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1313 [380606] · MS 2011 · 쪽지

2012-12-14 09:15:31
조회수 4,998

사탐(윤리와 사상,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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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3입니다

이번 겨울방학때 사탐을 확실히 정하고 확실히 마스터해서
고3올라가고 싶은데요
고민입니다

일단 윤리와 사상을 무조건 할거구요
생활과 윤리랑 사회문화 중에서 고민인데요

생활과윤리
윤리와 사상이랑 비슷해서 하나 제대로 배워서 두마리 토끼 한번에 잡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반면
처음시행되는 과목이다 보니 수능에서 어떻게 출제될지 모르고 도박성이 있다고도 하네요..그래서 고민입니다

사회문화
논술할때 도움 많이 되고 비교적 쉽게 배울수 있는 과목이라 해서요

둘중에 진짜 고민입니다ㅠㅠㅠㅠㅠ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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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리샘 · 431648 · 12/12/15 13:56

    고3은 시간과의 싸움인 걸 아시죠? 윤리와 사상을 하시기로 결심했다면 당연히 생활과 윤리를 함께 하셔야죠. 생윤에서 핵심적인 내용들은 거의 다 윤사와 중복됩니다. 참고로 올해 윤사로 수능 3등급 정도 받은 제자에게 생활과윤리 2학년 평가원 모의고사를 풀게 했더니 그냥 만점 받아버리더군요. 물론 2학년 모의고사라 문제가 쉽게 출제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모의고사를 보면 거의 다 윤리와 사상과 겹칩니다. 따라서 윤리와 사상을 하는 학생들에게 생윤은 그냥 껌일 것 같네요. 따라서 윤사를 하기로 했다면 생윤은 그냥 당연히 해야된다고 봐요.

    그리고 논술할 때 가장 도움되는 과목은 사회문화가 아니라 생윤이죠. 생윤은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쟁점들의 찬반논리를 다루는 과목인데, 그게 논술의 중심소재 아니던가요?

  • 윤리샘 · 431648 · 12/12/15 13:59

    처음시행되는 과목이라 출제성향을 알 수 없을 것이라고 하셨는데, 이미 입시전문가들은 생윤이란 과목의 특징을 다 분석해놓았습니다. 변별력을 묻는 문제는 거의 다 사상사에서 나올 수 밖에 없어요. 따라서 생윤에서 일등급을 받으려면 윤리와사상을 잘해야 합니다. 생윤에서 사상사가 아니면 지문독해가 어려운 비문학시험 문제같은 것들이 등급을 가를 수 있어요. 따라서 언어가 자신이 없는 학생은 생윤에서 1등급을 못받을 가능성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