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1%수능3.1%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3535796
3학년때 모의1%안팎으로 꾸준히 유지되어 연고대 인문은 무난
할거라고 통지표 뒤에 담임셈이 적어놓으신 확신에 찬 나에대한
평가가 무색하게 수능은 3%를 가뿐히 넘겼다
그땐 인문은 절대 안간다고 수능 대박 쳐서 경영이나자전통계쪽만 갈거라 생각했었다
수능결과에 실망하신
담임셈도 반수하라고하시고 부모님은 재수하라고
하시는데 난 다시 수능 공부 하는게 너무 지긋지긋하고 싫어서
기필코 성적에 맞추어 대학을 가고자한다
가서 그냥 만족하며 다닐지 반수 할지 수시만 한번더 볼지
지금으로선 모르겟다
그러나 1년을 버리고 갈만큼 연고대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안들기에 포기가 빨랐다 부모님의 실망하는 모습을
보는게 더 힘들뿐...
그리고 솔직히 내년에 정시문도 더 좁아지고 시험유형도
바껴 수능 잘볼 자신도 없다.
그리고 정말 연고대가 1년 바짝해서 갈수 있는 대학이 아니더라
내가너무 교만했고 만용을 부렸고 객기를 부렸었다
고2때 까지는 난 그냥 상위권 학생일뿐이었는데 말이다
솔직히 난고3초반엔 서울대를 염두해두었다
연고대도 우스웠다 꼭 서울대를 가야겠다고 생각했고 자신감도
넘쳐났다 내신이 문제였지만 2점대 초반으로 끌어올리고
자소서만 멋지게 쓰면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자소서 준비미흡
국사 제2외국어 공부할시간이 너무 부족하여 중간에 포기했다
서연고 안갈거면 졸업후 외국으로 나가라고 하시는 아빠보면
기대에 부응못해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
요즘은 이나라가 자꾸 낯설어지는거같다
어디로 가야될지 방향을 잡을수가없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어 77
이제 한달 남았네
-
이거 큰 의미있는 건가요? 전체지원자를 봐야하는지 실제지원자를 봐야하는지 모르겠어요
-
원래 과탐 많이보던 근본 대학 어디감?
-
어디까지 돌고있나요...
-
이번주 주말부터할까 흠 대충 할 때가 된거같긴한데
-
수능/리트 모두 해당 1. 기출문제를 프린트한다. 2. 기출문제를 푼다. 3. 내가...
-
140몇에서 170몇으로 늘었던데 괜히 글보고 불안해지네 그래도 내가 중간은하겠지..
-
작년이랑 점수 같은게 사실은 오른거긴함… 그니까 인간 맞음
-
남자친구가 먼저 족발, 치킨 야만스럽게 뜯어주면 편하냐 아니면 혐오스럽냐,,,
-
휴 생수 없는줄 3
옆에 커플분들한테 여쭤봐서 겨우 찾았네
-
한지 백분위 97 사문 백분위 98
-
1년 반 정도 수학과외 받았는데 사적인 연락은 안했어도 수업할땐 꽤 친했었어요. 전...
-
성대가 불변으로 탐잘 구제해주는 거 아닌이상 작년이면 서성한갈 점수들고 중경외시 갈 수도 있을듯…
-
하니 사진 좀 있네 근본.
-
영어 어법 0
이제 고3되고 관계대명사 + 불완전, 접속사 + 완전 이정도만 알고 문법 용어같은거...
-
ㅜㅡㅠ
-
저한테 맞는 반영방식은 과탐 많이보는 방식인데 과탐 백준위91 96인데 불변이 유리한가요
-
영상 :...
-
건대 목표하는 자연계 확통러입니다. 수1 수2 개념이 안되어있어서 미적으로 표점...
-
경기도 남부 사시는 분들 인서울 대학 보통 통학하시나요? 편도로 1시간 20분정도...
-
가천대랑 인제대는 예비 받고 기다리는 중인데 아마 둘 다 될 거 같긴 합니다....
-
근데 낙지 왜 문과에 연대보다 고대 표본이 더 많음? 4
문과 수학못하고 국탐 잘하는거 아니였음?? 난 그래서 반영비보고 다 연세대 몰릴거같다고 생각했는데
-
자꾸 왔다갔다거림 하......
-
세종대vs충남대 5
대전 살고 동생 둘다 붙었는데 어디가 나을까요 내일까지 결정해야되는데 충대 가라는...
-
존나 성실하게 재깍재깍 올릴 거 같음? 아니면 강민철처럼 강의 밀리고 유기하고 그럴 거 같음?
-
제가 수학 과외를 하는데 이번에 개념을 처음 가르쳐 봅니다. 이 친구가 혼자 김기현...
-
ㅇㄷㄴㅂㅌ
-
한양이 물변표,,, 한양에 탐망들 모일거라 입결에 미친 성균관 입학처 지금 빨딱서서...
-
변표 0
국숭세단인아 라인에서 탐구 94 85면 불변표가 좋나요 아니면 물변표가 좋나요?
