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학습 전략 질문(학습 공백기 전 해야 될 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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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전에 대학교 다시 가겠다고 글 올린 사람입니다.
다시 무언가에 도전하게 된 것을 스스로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다만 23수능까지는 2년도 넘게 걸리는 장기 레이스이고, 군수라는 조금 불리한 방법을 어쩔 수 없이 고르다보니 각 시기별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를 잘 모르겠어서 여기에 질문드립니다.
우선 23수능까지의 제 상황은 운과 실력이 모두 따라 좋은 분들이 계신 곳에 배치받았다는 전제 하에 이렇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입대 전(~21.7 or 8) → 공백기(21.7 or 8 ~ 21. 10 or 11) → 군수(공백기 끝~23수능)
사실 핵심은 공백기인데요. 우선 군수를 선택했으면 당연히 군대를 가야하니 훈련소(6주+3주)동안은 공부를 하고 싶어도 못 합니다. 그렇다고 배치받으면 바로 공부가 가능하냐? 그건 아닙니다.. 오고 싶어서 군대 오는 것은 아니고, 하고 싶어서 군대일 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 안에서도 1인분의 일이라는 게 존재합니다. 새로 오게 되면 아무래도 일이 서투르기에 어느 정도 적응해야 하는데, 그걸 하지 않고 자기 자신만 편하겠다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순간
출처: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cartoon&no=532089
이런 미X놈이 됩니다.(TMI로, 징계만 안 받으면 군대에서 뭘 하든 사회에서 아무런 불이익이 없으니..진짜 마이웨이로 "인간관계 lim x→∞ 일때 1/x 만큼도 필요없고 이거 안되면 나 스스로죽음" 이 정도의 마인드를 가지신 분이라면 이런 일도 가능은 합니다. 가능은.)
이야기가 많이 샜네요. 요지는 공백기가 9주가 아니라 실제로는 3~4달까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자연계열 수능을 응시할 생각이라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2개 이렇게 총 5과목을 공부해야 합니다. 이 중에서 공백기 동안에도 실력이 크게 떨어지지 않거나 금방 복구가 가능한 과목은 어떤 것이 있나요? 지금은 그것부터 우선 공부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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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ㄹㅇ 부바부 너무 심해서 가봐야 알듯함 자대가서 바로 공부했다는애도 있는가하면 상병달고 했다는애도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