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비전 저자입니다. 책이 늦게 출시된 점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간략한 소개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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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논술 대학중 고려대 '만'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충분히 많습니다.
다른 수리논술 출제대학을 배려하는 차원이었다면
약속처럼 고려대는 부교재로 올린 후 한양,중대만 판매용 책을 만들 순 없었던 건가요?
충분히 이렇게도 할 수 있음에도
상술이라는 비판을 간단히 오해로 치부하시는게 수긍이 어렵네요.
게다가 180p 교재 한권이 4만원이라는것이 어떻게 상술이 아닌지 잘모르겠습니다.
또한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대 같은 경우는 원래
계획에 없으셨던 거니 이해는 가지만
페로즈님이 비판받는것은 여태까지 행동이 일관되게 말과 부합하지 않았기때문입니다.
페로즈님을 보면 악덕 대기업같은 느낌이 듭니다 삼성처럼.
페로즈님을 옹호하는 사람들의 논리가 '꼬우면 다른 제품사던가' 라는 식이기때문입니다.
예전에 페로즈님의 글중 기존교육을 바꿔보고자 했으나 현실에 순응하게되었다는 글을보았습니다.
이는 어쩌면 당연한 것이지만 가격적인 면에서 한권에 4~5만원하는 것은
좋게말해서 현실의 순응이지 사실상 현실을 주도하고있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안그래도 인강,교재사는것 부모님에게 눈치보이는데 꼬우면 다른 책을 사라고 옹호하시는분들..
적어도 그런분들은 사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이런글 살면서 인터넷에 거의 올린적도 없고 앞으로도 살면서
몇번이나 올릴지모르겠지만 이렇게 열심히 댓글까지 다는것은 이러한 감정이
저만 느끼는것은 아니라는 생각때문입니다.
문제점이 발생하면 묻으려하지마시고 고쳐주세요.
교육자는 정치인이 아닙니다.
아무리 고려대만 보는 학생이 많다고해도
고려대만 부교재로 하고 나머지는 판매용 책으로 만들면 됐지 않았느냐는 말은
그냥 자신들의 입장만 생각한 거 아닌가요..고려대를 부교재로 하면
당연히 한양대, 중앙대도 부교재로 해야지 무슨 두개는 따로 판매를 합니까..
그리고 학생들이 사기에는 분명히 책이 비싼 금액이긴하지만
교재가 학원,과외를 대체 할 정도의 퀄리티가 된다면
학원이나 과외는 기본이 한 회당 8만원이고 인강도 교재+강의 하면 10만원돈이 넘으니
4~5만원이 그리 큰 돈은 아니죠...
위 두 의견은 님과 다르지만 페로즈님이나 논술실록 저자분들한테 느끼는 감정은 저또한
상당히 실망스럽스니다..
인강(혹은 수업)이랑 아무래도 책이랑 비교하는건 무리가 있죠. 실제 수업의 질을 떠나서 다른 재화니까요. 확실히 교재가 비싼게 많습니다. 교재가 그냥 좋다 이런논리로 설명을 해버리면 시중에 있는 좋고 좋은 책들이 전부 인강가격 수준으로 비싸져도 할말이 없겠지요. 수요가 엄청나게 늘어나서 그에 따란 가격상승도 아니고 저정도 가격이면 저같으면 ebs에서 강의해주는 수리논술 강의를 듣겠습니다. 그강의는 문제풀이를 전부 설명을 해줌과 물론 답안작성과정까지 강사가 직접 설명해주거든요. (여기서 말하고자함은 인강과 교재를 비교하고자 함이 아니라 무료 컨텐츠를 전부 씹어먹고 시중 교재가격보다 훨씬 비싼교재를 살 가치가 있느냐 입니다)게다가 qna도 아주 빠르게 답변이 올라옵니다. ebs와 비교해서 교재를 깍아내리고자 함은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교재 자체가 너무 비싼건 맞거든요.