-
모고 보면 화작파트 다맞거나 하나 틀리는 정도인데 문제집 사서 풀어야할까요? 참고로...
-
나를 반겨주는거는 헬스장밖에 없다는거임
-
현역 22수능 재수 23수능 실패 군대에서 25수능 실패 2월 전역하고 수능보면...
-
99 85면 불리함?
-
어떻게든 서성한1등 하려고 정신이 나가있는거같음
-
있을까요?
-
표본분석 중인데 10명 뽑는 과인데 추합까지 해서 28명이면 미등록하는 애들...
-
중대 변표 3
언제쯤 나올까요? ㅠㅠ 물변일 확률이 높겠죠..
-
흠. 10
-
혹시 오늘 건대 수시 추합 합격자 확인하신분들 계신가요? 당연히 안 될거라 생각해서...
-
ㅈㄱㄴ
-
아.
-
의약계열로 쓸려고 하는디 1학년이랑 수상 수하 밖에 쓸 수 없네 ㅠ
-
캬 드디어
-
유기나노도 못가는건가....
-
탐구를 잘 봐서 큰일 난거 같은데 이거 한양대 붙을 수 있을까요?
-
근데 하다가 질려서 멈추는중
-
수시 경쟁률도 작년보다 높아졌더만 그냥 올해 수험생 수가 늘어난건가?
정말...재얘기를 그대로 적어두신것같네요 작성자분보다는 성적 하락폭이 조금은 작지만..그래도 꿈꿔왔던걸 망치기에는 충분하조....저두 공부하기 싫다고 군대가겠다고 난리피우고는 있는데...힘내세요.....
군대가려고 마음 먹으셨다니 대단하시네요
전 아직 군대는 생각도 못해요 군입대는 아직 남의 일 같게만 생각되요 ㅠ
님도 마음 다 잡고 재 도전 하세요 후회없게요
현실을 말씀드리자면... 1%로 연고대 인문대 못갑니다... 1%면 연대는 생과, 고대는 보건도 확신이 안되는 성적이에요... 그리고 후배들한테 누누히 말하는거지만 수능이 곧 실력입니다...
일프로로 고대 보건대도 확신이 안든다고요?ㅡㅡ;;
네. 소폭이면 안됩니다. 작년 고대하위과들이 소폭이였는데 보건은 0.9퍼에서 끊김...
확신아닌거 맞는데요...문과요
2011 최종컷 1.1
2012 최종컷 1.05이내
1프로로 확신들긴 힘들죠.
맞아요 올해 같으면 못가는게 맞아요
전 수능은 더 잘 나올거라 기대 한거죠
무슨 변명이 필요하노 결과가 말해줄 뿐
안철수: 대학학벌보다 반드시 적성과 본인이 잘하는 학과로 가세요.
법륜 : 어디를 가던 그결과 아는넘 없음. 아무거나 선택하되 뒤돌아보지말고 최선다할것.
노무현: 상고만 나와도 대통령까지 하는데 지장없어요.학벌에 몰입하지마세요.
.............이상..수험생 학부모 대담에서...
처음처름 : 명문으로.. 떠오르고있는.. 중앙대에.. 오세요
명문으로 떠오르고있는 No
세계최고의 명문 Yes
원래 모의고사로 1%나오면 연고대못가는게 정상이에요; 모의 0.xx대 받고도 수능망치는애들이 허다한데
그리고 6,9월 말고는 모의고사로서 의미가 없다는 점도 감안해야겠죠.
지금 글쓰신분 의도는 자기 실력을 지나치게 낙관했다, 그런데 겪어보니 그게 아니더라, 결과가 안 나온 상황에서 부모님 생각까지 하니 더욱 힘들다, 이런 부분에 포인트가 있는 듯 한데 다들 너무 수치에만 주목하시는 듯 하네요.. 지금 "님은 그 퍼센테이지로 원래 어디어디도 못가는 거예요" 보다는 "힘내세요.." 가 적절할 것 같은데 ㅠㅠㅠ
화이팅ㅎㅎ 저 0.9퍼 정도 나왔는데 연고대 안썼네요~ 못썼네요~ㅎㅎ
저랑 상황 완전히 똑같네요 성적까지...전 그냥 강대 선행반 왓습니다....
제가 작년에 그랬었어요 저는 현역대 0.5퍼 내였는데 수능떄 4퍼로 떨어졌나 그랬는데 저는 3낙해서 강제재수 했어요
근데 저는 재수 성공했어요 현역때와 재수때의 시험을 통털어서 이번 수능이 제일 잘 본거예요
강제재수가 아니시라면 본인이 계기가 생기기 전까지는 재수가 의미가 없을 거 같아요
본인이 뭔가를 딱 느끼셨다면 그때 재수든 반수든 잘 하실거 같아요 워낙 기본은 있으시니까요
힘내세요
재수는 정신력, 입시는 전략
일단 붕괴된 맨탈을 정리하시고...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자신이 뭘 원하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