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평가원 31~35 빈칸추론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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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월 평가원 빈칸추론 해설[배포용].pdf
안녕하세요 승동입니다.
이번 시험 치느라 진심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는, 틀린 것에서 배워갈 때입니다.
문제들을 푸셨고, 왜 틀렸는지 같이 공부해봅시다 ^^
31번.
핵심 문장은 첫 문장인 Appearance 부분을 포함한 음영친 부분입니다.. 이 부분을 잡고 지문이 전개하고자 하는 내용이 외형(혹은 형상)이 음식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통해 실험을 이해하시면 됩니다. 빈칸에서는 이렇게 인간이 음식을 외형에 의해 판단할 때, 레몬 맛이 나는 것처럼 보이는 노란색 사탕을 먹고 그것이 보라색이면 어떨지를 물어보고 있습니다. 결국 핵심 문장을 이용해 간단한 추론을 요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빈칸에는 외형에 따라 결정된다는 내용을 토대로 ‘포도 맛이라는 다른 정보는 무시됨’ 혹은 ‘시각 정보만을 의존함’이라는 내용이 들어가야 함을 알 수 있고, 이를 말해주는 선택지는 1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승동 모의에 연계되었습니다.
(동일유형 적중입니다. 다만 빈칸 위치가 다르긴 하지만 도움이 되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32번.
어렵지 않으므로 금방 설명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이런건 틀리시면 안돼요!
지문의 core를 담고 있는 문장만 잘 잡아냈다면 결국 지문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오염물질 때문에 실제로 온도가 감소했다’라는 내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정답은 2번이고, 매력적인 오답은 없다고 봅니다.
33번.
약간 추상적인 글이며, antecendent와 같은 단어를 몰랐어도 당황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차근 차근 풀어봅시다. 지문의 처음에서는 정글에서 죽은 사람의 예시를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일반적인 생각을 포함하여, 피해자의 가족을 위로하거나 구조대를 방어하려는 의도로 생각을 하게 되면, 이러한 동기들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Your motivation to console or defend may influence the alternative you imagine.) 그 뒤에 지문에서는 선행사건이 바뀌어도, 그 결과는 바뀌지 않게 생각을 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Sometimes thoughts about what might have been change an antecedent event(the victim walked the village) but leave the outcome unchanged(he still died).) 그 뒤로는 가정을 세워도, 이러한 가정은 중간사실이라고 불리우게 되는데, 왜냐하면 그들은 반대되는 가정과 사실인 결론을 합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Even if.." conditionals have been called "semifactual" because they combine a counterfactual antecedent and a factual consequence. )
이 문장에서 쫄지 마시고, 앞에서 잡은 ‘선행사건이 바뀌어도 결과는 바뀌지 않는다’라는 의미독해를 진행했다면, 이 문장의 의미는 결국 '결과는 바뀌지 않게 조정된다'는 의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빈칸에 들어가야 할 선택지는 3번임을 알 수 있습니다.
34번.
이 문제가 3점인 이유는 지문 난이도에 비해 선택지가 조금 헷갈리기 때문입니다. 우선 지문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빈칸은 언론에 의한 과장인데, 빈칸에 들어갈 내용을 알기 위해 지문을 읽어봐야 합니다. 지문의 내용을 요약해서 설명하면, 실제 실험은 아기들이 아니라 대학생을 상대로 실험되었고 지적 능력이 증가했고, 아무도 이런 실험을 반복하지 못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험 뒤에 지적 능력은 모든 청각적인 자극을 통해 유발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The increase in spatial reasoning, it turns out, can be generated by any auditory stimulation~) 따라서 실제 모자르트 음악을 아기들이 듣고 지적 능력이 향상된다는 것은 종래에 실험했던 결과들을 왜곡한 것이므로 정답은 3번입니다. 2번을 골랐다면 우선 과학 혁명(혹은 발전)이 언론에 의해 버려진 것은 아니므로 오답입니다. 4번이 오답인 이유는 미디어가 음악과 추론능력의 관계를 추방, 즉 그 관계를 부정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추론능력=smart로 생각해도, 미디어는 분명히 모자르트의 음악은 아이들을 똑똑하게 한다고 광고하기 때문이니다. 5번은 얼핏 보면 멋있는(?) 선택지지만 실제로는 관계가 없습니다. physiology의 의미는 생리학입니다.
35번. 오늘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됩니다.
EBS 반영지문이지만 상당히 어려웠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EBS를 철저하게 공부했고 구문과 내용 이해에 충실했거나, 추상적 글을 공략하는 방안을 정확히 설립했다면 맞추실 수 있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빈칸 앞에 있는 문장: the extent of our longing for stable, definitive leadership을 정확히 해석해서 빈칸이 무엇을 묻고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이를 해석하면 ‘안정적이고, 완벽한 리더쉽에 대한 우리의 염원의 정도’라고 해석했어야 합니다. 각 문장을 의미독해를 하시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읽히셨어야 합니다.