그리고 EBS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분이 있으신데 뭐 EBS를 선택하는건 개인적인 선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니 EBS를 잘 이용하신다면 당연히 좀 더 자세한 설명과 친절한 답변이 있는
EBS가 훨씬 좋겠죠.
그러나 EBS 무료강의는 공공재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국가가 차원에서 공익을 위해 지원하여 진행되는 강의와 소수가 사익을 위해 만든 교재를 어찌 비교합니까..
그리고 수요가 많아 가격이 올라가는건 희소성이 높은 물품이나 사재기를 할 때나 적용되지
출판에서는 책 집필만 하면 책이야 기계로 계속해서 뽑으면 그만이기 때문에
오히려 수요가 높고 시장의 범위가 넓을 때 원가를 낮추어 더 싸게 공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논술실록과 절대구조 수리비전는 모두 시중에서 파는 교재와 구성이나 발생자체가 다르고
오르비 논술팀 자체도 다른 출판 업체처럼 출판을 전문적으로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책 제작에 있어서 일반 출판업체들보다 어려움과 노력이 많이 있었을 것 입니다.
그런데 시중의 책들에 비해 집필과 출판의 환경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논술실록 등의 책은 오르비에서의 판매가 거의 전부이고
연고대(성한) 등 일부 대학 준비생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당연히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형출판사와 비교했을 때
판매 권수와 수익이 더욱 적을 것입니다. 즉, 대형 출판사는 저자나 출판사에 돌아갈 몫이 100명 정도에게
나눠서 부담된다면 오르비 논술팀 같은 경우는 5명 정도에게 나눠서 부담되니 책값이 더 비쌀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위의 내용은 제 개인적인 견해일 뿐 정확한 출판사 현황 등은 제가 알 수 없으니 사실과 조금 다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치하는 부분도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쩌다보니 제가 오르비 논술팀을 옹호하고 있는 거 같네요..
부분적인 의견의 차이만 있을 뿐 저또한 오르비 논술팀에 대해 불만과 실망으로 가득한 1人입니다.
오르비 논술팀 매번 언행불일치가 어떤 것인지 잘 알게 해주네요. 한 두번도 아니고 이런식으로 자꾸 수험생들
혼란에 빠지게 할꺼면 좋은 취지로 시작한 일이라도 다음부터는 아예 안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믿음이 깨지는 것도 일정 수준이 지나가면 되돌리기 정말 힘듭니다. 지금이 그 일정 수준이 된 거 같네요.
앞으로는 조금 더 신중하게 행동해주세요~
바원/
한양대는 모르지만 중앙대는 기존 부교재 제작한다고 의사를 밝히신적이없습니다.
즉 말하시지 않은걸 다른 학교는 해주니 그것도 해달라고하는것은
타당하지않습니다.
기존의 약속이 그러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 큰돈이 아니라고하시는데
대학합격 = 포만감 / 학습교재 = 음식
이라고 한다면 학원,과외는 피자라고 했을때
논술실록은 빵입니다.
빵인 논술실록을 사람들이 사는 이유는 빵을사면
후식이나 음료수로 가정가능한 수리비전을 배포하기로 약속했기때문입니다.
즉 수리비전을 포함한 논술실록시리즈로 공부하면 포만감인 대학합격에 무리가없다고 생각했기때문입니다.
텍스트매체라는 특성상 논술실록은 영상매체인 인강에 밀리지만
그럼에도 수리논술도 커버해 줄수있는 기대감과 책이 이정도면
괜찮다는 생각으로 많은 분들이 구매하셨을겁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계신게 새로 출시될 빵 가격을 측정할때
음식이라는 기준에서 피자와 가격비교해서 정합니까?
빵의 평균가격을 고려해서 가격을 정해야하는것입니다.
인강이나 현강보다 비슷하다는분들
인강,현강의 평균가격은 각 각 10만원 /30만원 (현강은 잘몰릅니다)
으로 수요와 공급으로 정해진 것이라 볼수있습니다
반면 텍스트매체인 책은 인강보다 더 전에 평균가격 2만원이라는 가격에
정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수험생활 특성상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인강같은 가격에 판매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비싸면 사지말라는 식이죠)
인강가격이 30만원이라고 가정합시다.
