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이 지쳐 절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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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망한 현역인데요
실컷울다가 도저히 집에는 못있겠네요
우리집안은 제 입시에 관심이 없으셔서 '저년 이대도 못가'이러고 있네요 요즘 대학가기가 얼마나힘든데 옛날타령을..
나혼자 공부해서 이정도 올라온것도 최상위는 아니지만 열심히했다고 생각하는데 요즘엔 할아버지의 재력 엄마의정보력 아빠의 무관심 이게 정말 필요한가봐요
엄마의 정보력..정보력정보력..
학교공부만 매우 쳐하느라 정보구할 여유가 없었나..
학교에선 엄마들이 다챙기겠지
수수방관..
모르겠네요 뭐가잘못된건지
집에서는 저한심한 무능력한 인간이라고 내놨네요
수능이다가아니라고하는데 그 바탕엔 쟤는 머리도나쁘고 에효.. 라는 게 깔려있으니..
3박4일 절에들어갑니다. 너무 힘들고 지쳐서
다부셔버리고싶다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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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ㅠㅠㅠ나 바보아닌데ㅠㅠㅠ 중학교때도 혼자과고준비하다가 영재교육원도합격해서다녔고 별옘병 다했는데 ㅠ 결국자사고갔지만 ㅠㅠㅠㅠㅠ
아........정시말고 수시준비도할껄 ㅠㅠ 입시가뭐이리복잡해ㅠㅠㅠㅠ진심 고12때 알려주는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다..
그냥 이건 내 변명에 불과한걸까
난진짜 무능력하나?
누가봐도 명백한 변명으로 보입니다.
제가 보기엔 변명 아닌것 같은데.. 요즘 입시가 좀 복잡해야지 누가 말 안해주면 뭐가 뭔지 어떻게 알아요ㅠㅠ
수능 때문에 많이 지치셨을테니 좀 쉬세요
저도 수능 보고나서 절 갈 생각했는데...ㅋㅋ
힘내세요 가서 마음 편히 비우시고
중학교 내신 175 -> 고등학교 평균 내신 2.4 (수도권 비평준화 평균 3~5등급 일반계 고등학교)인 저도 사는걸요.............;;
믿었던 수리에 뒤통수 당해서, 논술 우선 노린 원서 3개가 날라가게 생겼지만..... 나머지 2개에 제 마지막 힘을 쏟을려구요.
님도 나쁜 생각하지 마시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시길 빌어요..
수리 나형 1컷 89가 되길.............. 수포자들아 부탁해
수리나형 1컷 89에서 1점만 더 내려주세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