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주십쇼!! 특히재학생분들요 반수 재수 전과...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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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범하다면 평범한 이과 고3입니다.
이번에 수능을 치고 정시로 대학을 가려고 합니다. 가군에 연대,나군에는 서울대, 다군에는 원대 치대, 그리고 카이스트도 한번 써볼라고요..
문제는 서울대학교 입니다. 다른 대학들은 어디 쓸지 정해졌는데 서울대학교 과를 쓰기가 고민이 많이 되네요..
제가 사이트들에 올려본 결과 서울대 산림과학부랑 식품영양학과가 합격 가능이라고 뜨긴 하네요
근데 제가 가고 싶은데는 수학과나 전기정보공학부거든요ㅠㅠㅠ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이 서울대 산림과학부 들어가서 학점 관리 잘 한다음에 2학년하고 3학년 중간에 그 쪽 과로 전과할 생각이에요
아니면 아예 1년 정도 늦게 다니는셈 치고 재수를 한다든가.. 근데 이것도 확실한 것은 아니고 돈도 돈인지라 과감히 서울대 전과를 버리고 가기는 좀 그러네요..
제가 물어보고 싶은 것은 서울대 전과가 얼만큼 어려운지 쉬운지 입니다..
사실 대학 생활 때 펑펑 놀고 싶은 것은 아니고 학점 관리를 '적당히'하면서 놀고 싶습니다. 죽어라 공부만 하고 싶진 않아요..그니까 전과라는 것이 얼마만큼 노력을 해야 하는지 좀 알고 싶습니다,
어떤 분은 수능 공부한 것의 반의 반만 해도 가능 하다고 하니 안심이 되기도 합니다.
전과하는 게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려운 것은 아니죠??
그리고 제 상황에서 재수와 전과 중에 뭐가 최선의 방법인가요??
혹 다른 의견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