이때도 인강가격은 과외랑 비슷한 수준이거나 저렴하므로
큰돈이 아니다라고 주장하실겁니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수리비전이 논술실록의 부교재로 제공되기로 하지 않았고
인강과 현강,과외를 대체해서 독학만으로 수리논술을 커버가능하게 해주는 퀄리티라는 가정이 있을 때
교재의 가격 4만원이 그리 큰 돈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근데 부교재로 제공하기로 했던 것이고 앞으로 수리논술 준비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 것을
고려해보면 저또한 4만원이 적은 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학생들의 불안심리를 이용한 상술이라면 백프로 저자측이 잘못된거겠죠.
그리고 한양대학교,중앙대학교 부교재에 대해 말씀드리는 건 논술실록 구매자에게 대해
부교재로 수리비전을 제공하기로 했던거라면 고려대만 부교재로 제공하고 한양대, 중앙대는
따로 교재를 판매를 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는 겁니다..다른 학교는 해주니 해달라는 말이 아니라
만일 논술실록 구매자 중에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만 쓴 학생과 연세대학교,한양대학교,중앙대학교를
지원한 학생이 있다고 합시다. 그럼 전자의 학생은 고려대학교 수리비전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지만
후자는 논술실록을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한양대학교,중앙대학교 수리비전을 또 돈을 주고
구매해야하기 때문에 형평성에 문제가 생긴다는 겁니다. 그러니 제 말은 적어도 논술실록 구매자들에
대해서는 동등한 대우를 해줘야 하는데 님이 위에서 말씀하신 건 너무 본인의 입장에서 쓰신 거 같아
말씀드린 것입니다. 님 글의 핵심 요지에 대해서는 저도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단지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 오해가 생길수도 있을 거 같아 말씀드린 겁니다.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과정이 낭비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지금 님과 저 모두 수험생이기 때문에
지금은 일단 나와 의견이 조금 다른 사람도 있구나하고 넘겨버리고 열심히 수능 준비합시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필요하니까 주문합니다만 아.. 아니예요.
저자입니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이 글을 올린 이유도 출시가 늦어진것 때문에 죄송함을 표현하고자 쓴 글이구요. 페로즈님의 과거 행동들을 옹호하자는 얘기가 아니라 이 책의 출시가 늦어진 것은 전적으로 제 책임이라는 논지입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오르비와 관련해 책을 내는게 처음이라 예상하지 못한 부분도 많았고, 부족한 점이 많았습이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그래도 수고하셨습니다.
누구 편들고 싶은 입장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수능 후 논술 시즌에 대치동 고액 논술학원비를 생각하면 이책은 가치있다는 생각이드네요..
고려대만 지원하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간략하게 나마 고대부교재로 올린 후 책을 판매했으면 참 좋았을 것 같네요...ㅎ논술실록 시리즈 기본 컨셉이 애초에 연고대 대비인줄 알았거든요ㅠ
가격운운 하시는분들 이런말하긴 그렇지만 학원 안다녀보셨나요? 지금시즌 대치동 파이널 가격보고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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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제 불황이라고 정부탓만 하시는 분들께-
불황이라고 하시는 분들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그리스 스페인 안 가보셨어요? 그리스 스페인 경제 한 번 보고 오세요 ^^
그리고 그런 말 하긴 정말 그래요
가격이 대치동 학원가보다는 낮음에도 질좋은 교재를 제공해주신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이 감사해야 할 부분이 분명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엄연히 대가를 지불하고 재화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화가나는 건 어쩔 수가 없죠..
게다가 내뱉은 말을 지키지 않았다는 점에서, 여러가지로 상실감 등을 안겨줬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개인저자들이 판매하는 것이라지만, 어쩔 수 없이 소비자가 을이되는 상황을 보고서 비판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듄영어 공부하면서 생각나네요
공급자는 소비자의 입장을, 소비자는 공급자의 입장을.
