했던 안철수가 이 사실을 숨겨왔던 건 반대측에 좋은 먹이감이 될 텐데, 지금이라도 그에 관련된 내용을 전부 털어내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고 봅니다. '안철수도 말만 번지르르하고 결국 보통 정치인과 다를 바가 없다'란 인식을 심어주기만 해도 저쪽에서는 충분하니까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별다른 느낌은 없습니다. 언젠가 이런 류의 과거가 몇개 정도는 드러날 것이 분명했으니 말이지요. 안철수도 결국 사람이고 기업인이며 '부패한' 정치인과 기업인을 거느리겠다 말하는데, 그가 말한 장미빛 철학을 그대로 믿는 것은 말도 안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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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무슨;; 미친거같음 밖에 잠깐머 사러갔다가 손 꺠지고 양말도 안신은...
좌ㅃ이라는 욕은 안 먹겠군요..
추천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포스팅 많이 부탁드립니다
ㅋㅋㅋ
마치 안철수가 이명박정권에서 자리하나했다고 이명박의실정에 책임묻는거같네요.
그리고 글쓴이는 뉴스밸리인거보니 애초에 일베라 안철수지지할 생각도 없는사람인거같은데;;
일베인이란 이유로 저 주장이 허무맹랑하단 뜻은 아니죠?
허무맹랑하다기보단 그냥 재밌네요
어차피 박근혜찍을사람들이 안철수가 친재벌이라고 바이바이라니
박근혜가 친재벌하던건 안보이나봐요
박근혜가 말바꾸면 개혁이고 안철수가 말바꾸면 투페이스죠ㅋㅋ 그게 더 투페이스같은데
이중잣대? 라고 해도 되는걸까요 ㅎ
말도안되는소리하시네ㅋ 경쟁은비교의싸움 입니다ㅋ
이글루스 뉴스밸리와 일베는 같은 곳이 아닙니다. 그리고 같은 편이라는 식으로 묶일 만한 곳도 아니고요.
그리고 이 글의 원저자가 어차피 박근혜 찍을 사람이라고 볼 수 있는 근거도 위 글에는 없습니다.
이 글에서 안철수에 대해서만 언급했을 뿐 박근혜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박근혜를 언급하면서 하는 비판은 좋은 비판이라고 하기 힘듭니다.
딴소리 엄청 잘하시네여
읿베병1신들은 박근혜 친재벌이든 상관 안하고 그냥 놔두고있는거고
일베가 말하는 흔한 좌좀들이 안찰수는 그럴분이 아니라니까 이런식으로 보여주는거죠
자료보고는 그냥 재밌다고 넘어가버리시네 그려 재밌는 분이시네여
역시 안철수는 좌빨이아니었어...
우와 재밌게 읽고갑니다.
독해시작...브이소사이어티...자본다각화...금산분리;...컨소시엄;;;;;;...........ㅈㅈ
오늘 하루 안철수 글이 3개 째 올라온건가
또 기사 펌인가. 했지만.
이 글은 심도가 있네요.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44689.html
한겨레라고 치를 떨기 보단 그냥 인터뷰 기사니 강준만이 말하는걸 보다보면
재밌는 표현이 나오더라구요
"도토리 키재기라는 말을 싫어한다" 부분..
이런식의 검증은
정치인의로서 검증이 안됐다라는 헛소리류의 검증과는 다르죠.
개인적으로 즐겁습니다.
드디어 하나 나왔네요. 안철수 깔거.
대기업 2,3세 경영진들과 안철수연구소 다음 드림위즈 등 IT벤처 사장 등이 지식과 정보 교류를 위해 모인브이소사이어티..
라니
대기업 2,3세 경영진과 IT벤처 사장들이 모임도 만드는군요. 역시, 기업가들끼리 모임이 이래저래 많나봅니다.
안철수가 이 모임을 주축으로 세운 사람인지.
