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수학때문에 미치겠어요 ㅜㅜ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3699278
고1때는 학원 다녀서 그런지 모의고사 1,2등급 나왔었는데 고2 올라오면서부터 3등급 4등급으로 떨어지더니
고3이 된 지금 70 .... 60.... 50..... 쭉쭉 떨어져서 이번 6월에 40 나왓네요
문제집 풀때 안풀리는 것도 아닌데 막상 모의고사 칠때만 되면 첨보는 문제 못 풀게 되더라고요
형은 개념부족한거라던데 근데 고3 방학때 정석 수1 다 했는데 수2도 했고
이러고 진짜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ㅜㅜ
문제집 뭐 봐야되나요 ?
글고 여러가지 조언도 좀 ㅜㅜ
이과 입니다 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학교에 성적표 보내주나요?
-
굳이 사탐런 안해도 생지 하면 안그래도 꿀인데 가산점까지 받네 ㅋㅋㅋㅋㅋ
-
키보단 비율이죠 7
암요
-
찍은 거 하나만 더 틀렸으면 2 받고 최저떨 할뻔
-
네
-
우리 키 얘기한지 얼마안됐잖아 왜또그래
-
가만히 냅두면 뒤지는거 계엄 캐삭빵 걸어서 쳐발린거임 6개월만 버텨도 이재명 나가리...
-
여자 170 3
키 2등급이라 울엇서
-
재수할까요? 12
올해 처참하게 망해서 내년에 많이 오를 것 같은데 재수할까요? 올해 성적은 지잡대입니다
-
아는 동생들 키가 심상치않음;; 일단 다 나보다 큰거같음 여자애들도 170 넘는애들 종종있고..
-
좆반인대나
-
절대내가키작아서이런말하는거아니야ㅅㅂ
-
???:저키180인데크다는생각안듬 ???:키175인데키작아서너무힘듬...
-
선생님들... 5
제발 잡담 태그를 달아주세요...
-
사실 180mm인거 아님?
-
올해도 그럴 수 있는거잖아…
-
181cm 1
ㅎㅎ
-
195 192 188 185 183 180 이런애들 있어서 170후반이 작아보임;;;
-
22킬러 있었던 작수가 94 아니었음? 본인 계산실수로 확1틀한 96인데 ㅋㅌㅌ님이...
-
흠흠
-
25 정지하던가 26 정지하던가 둘중 하나 본인이 대학 언제갈지만 생각하면 됨
-
차단차단차단 ~
-
군휴학신청 물어보려고 12
행정실에 전화하니 예과 1학년이요?? ㅇㅁㅇ?!! 이러시네 예1은 군휴학 신청 잘 안하나
-
키가너무작아 0
조금만더컷으면좋겠어
-
갑자기 관심이 생겼음
-
키 172.5면 5
평균아니에요? ㅈㅂ
-
키작남으로서 기만은 자제해줬으면 좋겠음뇨
-
또래중엔 막 큰거 모르겠는데 지허철이나 버스타면 대부분 본인보다 작음 절반이상은 정수리까지 보임
-
궁금
-
그게『국가』일지라도 ~구하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지금부터 전부 나의 적입니다~ 0
연재 개시 & 동시 완결
-
헌재 정족수 그러게 채웠어야지 ㅋㅋ
-
군수생이고 지금 학교는 경희대 기계입니다 약대 목표로 26수능까지 해보려는데 탐구를...
-
를 4년째 반복중 에휴
-
학고재수...? 2
학교 등록은 해놓고 학교안나가야겟다
-
물1 50 99 만표 69 만점자 1.6% 예상 48 97 47 95 46 95...
-
1)내년 경영 복수전공 2) 학회 노려보기 3)책 50권 이상 전문 독해 4)연돌이들한테 번따당하기
-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덮쳤을 때,나는 침묵했다.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
-
국어누구듣지 0
고민되네 피램+그때그때 부족한거 채우기 이렇게 갈까도 갠차는거같고
-
9등급은면했잖아...
-
백분위 99 확정임?
-
가짜계엄 “처단 호소인” 진짜 계엄 “진짜로 처단함“
-
걍.. ㄹㅇ 죽어야될거같음 재수때는 그래도 뭔가 막 울어도 괜찮고.. 우울하다...
-
애초에 민주당이 예전부터 의대증원 추진해왔는데 증원 인원을 조금 조정하고 공공의대...
-
신두창의 정상화 0
이건 빨리해야함
-
화 미 화1 생1 -> 화 기 생윤 문사 로 갈아타려는데요 삼수 1학기는...
-
님들 이거 몇등급임뇨? 32
저는 2컷임
-
전적대는 돌려보니까 모의지원자 100퍼에 확률 67퍼 최초합 예상하던데…
-
시대갤에서 봤는데 아니겠죠ㅜㅜㅜ
-
사탐런 질문 0
과탐을 하면 가산점을 3퍼나 5퍼 주는데도 사탐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한이나...
솔직히 말해서 어떻게 몇달 만에 70에서 40으로 떨어졌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 볼 땐 형님 말씀이 맞습니다. 보통 이창무 선생님이나
강호길 선생님 혹은 한석원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개념보다 수준 낮은
개념부터 다시 시작하셔야 할 것 같아요.
먼저 자기실력부터 인정하세요. 학생들은 대부분 한 번 1등급 나오면
자기 실력이 1등급이라고 착각하는데.....아 이건 정말 위험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저 같은 경우 강대를 다니고 있고 4, 5, 6 모두 수학 만점 나왔습니다.
하지만 3월에 92점이였고 전 아직까지 제 실력이 92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님도 예전에 40점보다 높았던 시험은 전부 잊어버리세요. 백날 백점이였고
1등급이여봤자 지금은 가혹하게도 40점이라는 것을 인식해야합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 다음은 이제 어떤 책으로 공부하냐 인데요....40점이면 이 책은 너무 쉬워서
못 하겠어의 입장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부터 수능까지 정말 길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1등급 문턱까지 가려면 남들보다 10배는 공부해야하겠죠.
쎈이나 일등급수학 같은 양치기 전용 문제집 무조건 필요하구요.
개념은 아무래도 정석이 맞다고 봅니다. 학생들은 흔히 정석의 문제를
틀리던 맞던 한 번씩 툭툭 건드려보면 한 번 돌렸다고 착각을 합니다.
정석은 그냥 문제만 툭툭 풀고 버리기에는 너무나도 아까운 책입니다.
개념이 다른 게 아니라 공식이나 정의를 뜻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들어 두 평면의 교선을 포함하는 평면의 방정식은 ㅋ 정석에 아주 중요하게
표시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인지하지 못하거나
설사 무엇인지 안다라더라도 쓰지는 못 하는 ....이런 바보 같은 상황을
연출하곤 합니다. 정석을 돌리실때 문제뿐만아니라 거기 적힌 개념들은
활용할 수 있을정도로 익숙해지는게 옳다고 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자신에 대한 믿음입니다. 실력에 대한 믿음 말구요. 공부방법에 대한
믿음을 가지세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패망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귀가 얇아서 라고 보면 됩니다.
남들이 이거하니깐 이거하고 저거하니깐 저거하고...이런 식의 태도를 버리시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우직함이 오히려 가장 빠른 길이라는 걸 항상 인지하시길 바라며
원래는 짧게 쓰려고 했지만 쓰다보니 길어진 것에 대해 약간의 사죄를 드리며
수능 때 높은 점수를 받기를 기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