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문법의 끝이 이제 곧 나옵니다. ^^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4291151
안녕하세요 ^^
국어영역 강사 유현주입니다.
벌써 2014의 첫 해의 마지막 날이네요.
동시에 음력으론 2014의 첫 번째 날이기도 하구요. ^^
작년 제 교재와 강의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올해도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정말 많이 준비했거든요.
특히, 끝 시리즈 가운데 가장 처음으로 오픈하는 '2015 문법의 끝'이
이제 조만간 개정되어 출간될 예정입니다.
작년에 오르비북스에서 제작되어 출간된 지 1주일만에 1쇄가 모두 소진되어 5배가 넘는 양을
부랴부랴 2쇄 인쇄하느라 곤혹을 치를 정도로 많이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물론 정말 좋은 교재였지만
곧, 출간될 '2015 문법의 끝' 교재는 작년 교재의 장단점을 완벽히 분석하여
(이 부분은 2014 문법의 끝으로 공부하여 수능 국어 1등급을 받은 학생 출신의 검토진 분들이
직접 참여해 주셨습니다. ^^)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하여 대대적인 개정을 하였습니다.
일단, 7차 교육과정(2005~2014)내의 6월, 9월, 수능 문제 및 2014학년도 A형, B형 수능이 적용된
작년 예비수능 문제와 3월, 4월, 7월, 10월 학력평가 문제들을 모두 수록하여
이 교재 하나로 단권화 할 수 있도록 문법 기출 문제들을 빠짐없이 넣었습니다.
(2013학년도까지의 비문학(언어) 지문도 모두 수록하였습니다.
특히, 수능 1등급 검토진 분들의 의견 가운데 이 부분이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이 많아서요. ^^
그리고, 실제로 단권화 교재로 썼다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라 더더욱 신경써서 구성하였습니다.^^)
개념 설명도 아주 자세하게 넣고,
무엇보다 교재를 보시면 카테고리화 시켜 이해하실 수 있어 더더욱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실거에요.
시중에 있는 4종 문법 교과서의 내용과 작년 EBS 연계 교재에 수록되어 있던
중요 개념들을 넣었기 때문에 개념 정리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
자세한 설명은 교재가 나오면 더 드릴게요.
문의 많이 주셨는데, 아직 교재가 나오지 않아서 답변을 못 드렸었거든요.
현재는 최종 디자인 작업 중인데 고난이도 작업들이 좀 많아서 지연된 부분이 있습니다.
시간도 중요하지만, 좋은 교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출간될 교재 작업에 참여해 주실 검토진 분들을 모집합니다.
조건은
제 교재와 강의로 공부하셔서 수능 국어 1등급을 받은 분들이에요. ^^
참가 신청은 you_teacher@naver.com 로 메일 보내주시면 됩니다.
더 좋은 강의와 교재를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
강의를 하며 한 해 한 해 느끼는 점들이 많은데요.
특히나 고3이나 N수생 학생들이 자신도 힘든 처지에 선생님을 위로하는 걸 보면
정말 너무 큰 감동을 받곤 합니다.
저는 재능보다 노력을 믿는 사람쪽인데요.
실제로 머리가 좋은 학생들보다 매일매일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이 훨씬 좋은 결과를 받는 걸
정말 많이 목도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에는 오프라인 학원에서 상담을 받다가
한 학생이 울더라구요.
정말 잘하고 싶은데 너무 불안하다고.
고3이 되는 게 너무 두렵다고.
알죠.
선생님도 고3을 겪어봤으니까요.
모두들 각각의 아픔의 크기는 다른 거니까 정확하게 모두 이해한다고 할 순 없지만
그 시절을 겪어본 사람 중 하나로
아직도 그 때를 떠올리면 울컥하기도 하니까요.
아마,
고3 아니라 N수생 학생들도 마찬가지일 거에요.
N수생 학생들도 상담 받아보면 이런 케이스가 많거든요.
"고1부터 고3까지 단 한 번도 1등급을 놓쳐 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수능날 처음으로 4등급을 받았어요. 어디서부터 뭐가 잘못된 건지
다시 시작할 순 있을지 너무 두려워요..."
