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재수할때 중요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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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르비에 재수할때 옷이나, 기상시간, 이성문제, 친구문제, 자습시간 등등
여러가지 질문글이 올라오는데.. 제가 생각할때는 가장 중요한건
' 목표의식 ' 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재수를 하면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무엇인지. 또 그것을 ' 왜 ' 해야하는지가 분명하고 정확하면
옷차림이 어떻든, 자습시간, 수면시간이 어떻든 고민하지 않아도 돼요. 목표가 분명하면, 그건 그냥 고민안해도 알아서 봐뀝니다.
제가 이런애기를 하는이유는 재수생활할때 목표의식이 분명하지 못한 친구들을 너무나도 많이 봐왓기때문이에요.
주위친구들한테 쪽팔려서, 부모님이 하라니까, 왠지해야됄것 같아서, 친구들이 다하니까, 재수는 필수라고 하는데 나도한번..
나한테 똥을 준 수능이 너무 미워서, 패배감, 분노감 등등
이런 친구들이 ' 정말 ' 많았어요. 대부분 공부는 왠만큼 하는 친구들이였는데. 재수시작하고 2,3월은 비슷비슷하게 열심히들하더라구요.
한 4월쯤부터 차이나기 시작해요. 자신의 목표가 분명한 친구들이랑, 그렇지 못한 친구들이랑
목표가 있다고 하더라도, 위에 열거한 목표들을 가진친구들도 마찬가지로 4월쯔음부터 풀려버려요.
왜 그런지 재종반선생님께 여쭤봣는데, ' 감정에서 나오는 목표 ' 와 ' 가슴에서 나오는 목표 ' 의 차이래요. (으..시공간이 오그라든다;;)
좀 더 자세히 여쭤보니, 위에 열거한 목표들은 대부분 그 당시의 오기,패배감,분노감 에서 일시적으로 세운 목표라서 간절함이 오래가지 못한데요.
그러니 나중에 4,5월 지나면 ' 뭐 이거 안해도 사는데 ' 라는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든다더군요.
반면에 가슴에서 나오는 목표는 유통기한이 길다더군요. 그것을 언제나 생각만 했을때 가슴이 벅차오르고 뛰는 목표이면 오래간데요
재수하시려는 분들. 지금 자기가 재수를 하려는 이유가 그 잠시의 감정때문에 오기로 재수를 하려는것인지
아니면, 진짜, 남이 아닌 자기자신이 원해서 하는 재수인지를 곰곰히 고민해보시면 좋을것같아요.
저런 사례들을 주위에서 너무나도 많이 봐와서.. 조금 안타까운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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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개인적으로는 그냥 듣기좋은 소린게 한국에서 첫 수능 준비하면서 가슴으로 품고 정말 하고 싶은게 뭘까를 고민하면서 수능준비한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대부분이 점수 맞춰서 갈텐데 그래놓고 재수하기전에 생각해서 나의 길을 바로 찾아내기란 사실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 제가 생각하는 목표란게 정말 하고싶은게 뭘까. 나의길 이런 거창한게 아니라
순간의 감정때문에 치우치는 선택을 하지말란건데.. 점수맞춰서가야지도 하나의 목표겟죠
감정에치우치지말라는 선생님의 말씀이엿음
공감 100% 네요 ㅎㅎ
결국 마강가시네요 ㅎㅎ 올 한해 열심히합시다!
이걸미리깨달았어야 하는데....
원서를미리 높게넣어서 이제 되돌릴수가 없네요
그롷다고 뚜렷한 목표가 있지도않고요
심지어 문과이과도 아직...
어떡하죠?
글쓴이님 상황이 어던지 정확히 모르겟지만, 일단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건
몇날 몇일을 고민해서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목표가 무엇인지 찾는방법밖에 없는것 같아요.
저도 그 목표를 찾는다고 고생좀 햇습니다 ㅜ 개개인한테 목표는 다를수밖에 없으니까요
혼자서 생각하시는 방법밖에... ;;
제가 이말 꼭 올리고 싶었는데 미루고 미루다보니 못올렸네요.. 현각스님님 정말 저랑 통하시는게 많은거같네요 어쩌면
우리둘만 통하는게아니라 성공적으로 살고있는사람들은 거의다 이생각을 하며 사는거같아요
요즘 고승덕씨같은분들처럼 누구나 알법한 성공한사람들이 낸 자서전이나 자기개발서들 찾아보고있는데
성공적으로 사는거.. 결국 다 하는말이 저말이더라고요 노력은 당연한거고 목표가 중요하다는것
저로 예를들자면 저는 일단 닉네임이 말해주다시피 건축가가 제 장래희망직업인데
거기에 유명하신 승효상선생님이나 제가 좋아하는 김인철선생님같은분들의 자서전같은걸보며 그사람들은 어떻게살았나하고
봅니다 그리고 그분들 학벌이나 내나이때 이뤘던 업적들을 보면서 나도 이렇게 살면안되겠다
그리고 저런분들처럼 유명해지려면 일단 학벌은 기본이구나 하는생각을 갖고 쪽팔려서하는 재수가아닌
마음이시키는 재수..아오글거리네요 ㅋㅋ 암튼 그렇게 재수를 시작했고
재수하는내내 그때의 마음가짐이 큰 버팀목이 되어서 1년내내 독학재수생활 잘 버텨낸거같습니다
솔직히 이런글봐도 목표가 없는사람은 아무리 보고또봐도 걍 연고대목표로삼고 재수하면되지~할거에요
이런건 직접부딪혀봐야한다고 생각해요.. 참 안타깝죠 꿈없는 수험생들이 너무나많은게 너무 안타까워요
이나이에 뚜렷한 꿈이 있다는건 돈많은것보다 더 큰 복이라는말이 무슨말인지 새삼 알거같네요..
