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삶 [585015] · MS 2015 · 쪽지

2021-10-21 19:46:00
조회수 4,413

후회없이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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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 않은 세월 살아보니..


뭔가 큰 성과를 이루거나 성공을 이루지 않아도..


그저 후회만 없이 살아도 성공한 인생인 것 같다.


살면서 한 인간이 큰 성공을 이루는 것은 정말 극소수이다.


물론 나는 보통의 사람이고 그 보통의 삶도 제대로 살지 못하고 있는 지금이다.


오늘 징크스 때문에 일찍 들어와서 방청소와 정리를 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


저 징크스 조차 사치인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건가..


빚만 3200인데..


뭐 한다고 쉬고 뭐 한다고 퇴근하고..


참 주제 파악이 안되는 사람이구나 난.


내가 싸지른 똥 생각하지 않고 예전과 같이 편하게 생각하고 정신 못차리고 있구나..


이제 곧 손가락 마디마디 얼어붙는 한겨울이 코앞인데...무슨생각인건가.


조금이라도 따뜻할 때 더 벌어 놔야지.


내일부터는 일이 있건 없건 그냥 풀로 근무 해야겠다.


그게 맞는거지.


이제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말자.


하루 하루 열심히 살다 보면 좋은 날은 아니더라도 평범한 날이 올 수 있을거야.


그 때 까진..좀 힘들더라도 견뎌보자.


오늘이 불행한 날도 있는 법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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