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하는 밤 [406820] · MS 2012 · 쪽지

2012-12-13 14:23:15
조회수 3,578

설대갈만큼 노력할려면 ... 동기부여 + 지금부터 해야할것들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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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동태그에서 이젠 재수태그로 넘어왔네요...ㅋ

진짜 재수하리라고 정말 생각안했고, 오로지 긍정하고 희망의 힘 하나로 고3 지내왔는데.

수능보고 한 달정도 지난뒤 마음이 안정되니... 놀기만 하니 현실도피같아 더 불안해요.

심지어 집에서는 이제 공부하라고 가족들이 쪼아대니, 정말 제가 아직 목적지에 도착안했다는게 실감이 되네요.


아직 본격 공부모드 까진 아니여도 평일엔 공부하고 주말엔 조금 쉬고 하는식으로 공부하려 합니다.

고3때는 서울대 꿈도 못꿨지만, 이왕 재수준비할거 서울대 갈맘으로 그곳을 목표로 공부할겁니다.

절대로 또한번 실패하고 싶지 않습니다. 정말 진심으로요.

수능날 그 고사장 두번 다신 가기 싫었는데, 정말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재수 수기 읽다보면 고3때 제가 정말 제 혼신의 힘을 다해서 열심히 하지 않았구나 하는걸 느끼게 됩니다.

수능끝나고 나서도, 와 정말 수능은 '절대적 실력' 을 가지고 있는 자가 쟁취하는 거구나 라는걸 느끼게 됬구요..

절대적 실력 만들고싶습니다.


1월 말 ~ 2월 초 부터 재수학원 개강하니, 그 전까지 정석 수학 (하)~기벡 까지 훑고

마플로 기출 다시 풀어보려 하는데..

비슷한 경험해보신 재수생님들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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