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일이 자꾸생각나서 집중이 안되네요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3830371
최근에 학교에서 진짜 억울한 일을 겪었는데
머리로는 "그래 두 달뒤면 안 볼사이니까 참자
생각할수록 나만 손해다"라는걸 알지만
자꾸생각나요
고3을 이렇게 다이나믹하게 보낼 줄 몰랐는데
아 너무 짜증나네요
지금까지 날린 시간이 아깝네요
생각 안 나게 하는법 없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역대 수능 중에 와 등급컷 이거 너무 낮은데 싶은 수능 있었음?? 1
항상 등급컷 너무 높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반대로 와 이렇게 낮다고 하는 수능도 있었나요??
-
상단이 작년 연대(통합) 하단이 고대(분리) 변표이다. 물론 작년 연대는...
-
ㅈㄱㄴ
-
그냥 인문계열에 과탐이들 오는 것만 막아주면 됨 사탐들고 자연계 지원 허용같은거 필요없음;
-
과탐 100 73.93 사탐 100 62.92 해버릴 연대 입학처는 7ㅐ추ㅋㅋ
-
쓱팬도 아닌데 마음이 아프네..
-
9모 생지 4,4띄웠습니다 수능때까지 사설말고 빨더텅회독+수특수완만 파는게 저에겐...
-
사문 생윤 사설 0
사문 생윤이고 시간 없어서 개념,수특,수완,빨더텅(평가원5개년치) +사문...
-
고대 친구들한테 0
9평처럼 수능보면 hass들어가서 반수해야한다고 하니까 절규함 ㅋㅋㅋㅋㅋㅋㅋ(전...
-
언제적 스카이캐슬
-
누가 천만덕을 해봤을까
-
지수로그나 수열은 쉽 or 무난한데 삼각함수 파트 머리 깨질꺼같아요.. 정신 나갈거같애
-
군수 시작하려합니다 (작수 미적 3) 교재는 한완수나 수학의 정석 생각하는데 다른...
-
이 분은 절대 가을에 내면 안된다는 걸 확실히 알게 됨
-
운지!~~~~
-
교차만 막아다오
-
국어 언매 1컷 100 화작 1컷 블랭크 수학 미적 1컷 96 확통,기하 1컷...
-
옯창빙고 8
노빙고니까 옯창이 아니자나~~
-
이거난이도가 어느정도되는건가요?? 한문제당 20분정도 붙잡아야 풀리던데 거의
-
https://www.orbi.kr/00069343382 윗 글 이륙될 수 있도록...
-
6년만에 소파가 0
생겼어요 요즘 소파는 신기하군요
-
오늘은 매년 많은 학생들의 신청으로 마감되고, 이후 문의가 많았던 언매 심화 N제...
-
이시기 주말 공부 어떻게 하셨나 궁금합니다 9평이후에 주말도 7시반부터 11시 쭉...
-
개념문제들이 더럽다 못해 처음보는 선지까지 나와요 몇개는 제가 아 공부를 안해서...
-
떡락하고 떡상하고 아주 개지랄을 하는구나..
-
하.. tq
-
학교들 변표 소식 나올때마다 개꿀잼이겠네ㅋㅋ
-
타브의 신 KT 8
-
내가 저능한거아니지?
-
국어랑 탐구는 높1 고정인데 수학이 2~3을 요동칩니다.. 이번에 2학기 마치고...
-
나만 옯창인가 2
-
지난주에 부모님이 지난회차 자료 현장수령 대신 해주셨는데 풀려고 꺼내서 확인해보니...
-
당장 작수만 봐도 과목간 유불리랑 표본수준 고려는 안중에도 없다는걸 알 수 있는데...
-
1주일넘게 공부를 거의 안하고 오후 5시까지 잠만자거나 핸드폰만하네요... 참...
-
강철중 왔다 2
-
현 시점 여기주면 감? 18
과는 자유선택 ( 단 메디컬 제외 )
-
대연대 소리질러 0
분리변표 떡밥 야무지네
-
그러면 지원금 주지 않을까? 예산을 안쓰진 않을거 아녀 이미 고대는 논술 선발로 돈벌고있고
-
난 옯창 아니네 5
ㄹㅇ정상적인데 0빙고
-
모집요강에서 통합변표라는 문구 삭제함 "사탐런 척결" 다섯 글자에 환호성 역시...
-
신선한 옯뉴비, 옯찐따일지도
-
휴 아직 아닌 듯 진짜 진실되게 햇어요
-
너무 힘들다
-
지수로그함수 말고 그냥 지수로그 단독으로
-
쌍지리임 구글맵과 나무위키, 세계여행 유튜브만 있으면 하루종일 덕질 가능
-
흉하다 > 숭하다 방언에서 보이는 ㅎ 구개음화
-
수행 0
하..학교 개빡침 3-2학기 수행챙겨야된다고 아득바득 실험수업 진행함. 수능...
-
옯창빙고 ㅇㅈ 13
성격을 고치세요
저도 고3되면서 사이가 안좋아진 애들이 있네요
볼 때 마다 짜증나고
그냥 못본척하고 지내요 ㅋㅋ
저는 친구들이랑은 괜찮은데 선생님이랑 자꾸 트러블이 생기네요~ㅠ 힘내세요
저는 재수학원 다니면서 지금까지 제 인생 통틀어서 가장 다이내믹한 일 겪었고
그덕에 수험생활의 1/3 날렸습니다...ㅎㅎㅎㅎㅎ
저도 겪고 나서야 날린 시간들이 너무 후회되고 과거의 제 자신이 미웠어요
근데 돌이켜보면 '그 일' 덕분에 제가 한뼘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됐더라구요
여기서 자세힌 밝힐 순 없지만 제 인생 어떤 부분 중 그 시간들이 있기 전후로 갈릴만큼
강렬한 일이었죠ㅋㅋㅋㅋ 그치만 그덕에 제 자신에 대해서도 다시 돌이켜보고 마인드도 꽤나
바뀌었어요
아 아무튼 그 일이 잊고싶으시다면 일기장에 지금 심정 솔직히 쫙 써내려가는걸 추천해드려요
저는 워낙 성격도 게으르고 귀찮아해서 첨엔 하기 싫었는데 글로 정리하니깐
복잡한 제 머릿속이랑 마음도 정리되더라구요
그리고 어디선가 읽은건데 종이에 어떤 기억을 적어두면 뇌가 그 기억을 나중에 다시 들추어 볼 수 있다는 안도감이 생겨 더이상 생각나지 않는다고 했어요-!
적어도 제 경험에서는 맞는 말 같더라구요 :)
마지막으로 제 맘에 가장 와닿았던 글귀가 '잘살아라. 그것이 최고의 복수다' 이거였는데요
지금도 그 글귀 마음에 새기고 공부해요ㅋㅋㅋㅋ 이 마인드도 좋은 거 같네요
쓰다보니 댓글이 참 기네요... 무튼 도움되시길-!
저도 그런적 많았는데 결국 시간이 약...
와~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데
일단 밥을 먹어
지금 당장부터 좋은 습관이 만들어지도록 행동이나 생각을 조금씩 하나씩 바꿔나가는거죠 저도 비슷한 상황은 아닌데 비슷한 성격이라서 고치는 중이거든요.. 억울한거 쌓아두시면 본인만 슬퍼져요 차라리 담대한게 더 좋은것같아요 성격바꾸는게 쉬운건 아니지만요..
저도그런일있었는데 그거자꾸생각나더니 강박증생겨서 미치겠네요..
더 좋은 일이 생기면 조금씩 잊혀집니다.... 옆에서 계속 긍정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