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스터디] 간단한 중간 소감...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34570866
1. 파워스터디 4일차가 되었다. 기상인증은 매번 꼬박꼬박 하고 있다. 하기 전보다 확실히 일찍 일어나는 게 쉬워졌다.
2. 1일차~2일차엔 장염. 3일차~4일차엔 감기몸살. 그래서 최소 공부 시간인 9시간을 채우지는 못하고 있다. 갑자기 아픈 것도 서러운데 스터디 기간의 반을 날려 버렸다. 몸뚱아리야 왜 주인이 공부하겠다는데 하필 지금 아픈 거니...
3. 2번의 사유로 체력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운동도 다음주 계획에는 꼭 넣어야겠다.
4. 플래너는 원래 거추장스러운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완전히 틀린 생각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플래너가 날 따라가는 게 아니라, 내가 플래너를 따라가야 함을 배웠다. 쓰면서 느끼는 약간의 자괴감은 덤.. 파워스터디를 하면서 플래너를 쓰는 방법을 배웠는데, 이것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값진 성과라고 생각한다. 파워스터디가 끝나도 파이워치는 계속 쓸 것 같다.
5. 집 공부가 확실히 집중력이 떨어지기는 한다. (그나마 파워스터디 덕분에 나아지고 있긴 하다) 파워스터디를 하면서 방을 독서실처럼 바꿔 나가고 있는데 확실히 환경이 중요함을 느낀다. 물론 가장 중요한 건 내 의지겠지만...
6. 파워스터디 멤버(자주 보이는 멤버)들이 다들 열심히 해서 좋다.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경쟁하며 공부하는 느낌이랄까... 열정 넘치는 닉네임들을 보며 마음을 다잡는다.
7. 2번의 이유로 학습컨설팅 받기는 이미 물 건너갔지만(ㅎㅋ...) 그래도 꿋꿋이 해 보려고 한다. 나 자신이 바뀌는 것을 느끼기만 해도 목적은 거의 달성한 셈이니. 파이팅!
8. 인증을 위해 오르비에 자주 접속하니까 점점 의도치 않게 옯창(맞나.. ;;?)이 되는 기분이다. 그닥 좋지는 않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뭘 더 추천드리나요?
-
내가 생각하는 허수 특 12
맨날 뭐만하면 ~간절해요 ㅠㅠ ㅋㅋㅋㅋ 간절하면 진작 했어야지 라고 댓글 달고 싶은...
-
은테가 달고 싶어요
-
전 이만..
-
과탐 선택 0
올해 물1화1 50 48 받고 내년에 설의 목표로 둘다 바꿀려고 하는데 물2화2는...
-
작년에 자연계열 12개 정도가 커트라인인데 올해는 많이 어려웠다 생각해서...
-
같은 대학 내에서 인문이 노랑 뜨고 상경이 연초 뜨는 건 반영비 때문에...
-
되새기며 내일은 더 열심히 사는 내가 되기 위해 자러갑니다 굿밤
-
잘자요 굿나잇!
-
누님의은혜 10
대각선 앞자리에 83년생이신 왕언니? 수험생분이 계시길래 왠지 한국사 개...
-
2025학년도 6평입니다~ 제 글씨가 좀 지렁이라 5랑 3이랑 잘 구분하셔야할겁니다
-
내년기하응시자수 8
몇명예상함
-
가입 불가임
-
ㅈㄱㄴ 생각해보니 막상 뭐 별거 없을듯한
-
12월 1월에도 엔제 푸셧나요?
-
의대는 참 높뇨이
-
햄스터 키울까 2
뭔가를키우고싶은욕구에휩싸이는밤이구나
-
국어 공통 6번.. 맞은 것을 고르는 문젠데 보기 4번을 명백히 지웠던 기억이 있음...
-
텔그 7
대학 내놔
-
덕코복권 망했다 2
더 망하면 탈릅하지뭐…
-
오늘 보닌 1
아직 안 씻음
-
수학 2,3점 계산실수 탐구 1페 문제 오독
-
제가가긴힙긂
-
저도 텔그ㅇㅈ함뇨 13
말투 중독됨뇨 연대 공대는 다 안됨뇨
-
한번씩만 축하 좀 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르비언 여러분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
사탐 메디컬.. 4
한의대 약대만 목표로 사탐으로 변경해서 한번 더 도전해보려 합니다. 과탐선택시와...
-
올해 욕먹겠지 ㅋㅋㅋ
-
할 것도 없이 하루가 녹아버리는데 시간은 드릅게 안 감
-
텔그메타인가요 6
사과대를내놓아라.
-
하나도 안되네요 ㅠㅠ
-
도란아 잘해보자.......
-
기대하면서 잤는데 이젠 뭘 기대하면서 자지
-
설마 내가 아무리 멍청해도 객관식 18번 칸부터 16번 17 번 마킹하고 원래...
-
미적보다 훨 낫고 공부량도 적긴한데 미적보다 재미도 덜하고 무엇보다 특유의 찝찝함이 너무 싫음.
-
저 맞팔안하는 신비주의 컨셈임뇨
-
텔그 vs 고속 4
라인은 메디컬. 하나만 선택한다면?
-
자야징 1
-
목표는 중경외시입니다 사문은 무조건 할겁니다 나머지 하나를 정법할려했는데 좀 고민이...
-
ㅇㅇ
-
조대 의대는 2퍼네요....ㅋㅋㅋㅋㅋㅋ
-
올수 수학 72점 (미적 28 29 30틀) 국탐 만점 영어를 조져서 재수하는데...
-
뭔가 어느 순간 갑자기 잘되는 느낌 초반에 강의 들으면서 분석하고 기초 쌓으니까...
-
나 텔그좀 봐줘 10
이거중에 어디 하나는 가능하겠지? 제발 ㅋㅋㅋ
-
과탐 조언좀요 3
설약 지망하는 08입니다. 전글에도 올렸지만 한번더 질문드립니다 ㅜ 생1은...
-
비유전은 백호고 유전은 한종철이라는데 누구 들을까요?
-
다같이 밤에 맥주에 치킨먹고 디저트로 케이크까지 먹으니까 진짜 너무행복하다
-
내신 확통임ㅇㅇ
-
그외의 분들은 나가 주세요
-
ㅇㅈ 5
저이렇게생김ㅇㅇ
-
'의대생'은 모르겠고 사직한 '전공의'들이라면 치대반수 2
나쁘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아예 탁월한 선택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듬.. 이들의 경우...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