아까 울던 학생도 전교권 성적을 유지하는 학생이고, 재수를 선택하게 된 학생도
항상 1등을 놓치지 않던 학생이에요.
잘하면 잘하는대로, 잘하지 못하면 못한대로 다들 힘들고 불안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지금 여기 서 있잖아요.
인생이란 것이 호락호락하지가 않아서 힘든 것들은 최대한 피해가고 싶은데
이상하게 나한테만 와요. 정중앙으로.
그럼 어쩔 수 없죠. 피할 수 없다면 받아들여야죠.
극복하는 수 밖에.
제가 아이들에게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는데요.
'행복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 다른 무엇도 아닌 너의 인생이니까.'
란 말이에요.
수험생 시절은 정말 힘든 시기이기도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 때만큼 나를 온전히 생각하며 지낸 적도 없어요.
20살만 넘어도 내가 아닌 다른 이유들을 위해 '살아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가족을 위해서, 여자친구 - 남자친구를 위해서, 취업을 위해서, 꿈보다는 현실을 위해서,,,등등
온전히
'나만을 위해서'
'내 꿈을 위해서'
살 수 있는 경우가 많지 않아요.
적어도, 저의 경우에는요.
그렇지만, 한 번 뿐인 인생이에요.
외부의 다른 시선들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너의 행복'이에요.
목표했던 대학에 가서 꿈꾸던 전공을 공부하며 밤이 새는 줄도 모르고 도서관에서 날도 새보고,
더 넓은 세계들을 꿈꾸며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굳이, 대학이 아니어도 좋아요.
그렇지만, 전 뭐가 됐든 해보고 후회하는 게 해보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주의거든요.
대학에 가서 여러가지 경험들을 많이 해보고
세상에 대해 넓은 시야들을 가졌으면 합니다.
1년동안 누구보다 나를 위해서 온전히 살아가며 때론 울기도 하고, 절망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다시 그걸 이겨내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
그것만으로도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 큰 자신감을 얻게 될 거에요.
선생님은 다른 것 다 필요없이
정말 우리 학생들이 평탄하게 그 꿈에 도달하길 바랍니다.
그 과정에 동참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해요. ^^
어제까지도 오늘이 설인지 잘 모르고 있었어요. ^^;;
연구실에서 작업할 땐 밖을 볼 수 있는 커튼을 모두 닫아놓고 일하곤 하는데
그럼 낮에도 밤에도 언제인지 잘 모르거든요.
근데, 언제인지 알기 시작하면 일하기가 힘들어져요.
벌써 새벽 3시야, 벌써 새벽 4시네 이렇게 되서.
사람이 자기가 몇 시간 잤다고 인식하게 되면 그때부터 힘이 쭉 빠지거든요.
그래서 그냥 ㅎㅎ
저를 속이면서; 일하는 게 버릇이 되서 일어날 시간만 알람으로 맞춰가며 산 지
벌써 몇 년째네요.
아침에 일어나니 수북히 쌓인 문자들 보고
특히 아이들 문자에 ㅠㅠ 혼자 울컥해서 '선생님 더 열심히 할게' 이렇게 읊조렸네요;;^^;;
오늘이 1월의 마지막이면서 음력 1월의 시작인 것.
신기하죠.
인생도 비슷한 것 같아요.
끝은 새로운 시작.
시작해 봅시다. 선생님도 최선을 다해 도울게요. ^^
공부하며 힘들 땐 언제든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세요.
오르비에 쪽지를 보내주셔도 좋고,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yuhyunju.teacher)이나
이메일, 강의 게시판 등등 아무곳이든 좋습니다. ^^
네이버에 검색하셔서 나오는 아무 페이지든요.
다만, 연구실 조교분들도 계속 체크해 주시긴 하지만
간혹 놓칠 수 있으니 답변이 없을 시에는 불편하셔도 한 번만 더 내용을 보내주세요 ^^
곧,
찾아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아요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능 수학을 잘한다 23
한창 서울대를 재학 중일 때 친해진 친구중, 여태까지 수능수학에 관해서 가끔...
-
다군인데 이거 붙을수있을까요?
-
저 뱃지 보여여? 11
크
-
다들 바쁘네
-
ㅎㅎ
-
본인이 좋은 사람이었는지, 혹은 인복이 많은 사람인지 확인하는 법 9
n수 이후 수능 당일에 연락 오는 사람이 많을수록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거나...
