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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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뭐랄까 오묘한 일이 있었네요 전 맥날 알바생이에욤
저희는 시스템상 배달주문에서 컴플레인이 들어오면 재배송을 해줘야하는데 이걸 악용하는 케이스가 있거든요 근데 오늘 진짜로 겪어버림.. 제가 배달주문 전부 보고있었는데 전화가 하나 와서 받으니
상하이버거를 시켰는데 안에 이물질이 들어있다 이게 뭐냐 하길래 우선 사과부터 하고 주소 물어보고 들은 후에 주문을 다시 확인하고 있었는데 전화하는 사람 옆에서 시끄럽게 여러 사람이 웃으면서
'야 ㅋㅋㅋㅋ 다시 가져다달라그래 ㅋㅋㅋ' 대략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정황상 있지도 않은 문제를 만들어내서 다시 받으려는 것 같은데 확증은 없고 그래서 사과드리고 다시 배달신청해서 배달하긴 했는데 뭐랄까 참 오묘하네요 진짜 이물질이 있었으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인데 뻥카로 하나 더 받으려는거면 그렇게까지 해서라도 받고싶은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아 음 그랬어요 그냥 참 뭐랄까 이상한 하루였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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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가 있군요..
예전에도 몇 번 의심가는건 있었는데 이번에는 옆에서 그런 말을 하는걸 들어버려서 의심이 더 가네요 ㅌㅋㅋ
점장님에게 말씀 꼭 드리세여
바로 옆에 계셔서 알고는 계세용 뭐 어떻게하냐 그냥 하나 더 보내야지 뭐.. 이러시더라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