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활 시작 전 반드시 알아야하는 '알고도 당하는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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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도전! 안녕하세요 공부의 쉰, 드림보이즈 사수 김영주입니다
1주일에 2번 정도, 공부법 외에
동기부여와 멘탈관리에 도움이 되는
칼럼을 쓰려고 합니다
(4수생 경희대생이 공부법 쓰면 신뢰가 안 가잖아 ㅇㅈ?)
4수생썰
수능 시험장 시뮬레이션
에 이어
수험생활을 시작하는 수험생들에게
'중요하다는 것을 아는데도 계속 잊어버리는 4가지'
시작합니다
(이동중이시거나, 긴 글 읽기 귀찮으신 분들은 영상을 참고하세요)
자 ㅈㄴ 뻔한 얘기들을 할겁니다
저딴 소리를 누가 못해? 이렇게 생각할거야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여기에 낚이고, 후회하고, 상처받습니다. 한번 들어봐요
1. 본인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자
여러분이 대답해 보세요, 너 몇 등급임?
3
2
1
'음 잘하면 2등급인데 실수하면 3등급이요'
그럼 3등급이잖아 실수는 실력 아니야?
예시 하나 들어드림
모의고사 봤는데 내가 89점이야, 근데 1컷이 90이야
나 몇등급이야?
3
2
1
대부분 학생이 지는 1등급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잖아
찍어서 90점 맞았다? 그럼 무조건 1등급이라고 생각하잖아
저 고3때, DJ라는 친구가 있었어, 얘가 영어에 대한 부심이 존나 심했어
모의고사, 내신만 보면 '아 다맞았다' ㅇㅈㄹ하고 결과나오면
'아 마킹 실수했다... 아 이거 실수했다... '
이러고 수능 때 조지고 재수했어요
조진게 전혀 아니라 지 실력인데
'아니 띠바 자신감 갖는건 좋은건데 4수생 따위가 이런 소리를 해대네?'
이런 생각 가지는 친구들도 있을거에요
수능 성적 얘기 해볼까요?
수능 본 사람들한테 너 수능 잘봤어? 라고 물어보면
응 잘봤어, 라고 말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존망했다고 하는 사람이 95%는 될껄?
이게 왜 그런거에요?
지 기대보다 안나오니까 그래
지 기대는 뭔데?
...
무슨 말 하려는지 감이 오시나요?
자기 성적을 객관화 하지 못하면 성적 오르기도 힘들 수 밖에
왜?
계산실수, 마킹 실수, 컨디션관리
이게 수능 때는 안 일어날거라고 생각해서
고칠 생각을 1도 안 해
근데 또 찍어서 맞춘건 수능 때도 맞출거 같다는
환장의 논리가 적용이 돼
저도 재수 초반까지는 이런식으로 생각했습니다
근데 실수도 내 실력이라고 받아들이니까
어떻게든 그걸 고칠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너무 억울하잖아 이런거 틀리면.
시계 볼때마다 어 7시 23분이네? 23 -7은? ㅇㅈㄹ
샤프도 수능 샤프 미리 몇 달 써보고
수능 컨디션 맞추려고 2달전부턴 5시반에 일어나고
모의고사 때 모르면 아예 마킹도 안하고
제가 4수를 통해서 바뀐것 중에 하나가 핑계를 안대요
인생이 남탓할게 없어, 다 자기 탓인거야
롤 할 때 빼고
물론 수능 때는 찍어서 맞는게 와따야
하지만 공부할때 만큼은
본인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부족한점을 고치려는 식으로
쪽팔려요? 애들한테 어떻게든 한등급 올려서 말하고 싶죠?
핑계는 더 핑계를 낳고
본인 부담감만 심해집니다
실력으로 조집시다
그래야, 성적도 더 잘오르고, 수능을 보고 멘탈관리가 쉽다 꿋!
2. 어른들의 말씀 - 마이동풍
여러분은 앞으로 1년간, 수많은 어른들의 말씀을 듣게됩니다
담임쌤이
'수능 그거 인생 50살다보면 아무것도 아녀어~'
아니 19살 산 내 인생에선 가장 중요하다고!!!!!
누워서 폰하고 있으면
엄마는 과일 먹어라~ 라고 명분 만들고
내가 뭐하는지 스캔 때리고
'에휴... 대학 어디갈라고'
독서실에서 12시간 공부하다 왔다고!!!!!!!!!!
우리는 알고 있어요, 어른들의 말씀, 행동
다 우리를 응원하기 위한 거라는걸.
근데 사람이 힘들잖아? 멘탈 관리가 전혀 안돼요,
저 작년에 3개월동안 영상 밤새면서 꾸준히 올리는데 3달하고 구독자가 30명인가?