-
14번이었다가 8번 됐는데 이정도면 1차 많이 빠진 건가요..? 그리고 합격가능성...
-
현역으로 끝낸 친구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네요
-
그 전까지...도전만이라도 해볼까
-
좋지않구나 좀 많이 꼬라박는다 싶으면 추매하고 연말까지 버텨야지 음음
-
경북대 화공 vs 동국대 화공생물공 vs 외대 소수어 3
집은 대구이고, 위치랑 등록금이 차이가 많이 나니 부모님께서는 경북대를 권하시는데...
-
옯 권태기인가 4
근데 사실 아직 2일차밖에 안된 뉴비임뇨
-
질문 2
오르비 좋아요는 익명임ㅛ? 글이든 댓글이든
-
이번수능 망이라서 재수 하고싶은데 n수 하신분들은 부모님들 어떻게 설득 하셨나요?
-
고속 이과계열분석 vs 문과계열분석 차이가 먼가요?? 고속 첨 써보는데 같은과가...
-
정원이 15인 과에서 1차추합이 11명이면 많은 건가요? 하재호 재호 교과우수 지구...
-
이정도면 붙겠죠 1
하불안ㅜㅜㅜ
-
너무 힘든가요
-
다 노베일때, 내신 수강과목으로 정해서 수능까지 갈거임
-
질문받 9
과제하기 싫어서 놀러온 1인
-
공통에서 ㅈㄴ 갈려서 ㅈ된거라 확통만점으로 바꿔줘도 손해인 미적 0~1틀이면 개추
-
ㄹㅇ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연대 추합 2
노예비인데 추합 도는만큼 예비번호는 갱신 안 됨?
-
미적 사탐러였는데, 확통런 하는게 좋을까요? 21, 27,28,29,30,...
-
처단
-
불쌍하노... 1
그래 정부 믿어라...
-
인생이 좆망하니까 술맛이 좋네요 하..
-
2026수능볼때 빼도될 고1 상하범위정리가능한가요 현우진 노베공통1,2들을겁니다...
-
서강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서강대 25][자취방꿀팁]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서강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서강대생, 서대...
-
설운도로 11
삼행시 해볼게요
-
"확통 ^137^에서 갓통 만들기" 작년엔 ㅅㅂ 기존 2~3등급들도 미적 3문제...
-
음 내가 애매하게 푸는 걸 좀 더 확실하게 풀고 실전적으로 푸는 느낌? 강의...
-
크리스마스야 오지 마라 14
20년솔로인생서럽다
-
탈출!
-
아 진짜 미치겠네
-
재종조기반땜에 무단결석 6일있는데 내신평가에 반영되나요? 입시요강 평가내용 참부해요...
-
아니 보다보다 좀 어이가 없어서 글 씁니다. 지금 의대 간당간당한 분들이 훌리짓...
-
요즘에 임금 너무 적음, 악성민원, 꽉 막힌 구조 등으로 인기가 없지만ㅠ 그래도...
-
둘다 지원한 학생으로서 고민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두학교 각각의 장점은...
-
경희치 컷 몇 점 예측하시나요.. 588.22면 힘들까요?
-
두각은 무슨 일을 이따위로 함? 지들이 실수로 더 받아놓고 일주일 전에 이원화...
-
1차컷 4배수 뽑고 2차로 실기 보는 학교임 전체지원자 기준으로는...
-
미적 노베인데 대학가기전에 혼자서 보면 많이 어려울까요
-
지방 일반고 내신 수학 5등급이었나 6등급이었나 국어 영어도 다 5 5였구 수시는...
-
현역에 피방 수능전전날까지 갔다가 결국 수능 망함 그치만 연대 미래 스나 성공 근데...
-
자고 일어나서 합격자 확인하고 합격자 등록 하면 좋겠다. ㅎㅎ
-
이정도면 면접준비 얼마나 해야대?? 아직 하나도안함...
-
인강을 너무 듣는거같애 인강듣는건 공부가 아니라 생각하는데.. 1시간들으면 10분은...