현각스님님 올해는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이렇게 생각깊으신분이라면 분명히 잘해내실거에요 ㅎㅎ
ㅜㅜ 감사합니다.
왜 현실에는 이런분이 내 주위에 없는거지 ㅋㅋ 노력하면 님같은분 많이 만나겠죠?
노력하는 사람들끼리 모인다던데, 그룹이 중요한건같아요.
어느 그룹에 있는지가, 환경자체가 사람의 정말 많은것에 영향을 주더군요.
전 왠지 님이 성공할것같아요. 그냥 그렇게 느겨짐 ㅋㅋ 성공하는 사람들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만든다고하던데 님은 그러신것 같아요. 노력도 하시고, 목표도 있고
행복과 성공은 꼭 비례관계는 아닌것 같지만, 성공하는 삶도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일단 지금은 행복보다는 저는 성공에 제 삶에 비중을 많이 뒀구요.
성공하시는분들 자서전을 읽는건 정말정말 많이 도움이 됐어요. 가치관에 영향을 많이 받았고
확실한 목표를 세우는것에도 도움이 됐구요. 대표적인 분들이 고승덕님이랑 구본석님
그다음에 오르비창시자이신 이광복님 수기. ㅎㄷㄷ 정말 여러번 정독햇어요 ㅋㅋ
요즘에는 좋은 프로그램이 많아서, 피플인사이드나 스타특강쇼같은데에 좋은 강연이 많더라구요
예전에는 직접 찾아가서 들어야햇는데 이제는 집에서 그런 특강들을 들을 수 있으니 ㅎㄷㄷ
성공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듣는건, 책에서 얻을수없는 정말 값진 자산같은것같아요
내년에는 꼭 좋은 소식으로 글쓸게요. 님도 대학생활 잘하세요 ! 화이팅 !
빡침으로 공부해도 될거같아요ㅋㅋ 전 분노감으로 6월까지 가고 그 다음부터는 관성이었는데
ㅋㅋ 깊은 빡침이엿나보네요. 님같은 분들만 계시다면 이 사회는 지옥이겟죠. 노력하는사람들만 모여잇는 ㅋㅋ
대다수는 그렇지 못해요. 사람감정이란게 오늘다르고 내일다르거든요. 아, 와신상담 같은 그런 분노감이라면
하나의 목표가 될 수 도 있을듯. 감정을 넘어서요
현실에서 꿈때문에 한다하면 일단 나오는말 ㅁㅊㄴ ......흑흑....... 반대로 내가 너 왜 그대학갔냐하면 취직잘되니깐...씁..ㅠ
ㅠㅠ 그냥 무시하시고, 마음속에 담아두세요. 나중에 꿈을 이루는 과정에는 그런걸 인정해주는 사람들만 나타날거에요.
그래도 애들이 성적오르는거보고 하나둘씩 힘내라함 흑.. 그러기엔 이미 삼수 ㅠ 군대 뉴뉴
아 나는 오기로 재수 시작했는데 어떡하지ㅠㅠ
그 오기가 혹시 타인의 시선에 대한 오기인가요? 아니면 자기자신에 대한 오기인가요.
만약에 타인의 시선에 대한 오기라면,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고 상황이 안돼시면 다시 목표를 세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타인의 시선때문에 재수한친구들중에 힘들어하는 친구도 몇몇봐서요,.
자신에 대한 오기는 좋아용. 저도 그런거 있었음. 옛날에 나자신에 대한 후회때문에.
온몸에 전율이 흐르네요ㅎㅎㅎ
제가 재수하는 이유가 저거거든요....마치 여정을 떠나려는 데 천사가 다가와서 이 길은 올바른 길이야 하며 제가 선택한 길에 확신을 주는것 같아요! 제 꿈만 생각하고, 그에 관한 대회활동 할때 저의 마음은 설렘으로 가득해요 ㅠㅠ이런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해요 ! 꿈으로 향해 한 발걸음이라도 더 나아가기 위한 재수임을 목표의식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헐; 천사; 올ㅋ 감사합니다.
저도 아직 배우는입장이라.. 열심히해요!
