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시간 15분이상 남는 괴수분들께 질문드려요

소문으로는 듣기끝날때 독해도 다푼사람도 있다고들었습니다.

제친구가 그랬죠ㅋㅋ놀랐어요ㅋㅋㅋ

..하핫..

저 같은 경우에는 듣기 다 듣고 독해를 시작하는데,

노하우는

1. 해석력 자체를 늘리자
2. 쉬운 문제는 '확신'을 가지고 풀자
3. 문제에 따른 방법론도 만들어두자(1,2가 되어있는 전제에서)
4. 양치기도 해보자

입니다

감사합니다^^ 당연한 내용이지만 역시 정도가 확 와닿네요

전 듣기할때 계속 졸아서 듣기중간중간에 독해력말고해석력만필요한문제 도표같은것만 풀었어요 3문제정도 독해는 글쓰기유형 20개정도로정리되있는거 익혀서 두세문장만읽고 답하는식으로. 결국 수능날 돈계산문제 졸았다가찍어서맞고 분위기심경추론틀리고 한 20분넘게남는시간동안 풀해석 하면서 검토했어요ㅎㅎㅎ 분위기심경추론을 검토할걸....ㅎㅎㅎㅎㅎㅜㅠ

수능때 조시다니 언어 수리에서 온힘을 다 쏟으셨나봐요 외국어는 완전 효자 과목 이셨는듯

솔직히 그렇게남는애들 대부분 외고애들이거나 해외파라서
그거목표로잡으시면 힘들어요

일반고 해외 안나간애도 조금만 연습하면 듣기때 5문제정돈 그냥풀어요. 듣기할때 도표랑 내용일치 3문제 미리풀고 시간 남으면 재목 ㄱㄱ

주제찾기 문제의 경우 엄청엄청 어려운 것만 아니라면 앞에 몇줄읽거나 아님 슥 훑어봐서 바로 답고르고 빠르게 넘어가요 정 불안하면 뒤에 내용반전되는 접속사 나오는지 보고 없으면 패스하면 된다고 생각함 저는 여기서 시간을 엄청 많이 버는 거 같아요 그런 다음에 독해력만이 아니라 좀 머리를 굴려야하는 순서찾기나 문장집어넣기 같은 경우는 정독하고 그럼 굳이 외고나 해외파가 아니더라도 자기 요령만 있음 얼마든지 시간 남길 수 있어요

주제찾기 엄청 연습해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대충읽으면 어차피 다시 읽어야해서 한번에 꼼꼼히 다 읽는게 더 빠른 거 같아요

듣기할때 '뒤에 넘어가서 잠시 글 읽고와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들면 독해 앞부분 쉬운문제 풀어요.
그리고 독해 문제 풀 때 보통 글 다읽고 선지 읽지 않나요? 중간에 읽다 말고 다음문제 넘어간 적은 한번도 없는 듯 해요.
보통 20분 남고 수능때는 17분 남았어요

감사합니다 20분 남는시간에는 어려운 문제 정독해서 검토 하시나요?

남는시간에는 애매했던 문제가 있으면 그 문제로 돌아가서 한문장 한문장 천천히 읽어봐요. 그리고 왜 다른 4개의 선지가 답이 안되고 제가 선택한 게 답인지 근거를 찾아요ㅎㅎ

듣기끝나고이번수능풀어서 딱 15분쯤남앗는데
일단애매한문제 제끼기랑 ebs는스터디그룹을통해 완벽히정복할수잇도록한정도?? 지문장악력이중요한듯해요

역시 에피 달으실만한 실력이시군요 감사합니다^^

새벽에잠이안와서 끄적여보면
듣기중틈틈이푸는거 비추입니다 님이 수능을보셧는지안보셧는지 모르겠지만 만약실제시험장에서 틈틈이풀다가 듣기가 아리까리하다고느끼는순간 님께서느끼실멘탈붕괴를버티실수잇을까요

저는재수햇는데 수능두번다외국어만점인데요 물론2012는ㅎㅎ시간을남게푸시는거보다 시험의난이도를 파악하시고이후에 시간관리하는능력을기르시는거추천드려요
2012같은경우에는 매우쉬웠지만 시간을남게풀지않았습니다
중간에답나온다고끈거나 대강대강읽는경우 오답의여지가있기때문입니다
2013에는 빈칸쯤가니 아 난이도가있구나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약간스피디하지만 정확하게읽도록했습니다
문제풀이에대해얘기하자면 글초반을최대한정확히독해해야합니다 그이후 flow를 타는거죠
글초반을이해하지못하고 독해할수있는경우는 많지않습니다
정 지문이 어렵다 싶을땐 최소한의 느낌을가지고 독해를해야지 정답을찾기수월할거같습니다

제가 꼼꼼한 성격인데 제 성향에는 가장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