많이 바뀌나요? 현재 예비고삼이고 작년것으로 반정도 공부했는데 어떡해야하죠
^^ 기본 개념이 바뀌진 않으니 걱정마세요. 설명이랑 EBS 연계 교재의 중요 개념이 몇 개 추가된 것이 있지만 심화라서 일단 기본을 잡기에 좋으실 거에요. 다만, 작년 기출 문제가 수록되어 있지 않아서 그 부분은 찾아서 문제 풀어보셔야 합니다.^^
작년에도 2014 문법의 끝 풀고 문법 문제 다 맞은 학생들이 많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어서 사용해보고싶어요 :)!!!!!!
^^감사합니다. 좋은 교재로 곧 찾아뵐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쌤 혹시 올해 강대기숙에 출강하시나여? 그러면 거기서 그거 교재로 사용하시나요? 그럼 지금안사두대져?
수업 교재로 사용할 예정인데, 다른 지역에서 수업해요 ㅠㅠ
어흐허으렁ㅎ허허어헝 아쉬워요 썜 ㅠㅠㅠ
^^그래도 다음달까진 기숙에 있으니까 ㅠㅠ 질문하러 와요
선생님 강대기숙에 학생들이알만한쌤으로누가계세요??
^^ 다른 선생님들 시간표는 잘 모르겠어요 ㅠㅠ
작년재수하면서 문법은선생님책으로했는데 정리참잘되어있고 깔끔하더라구요~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ㅠㅠ 도움이 되었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ㅜ
시간이 있으시면 수능 1등급 검토진에도 참여 부탁드려요 ^^*
어...상암??
훌륭하십니다
^^; 훌륭은요;; 감사합니다 ^^
A/B형 분권인가요?ㅋ
^^ A형 B형 1권입니다.
A형이 문법1이고, B형이 문법2인데
교육과정 상 문법2는 문법1을 포함하고 있어요.
그럼 A형 학생들이 필요이상의 것을 본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심화용으로 문법2를 보시는 건 추천입니다. ^^
실제로 9월 모평 공통 문제는 '문장의 중의성' 문제였고,
이 부분은 문법2의 '정확한 문장표현'에 해당하는 심화 내용이었거든요.
그래서, A형 학생들이 문법1을 다 공부하시고,
심화 문제가 필요하시면 문법2를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올해의 2번째 수능A에서는 100점맞았으면 좋겠네요 ㅠㅠ 작년에 문법 보기 읽고 대충 때려맞추는 식으로 해 결국 2개나가서 ㅠ
^^ 100점 받으실 거에요. 제가 응원하겠습니다.
개념들 잡는 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아요. 시간 단축하려다 보면 마음이 조급해서 놓치는 경우가 있지만 가장 올바른 방법이 가장 빠른 방법이에요 ^^* 힘내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동생에게 꼭추천할게요
^^ 감사합니다. 꼭 도움이 될만한 좋은 교재로 찾아뵙겠습니다.
부응이요 ㅎㅎ 국어쌤이 틀리시다닝
^^;
올해는어디현강나가시나요? 궁금해요 ㅠ
^^ 아직 시간표가 정확히 나오지 않았어요;;^^;;
아앙앙아앙 저 강대기숙 가는데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쌤이 안오신다니 ㅠㅠㅠㅠㅠㅜ
저도 ㅜㅜㅜㅜㅜㅜ
^^ 강의와 교재로 언제든 찾아뵐 수 있으니 ㅠㅠ
페이스북도 실시간으로 자주 이용하구요 ㅠㅠ
강대기숙가는데 페이스북을 자주 이용하니요 ㅠㅠ
기대됩니다.
^^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꼭 좋은 교재로 찾아뵐게요
12 13수능을 치루고 난뒤 선생님의 컨텐츠를 접해본 대학생입니다 검토에 참여할수 없을까요? ㅠ
^^메일 주세요
2015버전 문학 개념의 끝은 언제 나오나요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입니다. ^^ 문법의 끝 나온 이후로요.
좋은 컨텐츠로 곧 찾아뵐게요 ^^*
올해는 쌤 교재로 공부할 생각이에요! 얼른 나오면 좋겟네요 ㅎㅎ
교재 활용법은 책에 실려있나요?
선생님 책 언제 출간되나요!! 빨리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