지인빼면 10명도 안됐거든요? 친구들이 존나 놀리지, 근데 드립이고 장난인거 아는데
내가 진지하게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는 일에 대해서
잘 안되고 지치면
예민하게 받아드릴 수 밖에 없어
그래서 싸우고 그랬습니다
그러니까 구독
응원의 말이 여러분이 힘들어서 짜증나는 말로 찌를겁니다
그럴 땐 어떻게 해야돼?
마이동풍-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받아치지 마세요, 엄마한테 짜증내지 마세요, 소리지르지 마세요
그거 다시 여러분한테 돌아옵니다
공부 안되잖아 신경쓰여서
부모님들께도 말씀드릴게요, 이거 링크 찍어서 보내세요
부모님은 친구들이 뒤로 넘어가지 않게 등을 받쳐주는 역할이지
앞으로 밀어서 넘어뜨리면 안돼
저 3수, 4수때 부모님 몰래 했어요 왜?
잔소리, 부담, 압박
좋을게 하나도 없어
부모님도 안타까워서
'에휴...공부는 안하니?'
'영어 성적이 왜이러니?'
의도는 알지만
애들한테는 좋을게 1도 없어요
고3한테 공부해! 빼애애애액!
하면 애들 말 듣습니까?
죽어도 안해요 오히려 역효과 나서
그날 독서실 간다고 구라까고 피방갑니다 진짜로
그리고 성적에 대한 부담도
부모님이 봐도 아쉬운데 당사자는 오죽하겠습니까?
어떻게 성적을 올릴까 누구보다 고민하고 있습니다,
와 근데 등받이 비유 씹오졌다, 내가 말하고도 깜놀함 ㅇㅈ?
그래서 수험생들은 괜히 어른들 말씀에 상처 받지 말고
'응 아니야~ 응 무시~' 이러고 무시하세요
어른들께서는 등받이, 앞으로 밀어서 넘어지게 하지마세요 꿋!
3. 모의고사와 수능은 독립시행이다
동전을 던졌어
앞면 뒷면? 앞이네
또 한번 던졌는데 앞면이야
그럼 이 다음도 앞면이겠네?
6월 모의고사 국어 존나 쉬워
9월 존나 쉬워
수능도 쉽겠네?
진짜? 누가그래?
커뮤니티에 글 ㅈㄴ 올라오잖아
' 평가원의 기조와 의도를 봤을때 69평이 쉬웠으니까 수능도~'
그냥 한 수험생의 바람일뿐 아무의미 없거든요
뇌피셜이야
근데 이런 글에는 항상 공감이 흘러넘쳐
저 현역 때 국어 재수 때 영어
69평 존나 쉽고 수능 ㅈㄴ 어렵고, 연계 안되고
븅~ 그걸 왜 낚임? ㅋㅋㅋㅋㅋ
20년 역사상 통수치는거 거의 매년 반복되었는데, 매년 다 통합니다
왜?
인간은 지 믿고 싶은대로 생각하고 행동하거든
인강 강사도 마찬가지
교재 제작, 커리큘럼
모의고사 보고 그 기조에 따라 가는게 맞지
왜?
돈 벌어야지
모의고사 쉬웠는데 나 혼자 실모 ㅈㄴ 어렵게 해
1타 강사 아니곤 아무도 안들어요
그래서 가장 좋은건 투 트랙
쉬울 때 대비, 어려울 때 대비 둘다 하는거겟죠
모의고사와 수능은 독립시행이다, 믿고 싶은대로 믿지 마시고 객관적으로 바라봅시다
4. 공부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공부가 재밌어서 하는 놈이 세상에 어딨습니까?
공부 잘하는 애들이
'와 플라톤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은걸? 도서관에서 책빌려봐야지 ㅎㅎ'
이딴 변태가 어딨어
그냥 참고 하는거지.
공부할때 스트레스 누구나 다 받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뭔지 아십니까?
공부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게 클까, 안하면서 받는게 클까?
공부하면서 '시부레 하기 존나 싫네' 이러면서 문제 억지로 푸는거랑
게임하면서 ' 아 시부레 공부해야돼는데 하 존나 하기 싫다'
어느 쪽?
애초에 대학 입시는 여러분들이 합격증 받는 순간까지
공부외에 어떤 걸 하든 찜찜한게 있어요
저는 그걸 가슴속에 돌덩이가 있다고 표현을 하는데
놀아도 은근 신경쓰이고, 공부를 안해도 신경쓰이고 그런단 말이야
잘 생각해보세요,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할때보다 안할때가 크지 않나요?
그러니까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는게 멘탈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거?
제발 공부 좀 하자
(공부법 외에 물어볼거 있으시면 댓글, 쪽지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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