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에서 1등급 찍은 사람이 말하는 [9에서 3 vs 3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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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멘토 우석몬입니다.
저는 중고등학교내내 9등급으로 졸업을 하고, 군대갔다와서 공부를 시작하여, 가형 1등급을 달성하고 현재는 수학과 장학생으로 재학중에 있습니다.
제가 9등급에서 1등급까지 올리면서 느꼈던점,
그리고 제 많은 학생들을 보면서 느꼈던점을 작성하고 싶어 글을 적어봅니다.
모든 등급 다 해보니, 알겠더라구요.
제목처럼 9등급->3등급 vs 3등급 ->1등급에 대한 생각을 적어보려 합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후자가 훨씬 더 힘듭니다.
일단 9등급에서 3등급까지는 공부만 좀 하면 웬만하면 다 나옵니다.
방향성을 알면 빨리 오를수도 있는거구용.
제가 느낀 9등급(바닥) -> 1등급(탑) 까지 가는 과정입니다.
일단 3등급 이하는 어중이 떠중이 다 모여있고, 상당히 많은 숫자처럼 보이지만 공부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 별로 없어서, 조금만 열심히 하면 저기 다 뚫고 올라가는거 금방입니다. (제학생들도 노베이스에서 3등급까지 3~4개월이면 되더라구요/ 가끔 7에서 2등급까지 3개월도 있구)
하지만 3등급 이내부턴 공부 안하는 학생이 거의 없어요. 그림처럼 길이 매우 촘촘합니다.
숫자는 별로 안되어 보이지만, 허수가 다 빠진 상태로 경쟁을 하기에, 여기선 한 두문제 차이로 등급이 왔다갔다 합니다.
그래서 3등급부터 진짜 공부가 시작되고, 그때부터 보통 정체기가 옵니다.
개념이 많이 채워졌다고 생각들어도 계속 몇문제가 발목을 잡을거거든요.
이때부턴 사고력을 키우는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3등급 이전까진 간단하게 풀리는걸 위주로 풀었다면, 이떄부턴 생각을 딥하게 하는 문제들을 위주로 공부하여야합니다.
모든 등급 전부 다 겪어보면서 느낀 결과물입니다.
혹시 여러분은 3등급 혹은 4등급에서 정체기가 오시지 않았는지요?
공부해도 안오를것 같다는 생각이 드시지 않나요?
당연한 결과입니다.
저 좁은길을 뚫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들건데, 확실히 말씀드리고 싶은건, 정말 노력 많이하고, 시간 많이 투자하면 충분히 뚫을 수 있습니다. 제가 그랬던것처럼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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