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티 [940250]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1-12-10 17:49:48
조회수 1,331

[23수능국어 자료 1/200] 만점자 28명. 더 이상 기존의 언어영역이 아니라고 평가원은 4년째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41487188

(194.9K) [208]

[첫번째 자료]배인호초격차국어.pdf


안녕하세요.

국어강사 배인호 입니다.


다시 한 번 무거운 마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무엇보다, 시험 결과 실망한 학생들을 생각하면, 19, 20, 21살의 제가 생각 나서 저 역시 같이 힘들어집니다.


하지만, 아픈만큼 성장하기 위해,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가 되기 위해,

꼭 드려야 할 말씀을 남기려 합니다.



                         


이젠, 인정하자.

우리는 이제는 수능 국어를 모른다.

하지만 평가원은 계속 말해왔다.



19-수능 만점자 148명 vs 수학 만점자(가+나형) 2500명 수준

20-6월 만점자 65명 vs 수학 만점자(가+나형) 2500명 수준

*대치 200명 마감반, 14000명 환산시, 전원 대치에서 만점자가 나와도 반당 만점자 0.94명

21-수능 만점자 151명 vs 수학 만점자(가+나형) 2500명 수준

그리고, 22-수능 만점자 28명 vs 수학 만점자 2709명



이젠 좀... 우리 뭔가 이상하고 잘못된 것을 느낄 때입니다.

국어 공부를 해도 해도 이렇게까지 안 된다면, 만점자 숫자가 말이 안 된다면 뭔가 이유가 있겠죠.


더군다나 최상위권 학생들이 쓰는 시간, 비용, 노력, 그 고통을 생각하면...


이 칼럼을 작성하는 이유는 아래 이미 올렸던 게시글 때문입니다.

꼭 정독 바랍니다.


(클릭)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놓치는 수능 필수 문서들






                         


올해 매일 하나씩 200개의 자료를 올렸습니다.


원래 스카이에듀와 인강 런칭 계약이 10월 예정,

그리고 인강을 비롯해 특히 코로나 대비 대면/비대면 관리 서비스를 강화하여

새로운 판을 짜기 위한 국어 강의를 런칭할 예정되어 있었으나 스카이에듀는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습니다.

5년 전에도 계약서 작성 약속 1주일 전에 비상에듀가 대성과 합병.


네. 제 갈길이 아닌가 봅니다.

가시 밭길 걷죠 뭐.


앞으로는 유튜브나 네이버 블로그 같은 채널, 그리고 오르비 같은 커뮤니티에

올해 해왔듯이 매일 자료 올리겠습니다.

(1일 1자료씩, 200일, 자료 업로드 시작 시점 및 커리큘럼은 추후 알려드리겠습니다.)


꼭 오르비 매일 오셔서 1자료 보시고 1등급 만들어 가십시오.






                         



강사들의 강사.


18년 5월이었습니다.

삽자루 선생님께서 제안을 하셨습니다.

스카이에듀, 공단기 데뷔 뿐 아니라 사교육계를 혁신할 강사를 육성 발굴하는 사업을 할 것이고

국어는 원래 이만기 선생님을 모실 예정이었으나

국어 대표 교수 자리에는 제가 적임자라고 하셨습니다.


저같은게 무슨... 이라는 생각에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19 수능이 끝난 뒤, 제게 대치 단과 출강을 '명'하셨습니다.

업계의 대 선배님이시고, 현자시니, 이제야 그 뜻을 알 것 같습니다.





                         


수능 국어 공부의 시작과 끝 (1/200 자료 시작입니다.)



1교시를 시험장에서 응시했다면, 꼭 정독해보시기 바랍니다.

내년 수능 대비를 하신다면, 더 정독해보시기 바랍니다.

입시를 앞 둔 자녀가 계시다면 더더욱 정독해 보시기 바랍니다.

꼭 모의고사, 수능 전에 정독하시고 시험장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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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ine · 997741 · 21/12/10 17:59 · MS 2020

    언매만점이 28명아닌가요.,?

  • 이노티 · 940250 · 21/12/10 22:08 · MS 2019

    넵! 맞습니다.
    선택 과목 관련 제 칼럼 보시면 어떤 느낌인지 잡히실거에용!
    https://orbi.kr/00040741116
    이 칼럼의 일부 내용 아래 첨부합니다!

    (중략)
    이 문장이 이 글의 핵심인데,

    즉, 모든 학생들에게, 화법, 작문, 매체의 학습은 기본기로 당연한 것이고,

    시험 문제풀이만을 위한 공부로

    문법을 더 학습할 것인지 or 아닌지의 선택지만 주어진 것이고,

    그러니, 문법 선택자들만 표점 만점이 가능한 시험이었던 것이죠

    (6월 평가원 성적 결과 참조)

  • 방구석평론가 · 887729 · 21/12/11 01:55 · MS 2019

    화작만점은 몇명인지 알고싶은데
    표점이랑 인원만 떠서 알 수 없는게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