다음 표처럼 시험장에서 읽으셨어야 합니다.
결국 빈칸에 들어갈 말, 즉 혼돈이 정상인 상태에서 우리가 바라는 리더의 상에 대해서는 ‘존재하지 않다’는 말이 빈칸에 들어가야 하고, 이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선택지는 5번입니다. 4번 선택지를 고르실 분들도 많은 것으로 예상되는데(has vastly reduced the probability of resolving paradoxes), 이 선택지가 오답인 이유는 빈칸이 무엇을 물어보고 있는지 때문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리더상이 모순을 해결하는 가능성을 없앤 것이 아닙니다. 만약 환경이 리더상에 미치는 영향을 물어보았다면 4번 선택지도 정답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문을 읽으면서 핵심 내용을 파악하되, 빈칸이 무엇을 물어보는지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지문에서 내용은 반복되며 진술하고 있고, 또 EBS 지문도 Killer로 출제될 수 있음을 꼭 배우시기 바랍니다.
PDF 자료로 해설을 올려놨습니다(내용은 동일).
시험 치느라 진심으로 수고 많으셨고, 다만 휴식에 그치지 마시고 자신의 약점을 꼭 잡으셨기를 바랍니다.
*질문은 댓글로 해주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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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미쳤지.....35번 4번 선지에 낚였네요 하하하;;;;; 잘읽어놓고 무슨 벙슨짓이람 ㅠㅠ
ㅋㅋㅋ 역시 평가원의 코드대로풀면 되군요 감사해요ㅋㅋㅋㅋ
네 CODE는 배신하지 않으니깐요 ㅎㅎ
좋아요 한번만 해주시면 저도 감사 ^^
승동님 빈칸 2개짜리 문제도 해설해주실건가요?
한번 확인해보겟습니다. 많이 어려우셨나요?
음.....어렵다기보단......선지 보고 "읭?" <- 이런 느낌....ㅋㅋㅋ
시험 당시에 저 문제만 근거를 못 찾았어요....;;;;
그나저나 아 진짜 눈을 빼서 씻고싶은 기분이네요 어떻게 저 선지에 낚이지?ㅠㅠ
33번 결과는 변하지 않는다가 들어간다는 건 알앗는데 딴 것삑엇네요 ㅠㅠ 어쨋든 감사합니다
어제 풀까말까하다가 안풀고 잤는데 적중하다니 ㅠㅠ
승동님 근데 이번 시험 난이도 어느정돈가요?
이 문제 말고 또 적중한 문제도 있습니다 ^^
지칭사 문제는 동일하게 나왔다고 하더군요.
31번에 2번은 왜안되나요..? 마지막에 고쳤는데 ㅠ
2번이 무시하는거 아닌가...ㅠ
좋아하지 않다죠. Favor니깐요.
아...
지금까지 flavor인줄...
내가 원하는 대로 보이는구만..
아 저도 ㅋㅋㅌㅋㅋ
12년도부터 단어를 이용한 오답의 코드가 자리잡기 시작했어요. 선택지를 정확히 읽읍시다!
세계의 기후는 올랏는데,
이에 반해 US의 온도는 세계의 기후가 오른만큼 오르지 않았다.
1) Rust belt's thick slow down the effect of climate change
에서 기후 변화량의 효과를 낮추고 있다는 말은 기울기 값을 낮추게 한다는 말로
생각 한다면. 온도가 내려갔다는 말이, 세계 기후 상승만큼 오르지 않았다고 볼수도 있는지. 그렇다면 (5)번선지가 맞는 말이 될 수 도 있지 않을까요?.
2)The effect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번 선지에서 entire regions 이라 나왔는데 미국에만 적용된거지 않나요?
Region이 World의 동의어라고 보긴 어렵죠.
또 5번이 확실히 오답인 이유는 형광펜 칠한곳에 decreased라고 써있었습니다^^
그렇다면요,
decreased 그 쪽 문장이 없어진다면 5번도 가능 하죠.
아마 제가 시험시간때 decreased를 건너 뛴거 같은데
평가원코드가뭐죠?
35번에 2번을 찍다니... 난 미쳣나봐 ㅠㅠ
승동님 덕분에 듄아일체를 6월모평에 체감하네요 ㅋㅋ
저도 평가원코드좀 알려주세요 ㅋㅋ ㅠㅠㅠㅠ 빈칸만 3개틀림....
진짜 정답이라고 확신하고 틀리는 사람은 평가원코드를 전혀 모르는거죠?ㅠㅠ
감사합니다!1 36번 빈칸도 올려주시면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 왜틀렷지잉...
