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생의 국어론(1) 기출무새, 평가원무새 척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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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수생이다.
사실상 걸어다니는 마X텅, 걸어다니는 인간 자이X토리 (기출만 보면 그 때 당시의 PTSD 즉발)
솔직히 나보다 국어 강사, 선생님들이 더 잘 가르치실거다. 국어에 대한 지식도 더 많으실거고
그렇다면 내가 국어 강사분들보다 너네들에게 더 잘 알려줄 수 있는,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그래서 말하는 국어론(1)의 주제는
"기출무새, 평가원무새 척살"이다.
수험생 커뮤 눈팅 5년차인 내 눈에 선명히 기억난다.
22수능 직전까지만 해도, 평가원과 사설 국어 모의고사에 대한 여론은
이감 문학 이상함, 평가원스럽지 않음
이감 독서 3점 추론 너무 억지 아님? 평가원이었으면 이렇게 안냈음 ㅋㅋ
상상 문학, 이거 진짜 상상해서 풀라는 거임?ㅋㅋ (놀랍게도 문학은 상상해서 푸는게 맞다)
한수 독서 3점, 추론 너무 과함;;
바탕 언매, 화작 20분 걸리는게 말이 됨? 퀄리티 너무 구린데;; (22수능 언매, 화작 : ?????)
이랬다.
19수능 직전에 나타났던 사설모의고사에 대한 반응과 똑같았고
거짓말처럼 22국어에서 이 19국어의 역사는 반복된다.
그래서 결론이 뭐냐?
기출이든, EBS든, 사설이든 가리지 말고 다 풀어라
퀄리티 따지지 말고, 평가하지 말고, 웬만한 사설은 다 풀어라
어차피 똑같은 "글"이다.
5년간 평가원, 수능을 봐왔지만
평가원이 쓴 글과 사설국어연구소에서 쓴 글이 차이가 나냐? 난 정말 모르겠다
평가원무새들이 말하는 평가원스러움이 뭘 말하는 지 모르겠다.
평가원이 잘 쓴 글도 있고, 사설에서 더 잘 쓴 글도 있다.
평가원은 항상 글을 아름답게 쓴다고? PCR지문을 보고도 그 말이 나오나?
국어는 결국 독해력, 사고력, 이해력을 평가하는 시험이지
특정한 출제 메뉴얼이나 기출을 잘 공부했냐를 평가하는 시험이 아니다.
국어 지문 퀄리티는
평가원>>>>>>>교사경>>>>EBS>>>사설이 아니라
평가원=교사경=EBS=사설이다.
23 6평, 9평 지나면 또 다시 기출만물론이 등장할텐데,
기출만 공부하면 된다는 유혹에 넘어가지 말고
악으로 깡으로 버텨서 가리지 말고 다 풀자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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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사설 국어 모의고사 멘토
2018 수능 4등급
2019 6평 1등급 컷, 9평 백분위 97(원점수 98점)
2019 수능 1등급(백분위 97)
2021 수능 1등급
2022 6평 98점
2022 9평 100점
2022 수능 백분위 100
(모두 대학 가기위한 현장 응시)
즉, 5수생
2022
더프 8월 100점
더프 10월 98점
더프 11월 1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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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기출만 다 공부하면 된다는 유혹.. 유혹이 맞는듯.
그게 가장 쉬운 길이니까. 괜히 사설 거르라는 사상에 빠져가지고...ㅠㅠ
김민경t와 같은 말 하시네
이감>>>그 외 사설>>>>>>>>평가원
보통 쉬운 글, 자기가 뚫은 글을 잘 쓴 글이라고 올려치죠
기출무용론 나오는 거 보니 내년엔 대학 가겠네 ㅋㅋㅋ
기출무용론이라기보다는 기출만능론을 부정하는 입장입니다.
수험생 입장에서 글과 문제의 가치를 평가하기보다는, 가리지말고 다 풀자는거죠
그냥 옛 기출과 현재 기조가 많이 바뀐 듯 ㅎㅎ
학생들은 아직까지 옛 기출을 못 잃어서 수능 전에 그렇게 주장했던거고, 사설들은 누구보다 빠르게 최신 트렌드를 접목했던거고,,
아 진짜 ㄹㅇㄹㅇㄹㅇ 기출 광신도
수능 백분위 100 ㄷㄷ
어떤 선생님 커리 타시고 어떻게 공부하시면서 국어 올리셨나요?
자세한건 추후에 자세하게 글 쓰겠습니다.
빨리 커리를 정해야하는 수험생이시라면
김동욱T, 강민철T, 이원준T, 김민경T 중 한분 추천드립니다.
이 글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기출이든 사설이든 어차피 똑같이 다 글이고 문제를 풀라고 제시된 것이기에 그저 스스로 뚫어내서 본인 실력 끌어올리면 됩니다. 평가원 지문 잘 썼다고 찬양해봤자 실전에서 남는 거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번 수능이 그걸 극단적으로 보여줬고
성적표 인증이 없다면 뭐다?
그래도 뭐 이번 수능 보면 맞는 말이긴 해요
와 개고수다
9평 성적표를 못찾아서 한꺼번에 인증하려고했는데, 일부 인증하겠읍니다
와 근데 아무리 기출무새라도 수능공부 시작부터 끝까지 기출만 푸는 사람이 있나요?..
근데 이거 ㄹㅇ임, 눈팅 종종했는데 19때랑 똑같았음 ㅋㅋ
걍 다다익선.
최대한 많이 푸는게 답인가보네요...
수학이랑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수학은 수험생들 사이에서 기출 기본에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야한다는 것이 정설로 확립되어있는데,
국어는 19수능 이후로 다다익선이 정설로 확립될려다가, 20, 21수능 지나면서 관성처럼 다시 돌아오더군요.
18에서 19갈때 무슨일이,,,?
추후에 자세하게 글 쓰겠습니다!
맞는 말이십니다,,,! 특히 이번 수능도 사설의 낯선글들 많이 접하고 이해할려고 노력한 사람이 잘 풀지 않았나 싶네요 ㅎㅎㅎ
맞아요. 특히 어려운 수능일수록 더더욱 그렇죠.
ㄹㅇ임. 저도 시중 사설 다풀고 백분위 98찍음
국어 백분위 98밑으로 나와본적 없는데
평가원이랑 사설 던져놓으면 구분 못해요 ㅋㅋ
사설틱하다? 뭔소리인지 잘 모르겠음
동의합니다. 예시로 국어가 아닌 물리지만 배기범T가 말했던 어록 중에 “자기는 십몇년간 강사하면서 평가원을 봐왔지만 너네들이 말하는 평가원스럽다와 사설틱하다가 뭔 소리인지 모르겠다.”라는 말이 있죠
ㅋㅋㅋㅋㅋ저도 그얘기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물리도 국어도 기출 10번은 본듯
저는 근데 기출 사설 둘다 좋다고 생각하는데 ebs랑 교육청은 좀 별로인게 많음
혹시 쪽지 보내도 될까요? 국어 대한 고민이 많아서…
넵 쪽지 주세요
가리지 않고 글 자체를 잘 읽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