저의 목표의식은 '절대 돌아가지 않겠다'였어요 ㅋㅋ
맘에 와닿는 글이네요 ㅠ
혹시 반수셧나요? 그 목표가 진짜 절박하다고 하던데
완전 대학에서 ot나 생활하면서 죽쑤면 , 완전 간절함이 풀게이지로 차서 반수거의 다성공한다고하던데
재종반쌤중에 한명도 그말씀하셧음. 그 대학이 너무싫어서 ..
네네 반수
생활이 죽쑨게아니라 평소에 맘속에없던 대학을 들어가게 되니 돌아가지 않겠다는 마음이든거에요
그 대학이 너무 싫었다기 보다는 그 대학/과를 들어갈 성적을 받게 된 제가 싫었던거같음 ㅋ
맞는말이네요
요즘 나태해져서 뭐가 문제인지 몰라서 막연히 화만 났었는데 목표를 잊고있었네요 ㅠㅜ
다른 문제들이 다 해결되는것같아요 ㅜㅜ
목표라고하면 정말 흔한 말이잖아요 흔한데는 이유가 있었는데 왜 잊고있었는지..
제 꿈은 피디인데 수능자체를 목표로 삼기보다 꿈으로 가는 과정으로 생각할꺼에요!!!
우리 이번해 열심히해서 꿈으로 같이 한발자국 나가요!!!!!
흔히 사람들이 의지가 없다. 넌왜이렇게 나태하냐.. 라고 하는데
원래 사람은 나태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목표가 있는 사람은 나태하거나 의지박약일수가없죠.
간절하면 간절할수록 의지나 열정이 샘솟는다고 생각하고 잇습니다. 화이팅!
일찍 깨닫는 분들이 부러워요 ㅋㅋ;; 저는 사반수씩이나 하고 점점 깨달아가네요
사반수몀 ㅎㄷㄷ 멘탈과 의지가 대단하시네요 ㄷㄷㄷ
진짜 공감 ㅇㅇㅇㅇㅇㅇㅇㅇㅇ 저랑 이렇게 똑.같.이. 생각하는 분이 있다는게 진짜 새삼 신기하네요 ㅋㅋ 진짜 만나서 얘기해보고싶다 ㅋㅋ
ㅎㅎㅎ 그래도 인터넷이니까 이런애기저런애기 할수잇지
실제로 만나면 손이 오그라들어서 오징어돼서 애기 못할듯
아마, 성공하신분들 자서전같은거 읽으시면 흠칫흠칫놀라실겁니다. ㅋㅋ 한번읽어보세요
현역때 영어교육과만 고집해서 원서 쓴 저는 깨달은 건가요? ㅋㅋ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ㅎㅎ
오 현각스님 사진 바꾸셨네요
항상 좋은글 잘보고있습니다
우왕ㅋ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뚜렷한 목표라기 보다는 막연하게 한의대에 가고싶다는 마음만으로 공부하는게 오래가기 힘든가요 ㅠㅠ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저도 스스로 자존심 지키려고 오기로 재수하는것 같기도 하네요 ㅠㅠ
전 저랑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이 하나둘 좋은 대학에 가는걸 보면서 부럽기도 하면서 스스로 자괴감이 들었던 마음을 잊지않고 남은 9개월 공부하려 했는데요 ㅠㅠ
그게 오래가지 못하는 동기 일까요 ?
제 생각에는 타인의 시선과 자괴감이 동시에 드시는것 같은데요
열등감이 아닌, 자괴감은 괜찮습니다. 오히려 자기를 발전시켜주는 채찍이 될수있는데
우월감이나, 열등감 같은 감정은 타인의 시선이 개입하기때문에, 정말 불필요한 감정이고 오래가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정작 자기가 그것을 이룬다고 하더라도. 평생 자신은 열등감과 우월감을 느끼며 살아갈꺼에요
그럼 평생 비교하며 사는거죠. 불행하게. 그리고는 나중에 후회하는겁니다. 내가 왜그렇게 살앗지..
이게 요즘 책에서 많이 나오는말들이에요. 그렇게 살았는데. 정말 쓸데없다. 다르게 살아라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님의 인생에서 ' 시선 ' 을 배제시키세요.
아마 좀 어려울겁니다. 그래도 이렇게 살아가는게 맞다고봐요.
한의대! 라고 생각했을때 가슴이 조금이라도 벅차오르면.. 그것도 하나의 목표가 돼지않을까요. 화이팅!
저... 저랑 비슷한 생각 사고방식 이신거 같아서 그런데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서 쪽지 보내도 될까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정말 목표를 가지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목표없이 그냥 남보다 대학 잘 가자 이런 마인드로는 못 갈 것 같네요..
간다 해도 가서 뭘 해야할지 막막할것 같네요
근데 한 편으로는 우리나라는 참 그런 환경이 아닌 것 같아 씁쓸하네요
꿈을 가지고 이제 재수시작하네요!!
모두 힘내세요!!!!
목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