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수능 94점의 문학 칼럼) 문학은 역시 피지컬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3477805
오늘은 국어 문학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누구든지 수능날 시험을 대하는 국어 전략이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성공적인 전략실행을 위해 1년동안 매달려 공부할 것이구요.
그렇다면 좀 더 디테일하게 묘사해 보겠습니다.
지금부터 수능을 떠올려 봅시다.
시험지를 받고, 파본검사를 하면서 대략적인 난이도를 가늠해보고,
본령이 울리면 전략대로 문제를 풀기 시작합니다.
전략은 개인별로 다르겠지만, 제 기준으로 말하자면
저는 선택과목을 먼저 풀고 문학 독서 순으로 풀어갈 것 입니다.
선택과목, 문학, 독서 각각의 파트별로 예상해놓은 배분시간도 있을테구요.
하지만 수능이란 것은 이상적인 상황으로 흘러가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예상치못한 부분에서 막혀 머뭇거리다 시간은 시간대로 낭비하고
멘탈은 터져있을수도 있어요.
이럴때 우리가 의지 할 수 있는건 오직 자신의 실력 뿐입니다.
믿을 수 있는 건 그동안 공부해왔던 나의 실력 밖에는 없어요.
1년동안 다져왔던 국어 피지컬이요.
멘탈이 터지면,
날것의 실력이 그대로 드러나게됩니다.
연계, 배경지식등으로 꾸며왔던 포장이
전부 사라져버려요.
이때는 날것의 실력으로 승부할수밖에 없습니다. 찍는게 아니라면요.
자, 본론이 늦었네요.
문학은 피지컬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독서는 피지컬이 중요하지 않느냐?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독서가 무엇보다 피지컬이 중요하지요.
누구나 독서는 편법이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미련할정도로 기출을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보고
사설을 풀고 릿딧밋을 풀고 수많은 지문을 반복합니다.
그런데 왜 문학은 피지컬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까먹을까요?
왜 설렁설렁 공부하다 ebs연계적중을 빌며 강사들의 상술에 놀아날까요?
문학에서의 피지컬을 등한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본실력을 올릴 생각을 하지 않고 ebs연계에 목매달며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수능이 다가올수록 점점 불안해질거에요.
'만약 비연계 작품이 나온다면 어떻게 하지?'
'내가 안봤던 중요도C 작품이 나오면 어떻게 하지?'
같은 고민에 잠을 이루기 어려울수도 있어요.
그러니 지금은
피지컬을 길러야 할 때입니다.
연계는 피지컬이 길러지고 나서 대비해도 충분합니다.
정말 충분해요
막말로 9평 이후에 6,9평에 나왔던 작품들 빼고나서
공부해도 정말 충분합니다.
(연계하지마라 이소리가 아니에요
지금은 문학피지컬 기르는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겁니다.
당연히 할 수 있으면 연계공부도 해놓는것이 좋지요)
제가 누누히 말씀드려왔는데
국어 20분컷 연계로만 가능한것이 아닙니다.
비연계 17분컷 15분컷도 충분히 가능해요.
피지컬만 제대로 길러져있다면 비연계 연계의 구분이 사라집니다.
그냥 답이 손들고 있는게 보여요
제발 피지컬을 기릅시다
우리
그렇다면 이어지는 칼럼에서
문학 피지컬은 어떻게 길러야하느냐에 대해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은 맛보기에요
제가 어떻게 문학 피지컬을 길러왔는지에 대해 서술할 내용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직 춥구만 으으
-
공익도 그런가요
-
가르쳐주시는 쌤 안계시나용 ㅜㅜ
-
진짜 아무 실모 풀어도 47-50 나오는 미친실력을 쌓고파 감각적 직관으로...
-
헬창형님도 잇고 같은 야구팀 응원하는 사람도 있고 근데 옵치하는 사람은 없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웹툰 추천 4
SF쪽 있음? 나이트런 디게 좋아함
-
보디가드 만화 7
나도 보디가드하면 되는건가
-
이정도 난이도면 무난한가요?
-
연애하고 시프다 4
다시 자러 갈게요 다들 굿밤
-
벌써 10%가 지나갔다고…? 느므므서워… 난 한게없는데…. 삼주동안 실력이 는거같은...
-
잇올 일요일에 외출했다가 다시 들어오고 싶은데 일요일에도 앱으로 외출권 끊고 나가야 하나요??
