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aa [442483] · MS 2013 · 쪽지

2013-04-06 21:27:28
조회수 4,012

진짜 맘 껏 공부하고 싶은데 말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3648472

건강 때문에 고3 수험생활 한번 못해보고 힘들게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그동안 운동도 열심히 하고 체력도 많이 키웠다고 생각했고 노력했는데 아직 체력 때문에 후달려 맘껏 공부를 할 수 없는게 정말 한이 맺힐 정도로 답답해 돌아가시겠습니다.
8시간 이상을 못 버티겠네요, 평일엔. 1시간은 인강, 나머지는 자습.
더군다나 주말에 버려지는 시간이 아까워 2시간정도 공부했더니 지독한 어지러움에 죽을 뻔 했네요.
답답합니다..... 정말 마음 껏 공부하고 싶습니다.. 나이도 많은데..;
새벽 5시 반에 일어나 1시간가량 등산... 솔직히 더 열심히 운동할 수도 없을 것 같은데 정말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공부량으로, 제가 아무리 고도로 집중한다해도... 10시간씩 하시는 수험생들을 능가할 수 있을지.
주말이 되면, 공부를 하지 못해서, 그게 심적으로 너무 힘이 듭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현각스님 · 425609 · 13/04/06 21:34

    아직 공부하는 습관이 안잡혀 있으신것 같습니다.

    한달정도, 인강+단어 와 같은.. 조금은 체력이 덜 소모돼는 공부로 10시간 이상씩 찍으시다가

    6평이후로 스퍼트내셔서 공부하시는것이 좋을거라고 생각됍니다..

    저도 그렇고, 이제 대부분의 학생들은 습관이 잡혀서 밀고나갈시기인데 ,
    그렇다고 너무 조급해하지마시고. 자신의 페이스대로 밀어붇치세요.

    화이팅!

  • 생활상담부실장 · 174961 · 13/04/06 21:45 · MS 2007

    그게 습관문제가 아니라 건강상의 문제가 있어서 그런것 같네요.

  • 현각스님 · 425609 · 13/04/06 21:48

    ㅠㅠ 머리가 어지러우면 어쩔수없죠. ㅠㅠ 저도 어떻게 해야됄지 모르겟넹

  • Minaa · 442483 · 13/04/06 22:29 · MS 2013

    그죠?ㅋ
    저도 답을 못 찾겠는데 말이죠ㅋ..ㅠ
    으아 답답해ㅠ;

  • 포카포카 · 421176 · 13/04/07 00:03

    화이팅 ㄱㄱ 수능만점 ㄱㄱ

  • Minaa · 442483 · 13/04/07 00:13 · MS 2013

    마..만점!!!
    포카님도 화이팅이에요.
    꾸준히 한다면 부족하게나마 결실을 얻을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