승동님 저번에 올리신 6월대비 시험지 잘 풀었습니다.
2개 정도 문제가 일치하는것같더군요. 덕분에 잘풀고 좋은 점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31번 오히려 마지막 문장에서 큰 힌트를 얻었는데, 앞부분을 제대로 이해했으면 더 쉽게 풀었겠네요
승동님 33번문제에서요, even if 가정법(semifactual이라고 불리는)은 매우흥미로운데, 왜냐하면 그것은 발생했을지도 모르는것들에 대한 다른생각과는 달리 ㅁㅁ 를 시사하기 때문이다.
에서요, 발생했을지도 모르는것들에 대한 다른생각들은 구체적으로
결과자체를 바꾸는 생각들을 말하는것인가요?
사실 이문제를 풀다가 머리가 잘 안돌아가서 빈칸근처에서 힌트를 구하려고 했는데,
여기있는 "발생했을지도 모르는것들에 대한 다른생각들"(이하 다른생각)이 그가 ~했음에도 결국 죽었다는 식의 생각들인줄알고
unlike에 초점을 맞춰서 결과를 예측할수 없게 만드는 생각들 (5번)을 체크했거든요.
unlike other thoughts about what might have been 말씀하시는거죠?
semifactual이 반대되는 선행사건+ 같은 결과
이니깐 semifactula과 다른 것이라고 했으니, 결론적으로 '다른 결과'입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도움얻고 갑니다
31번 선생님 모의고사에 나왔던거 아닌가요?! ㅎㅎㅎ 덕분에 3초만에 풀었습니다 헤헤..
사설이든 오르비에서 뽑은 문제든 성실하게 분석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쉽게 어법에서 틀렸네요! ㅠㅠ 하여튼 좋은 모의고사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시간단축도 됬고 실전훈련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http://orbi.kr/0003698229 적중목록이에요 ^~^
오타있어요!!
핵심 문장은 첫 문장인 Appearance 부분을 포함한 음영친 부분입니다.. 이 부분을 잡고 지문이 전개하고자 하는 내용이 외형(혹은 형상)이 음식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통해 실험을 이해하시면 됩니다. 빈칸에서는 이렇게 인간이 음식을 외형에 의해 판단할 때, 레몬 맛이 나는 것처럼 보이는 노란색 사탕을 먹고 그것이 보라색이면 어떨지를 물어보고 있습니다.
보라색이아니라 포도맛 아닌가요??
아 오타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 시험이 종료되자마자 바로 해설작성을 시작했거든요..ㅠㅠㅋ
pdf 오타있는 것 같습니다 해설부분에 34,35번을 33,34로 밀려서 입력하신 것 같네요~
학생들 멘붕이던데~ 시험 어려웠나요?
작년 수능보단 쉬웠습니다.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s.d 모의고사 풀어봐서 그런지 빈칸문제에서 뭔가 많이 겹친듯해요.
그래서 빈칸은 다 맞았습니다!!!
그런데 막판에 시간도 많이 남고 집중력이 딸려서 장문독해에서 하나 틀리고 헷갈리는거틀리고(이건 제가 못해서) 듣기 하나 틀렸..(안틀리겠어요)는데 빈칸추론풀때 너무 집중하느라
나머지문제 풀때 진이 빠져요.. 어떡하죠?ㅠㅠ
추후 실전연습이 가능하다면 실전연습등을 통해 경험치를 쌓아놓거나,
평소 체력도 키우는 것(?)도 좋은 해결책이겟죠..
35번 지문 내용도 다 이해했는데 5번 선지가 무슨말인지 이해를 못해서 4번이랑 5번중에 고민하다가 4번 골랐는데....... 아직까지도 5번 보기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왜 5번이 그런뜻인지 가르쳐주실 수 있으신가요..?ㅠㅠㅠㅠㅠㅠㅠ
약간 추상적으로 선지가 구성되었는데.
exceed [VERB] If something exceeds a particular amount or number, it is greater or larger than that amount or number.
만 정확히 잡고 해석하셨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전 연계율 심하게 느껴서 듣기하면서 31번 32번 35번 하고 빈칸 전에 있는 8문제 다 풀었는데요
ebs버프빨인거같아서 오히려 불안하네요... 연계된거는 확실히 알아서 다 맞았는데
수능가서 뒤통수 맞을거같은 기분...? ㅠㅠ
승동님 모의고사 덕분에 지칭문제 2초만에 풀었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선생님 31번 문제에 왜 3번이 안되죠? 아무리생각해도 모르겠네요
형광칠 한곳을 정확히 해석해보세요^^
아예 반대된답니다.
35번 문제 5번선지중 finding of it 에서 it이 무엇을 의미하나요 ? 그리고 5번선지 해석좀 부탁드릴게요 승동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