-
물1 화1 생1 지1 1컷 50 50 47 46 2컷 47 48 44 43 지금까지...
-
굿밤 4
응
-
미적분 현강다니면서 시컨풀까요 아니면 혼자 교사경풀까요?
-
오르비 잘자여 1
오랜만에 들어와서 좋았어여.. 흐아아암..
-
1. 똑 닮은 딸 2. 사랑하는 나의 억압자 3. 그림자의 밤 연재 중인 것들만..
-
대학에 가면 5
좋을줄 알앗는데 첫주부터 너무 졸리고 빡셈 집 가고십다 무한반복중….
-
걍 재밌음
-
아니 지는15수능나형 수학 4등급쳐받아놓고서는 나한테지랄이야시발 내 입시에...
-
저는 전적대보단 만족...!
-
항상 보면서 저렇게만은 안해야지 다짐함..
-
미팅 잡혔는데 8
10시에 가야 하면 어떻게 하죠 통학 1시간 30분인데 막차이슈로 빨리 가야해요
-
작년 한양 떨이 너무 마음에 걸림 5개 풀고 끝난거
-
국수영
-
10만원 보내고 옴
-
오르비랑 취향 안 맞을듯해서 추천 못하겠따..
-
이씨발진짜내주식에서내돈빼고국어수업몇회만듣는게씨발그리잘못된거냐?지가돈내는건좆도없으면서오...
-
반수열차출발 0
수리논술전사가나가신다
-
근데 굳이싶긴함
-
아 왜 술마시면 4
배고플까?ㅡㅡ
-
술 마실 때 5
내 옆에 앉으실 아리따운 여성분 구함
-
잔다 4
내일보자
-
수1을 작년 3월에 개념(개념원리, 시발점 수1) , 유형(rpm, 쎈, 올림포스,...
-
e->2, ln->log2로 바꾸면 걍 공통범위 문제임
-
..,...... 저는,키가163이고...
-
킥오프 하고 있는데 아이디어 가기전에 기생집 2, 3점을 풀고 아이디어 해야하나요?...
-
내가 주요문항을 찍어서 보여줄 수 밖에 없자나
-
충전기따위 연결안하는 chill가이일때...
-
나를 사랑하는 이들은 적어도 내가 사랑해서 행복했으면 하는 이들이 있는걸 그들이...
-
탭고쳤다 4
-
알려드려도 될까요? 여기 막 이상한데는 아니죠?
-
나 다음주까지 0
스블 완강 강기원 밀린거 미적복습 지구수특생명수특 끝내볼게 ㅅㅂ 악깡버다
-
남녀칠세부동석인데 어딜…
-
우리가 15번에 쫄지 말아야 할 이유(25.09.15) 2
Point: 곱함수의 미분법은 생각보다 평가원이 역연산으로 많이 냄 참고 ㄱ
-
내키가 평균같음 ㄹㅇ 183이상 개많음 부럽 근데얼굴은 안부러움
-
분명히 할인할때 샀는데 14
왜 바겐세일을 하냐고-!!!
-
최고의 소주안주 0
오뎅탕 ㅇㅇ
-
에휴 ㅅㅂ
문학에서 줘터진... 1인..
고란니??
아닙니다~
어라 그분의 향기가 느껴지는데
다음편 마렵네요
저도요 ㅠ

왠지 익숙한 문체와 사진 속 잘려진 팡련도감...ㅇ닙니다

아무튼 다음편도 기대되는 것인!!감사합니다
오옹....사간분배 잘못해서 걍 줘터진 1인...시간이 부족하면 글이 안들어오더라구요 ㅋㅋㅋ...
올해는 전략 다시 세워봐야지..
ㅠㅠ 파이팅 해봅시다 ㅠㅠ 22수능 이런 개가튼
팡일아 학생인 척 하지마 ….
혹시 피지컬이라 함은 감상력일까요 아니면 선지제거하고 보기 바탕으로 문제 푸는 방법론일까요?
둘다요!
와드박고갑니다
헝그가쓴건가
헝그.?
배고파요
문학 피지컬 개추
안정적 1등급을 위한 필요조건
다음 칼럼 기다리며 팔로우 박았습니다
아,, 란니7ㅔ이 보고싶노
어허~ 누군지 모릅니다
덕코회수 ㄷ ㄷ
노트에…훈도가 보인다…그리운 그 이름
기대됩니다. 빨리 보고 싶네요
저 노트 정보 좀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