안철수가 이 모임 사람들과 이 글의 내용처럼 정말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인지.
단순한 정보교류를 위한 모임인지, 사교모임인지, 돈을 벌기 위한 투자모임인지. 이 것들이 섞였는지는
앞으로 찬찬히 나오겠죠.! 재밌을거 같습니다.
표리부동을 이야기하고 싶겠지만, 안철수(의 지지자들)한테는 그게 안 통해요. 거의 10년 전 일인데다가, 안철수가 정치인의 행보를 보인 건 최근의 일이고, 주의주장으로 살아온 사람이 아니며, 주의주장으로 이해되는 사람도 아니니까요.
흔한 정치인들이 그렇듯이 "장미빛" 미래라든지 뚜렷한 이념적 성격이라든지 하는 게 안철수 묶는 코드라고 생각한다면 크게 잘못 생각하는 거에요. 사람들은 안철수가 완전무결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를 지지하는 게 아니라, 역으로 안철수만이 유일하게 자신이 완벽하지 않음을 알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를 지지하는 겁니다. 생애 전체를 놓고 이야기하면, 안철수한테는 일관성은 어떨지 몰라도 진정성이라는 엄청난 무기가 있고, 재벌들 돈 놀이 하는 단체에 소속되었던 적이 있다는 류 정도의 얘기는 흠결로 받아들여지지 않아요. 그의 해명과 사과는 다른 정치인과 달리 대중들한텐 변명이 아니라 진심으로 받아들여질 것이고, 박빠들이 여기에 매달리면 순진한 사람 괴롭히는 비열한 정치꾼 이미지밖에 못 쌓을 겁니다.
요컨대, 안철수가 재벌이랑 친했다는 사실은 안철수에 경우엔 결코 흠이 되질 안하요. 오히려 득이 되지. 안철수의 긍정적 이미지 아래에서 브이소사이어티는 '그럴 수가!'가 아니라 '그럼에도!'로 해석되는 문제에 속해요. 안철수가 재벌들과 피부를 맞대었음에도 '불구하고' 재벌 개혁이라는 불편한 이야기를 꺼낼 수 있다는 건, 그가 진심으로 재벌 개혁이 필요하다는 진정성을 보여주는 것이다..라는 자산이 됨. 성공한 사람임에도, 승자독식에 대해서 비판하는 게 그의 진정성으로 여겨지는 것처럼.
사족 달면, 전 안철수 지지자도 아니고 안철수가 나와도 찍을 일이 없는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글구 글 퍼왔으면 출처 좀 남깁시다.
원 글은 자신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도했었던 단체에 대하여 "그 탄원서 서명에 대해 당시에도 부담을 느꼈고, 내내 그 일이 적절한 것이었는지 생각해 왔다. 인정에 치우칠 것이 아니라 좀 더 깊이 생각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는 것이 진정성이 있겠느냐는 논지로 보입니다.
해명과 사과가 안철수의 생각에서는 없었다는 점이 문제겠죠. 말하자면 타이밍이랄까.
내내 그 문제(브이소사이어티와 최태원 탄원)를 고민하고 생각했었다면서(잠깐 잊어먹은 게 아니라) 왜 증거를 들이대기 전까지 겉으론 시침 떼고 있었는지.... 그렇다면 말 빼고 다른 사람과 다를 게 뭔지...
안철수 원장 절대로 대선 나오지 않을겁니다 이것 말고도 사실 의혹아닌 의혹들이 많습니다 안연구소에 있을 때에 있었던 안 좋은 소문들이 많던데 글쎄요 봇물이 한 번 터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을 겁니다 물론 기존 정치인보다야 당연히 정치인이 아니니까 깨끗해 보이겠죠 그것 뿐입니다 마치 그분이 기업가 출신으로 좀 덜 더러워보였던 것 처럼이랄까
우와 궁금합니다 몇개 풀어주시면 안되나요
걍 교수나 하고 인생 편하게 살지... 뭐하러 정치해서 머리 아프고 조금잘못되면 욕먹고...
