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ebs 확신 계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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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점수지만 제 점수 먼저 밝혀요 ㅜㅜ ..
6월 모평에 3등급 9월 모평에 1등급 받았습니다!
ebs 는 수특부터 수완까지 모두 '문제'를 풀었으며, 인수를 제외하고는 학교에서 수업을 들은게 아니라 혼자서 나름 분석한다고 해봤어요
작년까지 학원을 다니다가 올해 그만두게 되어서 ...... ebs 에 관한 정보가 전무했죠 ㅜㅜ ..
그런 상태에서 전 제 실력만 믿고 .. ebs 를 너무 많이 보면 비문학에서 글이 안 읽힌다는 글을 읽고나서는 비문학도 별로 신경쓰지 않고 .. 문학도 별로 신경쓰지 않고 ㅜㅜ .. 했어요
변형문제집은 수나공이라는 책 한 권 풀어봤는데 이게 올해 ebs 를 반영한 책이 아니더라구요 ...;
게다가 문제 질도 별로 좋지 못했어요 ㅜㅜ 수나공 말고 풀어본건 ebs 절대문항 수특 편을 풀었는데 이것도 ebs 와 연계율을 높이려는데 급급했지 정작 문제 질은 많이 떨어지더라구요 ..
기출은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분석해왔고, 최근에 5개년 기출을 다시 한 번 그 어느 때보다도 더 꼼꼼하게 분석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얼마 전에 ebs 언어에 관한 많은 글을 보고 회의감이 들었어요 ;
제 생각으로는 ebs 언어를 볼 시간에 언어 기출을 보고, ebs 외국어를 보는게 더 낫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ebs 효과를 보신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 끙
전 그동안 제가 한 선택에 후회가 없었는데 .... 솔직히 흔들리네요 ㅜㅜ;
그래도 이 글 올린 후에 만약 댓글에 - ebs 꼭 보셔야 되요!! 왜 안 보셨어요 ㅜㅜ 지금부터라도 달달 외우세요~ - 라는 댓글이 달린다하더라도 ebs 전권을 다시 볼 생각은 없지만 ;
최소한 연깽님이 올려주신 소박한 선물 이 자료만 보고 가려고 합니다 ..
그래도 전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ㅜㅜ .. ebs 효과를 ..
이번 10월 모의고사 보신 분들 중 알파붕괴-베타붕괴 .. 이 지문 저 무사히 넘겼거든요
자랑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ebs 본 친구들이 그 지문 많이 틀린 것 같던데 ㅜㅜ ..
그리고 6월에 3등급 나온게 실제 제 점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ㅜㅜ
3등급 학생이 ebs 안 보고 들어가는 건 위험한가요?
* 참고로 6/9월 문제 풀 때 ebs 반영된 문학/비문학은 무슨 책에 있었는지 까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ㅜㅜ; 그래도 ebs 에서 나왔다는 걸 기억은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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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능 30분 남기고 다푸신분들도 잇더라고요 물론 점수는 100 아니면 1개
이비에스버프받아서요
작년 수능을 30분씩이나 남기고서 푸신 분이시라면 .. ebs 버프가 아니라 기본 실력이 탄탄하셨던 건 아닐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