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슐랭가이드 17화] 배기범T 김성재T 강민웅T 물리학1 상반기 인강 리뷰

17. 물리학1 상반기 인강 리뷰 

[0] Intro 

물리학1은 마치 지학의 오지훈T처럼 배기범T가 너무 인기가 많으셔서 다들 배기범T를 선택하시겠지만 사실 물리학1은 강사를 선택하는 것이 다른 과탐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배기범T보다 인강으로는 김성재T, 강민웅T가 잘 맞을 수 있고 현강으로 가면 김덕근T, 김성도T, 현정훈T 등 

다양한 분들이 있고 이 중 본인에게 잘 맞는 분 한 분을 선택해서 그분만을 제대로 체화하면

많은 컨텐츠 없이 1등급, 50점이 뜨는 과목이라고 생각함. 그러니까 꼭 뭐를 많이 하려고 하기 보다는 물리학은 제대로 한 분 잘 체화하자가 핵심이고 이때 본인에게 잘 맞는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임. 따라서 커리를 섞는 다는 개념이 아니고 안 맞아서 다른 강사를 선택하는 예컨대 필수본과 3순환으로 시작 했고 기범비급 가니까 하나도 못 하겠어서 이후 강민웅T 특난도부터 강민웅T를 듣는 다던지 등 본인에게 맞는 강사 찾아서 듣는 것이 중요하겠음. 

[1] 배기범T 

1) 필수본+3순환 기출 

: 물리학은 사실 역학이 가장 메인이고 역학만 잡으면 비역학은 이후 문풀이나 지엽 공부로 쉽게 정복할 수 있는데 역학에 있어 강점이 있는 강좌. 다양한 풀이를 알려주시고 이 과정에서 교과외도 언급하시는 데 이런 기범T 풀이의 관점을 체화할 수 있다면 역학을 정복할 수 있을거임. 

그리고 비역학을 못 가르치냐면 그것도 아닌 게 상대성이론이나 파동, 전자기장 같은 비역학은 

개념싸움인데, 개념을 심도 있게 이런 저런 살을 붙여서 설명하시기 때문에 개념을 깊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됨. 다만 깊고 넓게 설명하시기에, 기출에서 비역학 중요하게 물어보는 곳, 빈출되는 곳을 기출 공부하면서 스스로 맥락을 잡을 필요가 있다고는 생각함. 

노베가 처음 개념강좌로 필수본을 듣기에는 어려울 것 같음. 내신베이스 깔고 듣거나 타 강사 개념을 듣고 듣는 것이 좋다는 게 개인적인 의견임. 왜냐하면 필수본 앞부분 개념에 뒷부분 개념을 언급하거나 쉬운 풀이보다 다양한 풀이를 하시기에 벡터나 정적분 질량중심(지금은 물2)같은 교과외 이용하는 풀이는 노베가 듣기에 붕 뜰 수가 있기 때문임. 

3순환의 경우에도 타 개념강좌를 들었어도 배기범T 역학 풀이 얻어갈 것 얻어가자는 마음으로 들어도 좋은데, 선생님이 풀이를 다양하게 해주시기 때문에 기출 강좌 중 배울 것 많은 것으로는 가장 좋다고 생각함. 3번이나 객관식, ox, 주관식으로 반복시키는 것도 굳이 따로 기출 살 필요 없어서 좋음. (다 3순환 풀고 기출 또 풀고 싶으면 검더텅이 괜찮았음. 올해 교육과정 비뀌어서 잘 선별되어 있는지는 확인 안해봤지만) 

2) 기범비급

: 배기범t의 역학 풀이법 및 관점을 체화하는 용도로도 좋은 교재와 강의이고, 문제들이 다양한 상황을 보여줘서 얻어갈 포인트도 많음. 다만 특정 문항의 난이도가 꽤 높고(올해는 작년보다 쉬워졌다는데...) 배기범t 필수본이나 3순환을 듣지 않고 듣는 건 고민 해봐야 함. 교과 외 풀이 그리고 역학에서 많은 계산은 배기범T를 겪지 않은 상태에서는 수강할 때 빡셀 수 있음. 그러니 최소한 필수본 or 3순환 둘 중 하나라도 듣고 기범비급 듣는 좋다고 생각하고, 기범비급 들을 때 시간 재고 푸는 용도보다는(시간 안에 풀면 이미 물리 1등급일 듯...) 배워간다는 마음으로 푸는 것이 좋음.

[2] 김성재T 

1) 스페셜 gold + 기출 사다리를 타고 

노베 혹은 내신대비로 처음 시작하기에 ebs 물리 차영 선생님과 같이 좋은 분이라고 생각함. 스페셜골드의 경우 개념설명과 문제풀이가 반반정도로 개념강의임에도 문제가 많이 수록되어 있음. 선생님이 개념과 문제와의 유기성을 강조하시기 때문에 이런 구성임. 개념설명에서 이런 저런 내용들을 툭툭 던져주신 상태에서 문제로 정리하는 느낌의 강의임. 이때 문제풀이가 조금 독특하다면 독특한데 배기범t 같은 경우 다양한 풀이 그리고 수식적, 논리적 풀이를 지향하신다면 김성재t는 쉬운 풀이를 지향하는 느낌임. 그래서 노베가 듣기에도 좋고 상위권도 간단한 사고로 문제푸는 법을 익히기에 괜찮음. 다만 강의 중 선생님이 텐션이 높으시고 개념설명 시 개념내용을 던져주시고 문제로 정리하는 느낌이기에 재미있는 강의 좋아하고 문제 풀며 개념 정리하는 강의 스타일이 잘 맞는 학생이 들으면 좋음. 또 문제풀이하며 배우는 강좌이기에 개념강의에 있는 문풀은 강의 다 들어주는 게 좋음. 기출사다리를 타고는 간략하게 스페셜 골드에서 배운 개념을 복습하고 기출문제를 쭉 풀어주시는 강의임. 사실 스페셜골드에서도 많이 풀어주시기에 메인은 스페셜 골드라고 생각함. 

[3] 강민웅T 

1) 특난도 특강 

: 개념이랑 기출은 안 들어봐서 잘 모르겠으니 혹시 수강생 있으시면 댓 달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특난도 특강부터 리뷰 하겠습니다. 강민웅t는 가장 장점이 컨텐츠와 도구정리가 아닌가 싶음. 무슨 말이냐면 우선 자작문항들이 괜찮음. 특난도나 실전300 등의 문항들이 너무 과한 난이도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고 문제들이 깔끔함. 실전300에서는 2,3단원 문제들 즉 비역학 쪽 문제들이 특히 더 좋아 중반기에 지엽잡기에 좋음. 이러한 컨텐츠의 장점과 또 하나의 장점이 도구정리(사고과정정리) 라고 생각함. 다양한 풀이는 실력을 높인다는 점에서 좋지만 마치 수학에서 도구정리, 행동영역 정리처럼 때로는 시험장에서 할 수 있는 사고를 미리 정리해 놓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함. 그런 점에서 특난도 특강은 킬러파트에 대한 사고과정 정리를 통해 차근차근 역학을 정복하게 해주고 자작문항 퀄도 높다는 점에서 추천하는 강의임. 

ps 일당백이나 실전300같은 건 중반기 즉 6평 이후에 리뷰하겠습니다. 하반기에는 실모 하겠습니다. 

이번 주에 하루에 한 개씩 물화생지 순으로 상반기 과탐 강의 리뷰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