땅에서 발을 떼고 살면 그게 귀신이지 어디 사람이겠습니까?
누가 박근혜특집도 만들어주면 좋을텐데
사학으로 일 안하고 편히 먹고산 연혁과 숨겨진 자산에 대하여ㅋㅋ
새누리당 혹은 새누리당 지지자가 비판할 자격이 있는지는 의문이군요. 10년 전 서명운동으로 문제가 된다면 1년만 되돌아보아도 어느쪽에선 수두룩하게 털리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예수님도 아니고 ㅎㅎㅎ 새누리당 국회의원이라면 몰라도 새누리당 지지자가 비판할 자격 운운하는 건 정~~~말 이상하지 않나요?
새누리당 지지자가 비판할 자격이 없다는 말은 정정하겠습니다. 유권자는 비판할 자격을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러나 일부 맹목적인 새누리당 지지자의 안원장 까내리기는 꼴불견이네요.
특히 안원장 까내려서 자기들의 이득을 취하려는 자들.
털어서 먼지안나는사람은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겁니다.. 다만 반성과 성찰이 중요하겠지요
읽고 응? 했으나 일베펌이구나
오늘날 해외자본이 제2금융권 먹어버리는 행태보면 차라리 우리나라 대기업의 제2금융진출이,,,,
원래 글은 이글루스 뉴스밸리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글을 통채로 퍼 올 때는 출처를 정확하고 잘 드러나게 표시합시다. 왠만하면 제목이나 글의 시작 부분에서도 밝혀 주시고요.
음 이글을 감정적으로 보지않으려면 글쓴이와의 연관성을 일단 분리해 놓고 읽어야겠다
1. 안원장이 기본적으로 '합리적 보수'적인 포지션에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대기업들과 관련된 문제로 공격받는 일은 충분히 생길 수 있는 일일 듯.
그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대기업/재벌과도 호의적인 관계를 갖었을 테니까요.
2. 근데 좀 실망스러운 점은 안원장을 공격하는 데 있어 '그가 훌륭한 인물이긴 하지만 그가 대통령이 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게 훨씬 타당한 포지션임에도,
어떤 이들은 안철수를 흙탕물에 빠드리는 쪽을 선택한다는 점.
이번 건에서 안원장의 실수들을 끄집어낼 수는 있겠지만 안원장이 표리부동의 기만적인 인물이라는 상상에는 공감하기 어려워요.
꽤 선한 인물까지도 다 흙탕물에 빠드려서 모두 다 더럽다고 주장하는 건 넷우익적 판타지의 산물인데, 거기서 좀 벗어났으면 좋겠네요.
물론 이런 공격이 발생하는 거야 자연스럽지만요.
안철수 비판에 있어 핵심은 그가 훌륭한 인물일지언정 대통령이 되기에는 부적합한 면이 크다는 것이죠.
그런데 어떤 보수들은 일단 적으로 상정된 이에 대해서는 '인정할 건 인정하고 급소를 찌르는' 방법보다는 마구잡이 공격을 택합니다.
이 글도 그런 모습에서 벗어나 있지 못하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이번 건에서도 안철수가 재벌에 대해 나이브한 인식을 갖고 있지 않느냐는 식으로 공격하는 게 그를 더러운 인간으로까지 끌어내리는 것보다는 합리적인 비판일 것 같습니다.
3. 이글루스 뉴스벨리에 대해 잘은 모릅니다만 저도 악명을 좀 들어 알고 있는지라, 일베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문제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뉴데일리를 열심히 링크하는 것도 구리다고 볼 만하구요.
많이들 공부해야겠어요. 맹목적으로 좋아할 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좋은지, 왜 좋은지 검증하고 지지하는 게 공부하는 학생의 자세 아닐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