소비자가 공급자를 배려하기에는 일정 선을 넘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채찍은 공짜로 주시면 안되요?
수리비전이라해서 이과건줄 알고 살뻔했넴..
ㅋㅋㅋㅋ ㅋㅋㅋ
고대만 보면되는데 지방이라 딱히 공부할 방법이 없어서 구매는 했슴다. 받고 후회 안했으면 좋겠어요
맞아요. 고대만 할거고 부교잰줄알고 논술실록 10만원 주고산거였는데
출판;; 심지어 사마넌;;
심지어 출시는 늦어짐;; Aㅏ ㅠㅠ
하지만 살 수 밖에 없다;;
이상하게 억울합니다
와닿는 댓글이네요..
수리비젼부교재받으려고논술실록산건데뭐지.........................
ㅎㅅ쌤 ㅠㅠ
항상 주도권 쥔 사람이 이기는거죠
내년에 장사할 생각 하지마세요 오르비에 잊을만하면 흔한 반도의 책장사.Jpg라고 요약글 써서 올릴테니까요
메가스터디도 이런식으론 장사안해요. 근데 대학생 저자들이 뭘 믿고 이렇게 미쳐날뛰는지 sigh...
인터넷에 리플같은거 잘 달지 않아서 그렇지.. 그동안 혼자 답답해하고 화났던 적이 여러번 있습니다..
언제까지 뭐 올려주신다 하고서는 미뤄지고 미뤄지고 또 미뤄지고...
수리비전도 부교재로 나오는 걸로 알고 논술실록 산거였고 제본할 생각이었는데 4만원에 판매라는 글보고 좀 황당했어요 위에 대치동 파이널비 뭐 이런거랑 비교하시니 기분이 좀 씁쓸하네요..
어떤 학생은 정말 큰 맘 먹고 구입한 책일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가격이 얼마인지를 떠나서 약속은 지켜져야죠
작년과 올해 모두 논술실록을 구입했는데 이걸로 좀 스트레스 받는 부분이 많네요....
수리논술쌤인가.....?ㅎㅎ
지나가는 수험생으로서.. 비난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만..ㅠㅠ
애초에 논술실록 자체가 연고대 논술의 바이블이라는 취지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연고대 논술이 중점이었다고 생각해요.
고려대 논술에서는 단순히 글쓰기만이 아니라 논술에서 수리논술도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비, 즉 '고려대 논술'에 대한 대비를 해주시는 것이라면 고려대 수리 논술 부분만 논술실록 부교재로 따로 만들어 논술실록 구매자에게 무료 혹은 약간의 돈을 받아 판매하는 것이 낫지 않았나 싶네요..
물론 중앙대, 한양대까지 포함하신다는 것은 좋지만 많은 사람이 고려대 논술때문에 논술실록을 접했고 고려대 논술때문에 수리비전도 사지 않을까 싶어요.. 내년부터는 정가를 받더라도 올해부터 4만원이라는 어찌보면 종이책으로서는 큰돈을 받고 수능이 얼마안남은 막바지 시점에 출시하는 것들이 상당히 아쉬움이 남습니다. 출시 시기가 늦어서 수능때까지는 수리비전 공부를 못할 것 같네요.. 저 또한 당연히 논술실록 제작자분들 믿고 퀄리티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구매할 예정입니다만 올해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입장에서 하루하루가 아까웠고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네요.. 제가 생각하는 더 좋았을 방향을 말씀드린거라 기분 언짢게 해드릴 생각은 없었는데 혹시라도 그랬다면 죄송합니다ㅠㅠ 교재 만드시느라 수고하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수험생 분들이 어떻게 느끼시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출시가 늦어진 점에 대해서 사과를 드립니다.
저자로서의 입장은 보다 완성된 책을 만들고 싶었던 생각이었고, 불안감을 조장하여 장사를 하려고 했던 생각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이런 결과가 벌어질 줄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다시한번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그 사과 저는 받겟습니다.
아아.. 애초에 2권 살때 부교재도 고려해서 합당한 가격이라고 샀는데
수리비전이 본교재라니..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