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군필자 문의하나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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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군대전역하고 24살 군필자 재수생입니다....
철없는고등학교 시절 1학년떄 자퇴한후로 곧장 공장에취직해 4년넘게 공장에서 일했는데요.....
가방끈이 짧아 사회생활할때 별다른피해는없었지만 옛날부터 꿈꿔왓던 한의대에 진학할려고 생각중입니다...
부모님은 그냥 지금 대학가지말고 7급공무원 준비하시라고하시는데......
공무원은 그닥 제적성에도 맞지않는것 같고.....한의대 진학할려고 생각중인데요.....
7급이 ,9급이 그닥쉬운시험같은거같지도않고 ,...문과에서 평백 96이면 지방한의대는 갈수있다고들었는데요....
7,9급이랑 지방한의대 어느게 더 리스크가 작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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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도 no base상태면 2~3년은 걸립니다. 물론 행시등 준비하다가 옮겨서 1년만에 됬다고 회자되는 경우는 그만큼 수가 적기 때문입니다.
공무원 중에서도 분명 님의 적성과 유사한 군이 있을겁니다. 한번 잘 찾아보세요~
문과로 평백 96받으실려면 기초가 없으신 상태에서 빡시게 2년간 하면 될 듯 합니다.
집안에서 지원해주신다면 한의대 준비해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문과 평백 96으로는 될지 안될지 모르는 추추추합 기다리다
심장 쫄깃하실거에요.
안정적으로 96 후반대~ 97중후반대를 목표로 공부하세요.
제가 봤을 땐 문과로 공부해서 97퍼 나올정도로 빡세게 공부하면
9급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7급은 윗분 말대로 2~3년 잡아야 할테니
7급과 한의대 사이에서 고민해보세요.
올해 같은 경우는 평백 96이면 추합으로 한 군데는 붙을거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 올해 언어가 쉬워서 대단히 특이 케이스라고 보구요. 왜나면 올해 평백 96이면 작년 기준으로 96.75점과 동급이기 때문이예요.
일반적인 난이도에서 평백 97이어야 안정적으로 붙는다고 봐야 좋겠죠. 물론 세명대나 동신대같이 비교내신이 쩌는 곳은 더 낮게 합격선이 잡히기도 합니다.(항상 그런것은 아니고 올해 같이 카오스끼가 있을 경우)
근데 올해 a형 b형 크리 때문에 기존의 점수 분포는 정말 의미가 적어졌습니다. 심지어올해 치루실 6,9평가원 시험의 점수도 수능과 괴리감이 엄청나게 심할거기 때문에 어느 점수를 목표로 삼기는 많이 힘들어요.
점수 부분은 이렇고.. 음 대학 입시를 공부하신다면 한의대가 혹시 안되더라도 다른 곳을 지원할 수도 있고 진로를 넓힐 수도 있지만 공무원 시험은 합격을 하지 못하면 답이 없기 때문에 수능 준비가 더 나을거 같아요.
뭘 하시든 이년이상걸리고 하루종일 공부해야될텐데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거아닌가요?
쉬는날 12시간정도 책상에 앉아서 책이라도 읽어보고 공부를 시작할건지 결정하는게 먼저일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