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세요! (about 수능공부, 서울대)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4515630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서울대 전화기에 재학중인 흐앙이입니다~
오늘로 모든 시험이 끝나서 한가로워진 김에 또 글을 쓰러 왔습니다.
저도 한번 수험생분들에게 질문을 받아보고 싶네요 ㅎ
혹시 수능 공부나 수험생활 전반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저는 정시로 입학했고요. 수시,정시 지원에 관해서는 질문하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제가 이에 관해 제대로 글을 하나 쓰고 싶어서 그러니 이해해주세요 ㅜ
(의대와 공대에 관한 글도 꼭 써보고 싶네요)
다른 질문도 받겠지만 특히 수능 공부나 수험생활 전반에 대해 질문해 주시면 아는대로 답해드리겠습니다 ㅎ
이건 제가 이전에 쓴 글인데 읽어 보시면 도움되는 내용도 있을거에요!
첫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 짧은 일침' http://orbi.kr/0004487489
두번째 이야기 '이래서 제가 수능을 망쳤습니다.' http://orbi.kr/000450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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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다음주부터 몇시간씩 굴러야되는데
이과는삼등급떠도서울대를가는군요ㅜㅜ
화2 4등급맞아도 감
와 대박 역시 이과는......!!!! 이과 좋다
네 문과의 세상과는 좀다르죠..
하루에 공부시간이 몇시간정도 되셨나요!!!
제가 스탑워치 공부팀을 따라해본적이 있는데요
화장실 시간, 우유 먹는 시간, 밥 시간, 친구 문제 풀어주는 시간 등을 철저하게 제외하고 스탑워치 돌렸을 때 기준인데요.
9월 전까지 (학교에서 수업 나갈 때) 8~10시간
수능 전까지 (전 시간 자습할 때) 12~13시간
이정도 나온 거같아요 ~
감사합니다~~~~~!!!!!
와..
학교수업나갈때 8~10시간을어케뽑나요 몇시간 주무심?
아래 댓글 찾아보시면 잠자는 시간도있고 공부시간이 그만큼 나오는 이유도 썼어요~
탐구 한과목 보는 단국대 의대 안쓰신건가요?
아 정시 관련 질문은 안받으시는군요 죄송합니다
어... 제가 지원한 대학은 아니었어요
(왠지 답을 달아야 할 것 같은 느낌이어서 달아요.. 마음 약함 ㅜ)
중간고사는 끝나셨나요
공대 시르다... ㅎ
다음주부터 시험 다시 시작해요 ㅜ
수학공부 한과정이 어떻게 되시나요?개념 처음배울때부터 수능100점 맞으실때까지 자세하게 알고싶어요
저는 수능때 까지 조금씩 발전한 케이스였어요
모의고사 첫 100점은 9월 모평 때 처음 맞았고
모의고사에서 제시간 안에 푸는 것도 6월 모평 이후부터 가능했어요
저는 남들보다 개념 정리하는데 상당히 많은 시간을 들였고요
(나중에 가서는 수학 4권의 모든 요점들을 한두시간내에 복기할 수 있을 정도로 했습니다.)
모든 개념을 다배우고 (기벡까지 했을 때)부터는 기출 풀이가 많은 도움이 된거 같아요. 그냥 문제를 푸는게 아니라 응용력을 기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한거 같네요
예를 들면 이번 수능 29번 문제같은 경우가 제가 스스로 응용력을 많이 길렀다고 느낄 수 있었던 문제였어요. 이전 같았으면 당연히 틀릴 문제였는데 기벡문제를 수2문제로 바꾸는 응용이 도움이 되었어요.
수학공부 한과정이라는게 너무 포괄적이어서 어떻게 설명을 할지 모르겠네요 ㅜ 일단 튀어나오는 대로 썼어요
좀 더 세세한 부분에 대해 물어봐 주시면 자세히 답해드릴게요~
개념정리는 어떤책으로 하셨어요? 개념 기출 두개 하시고 수능보신거에요??
개념정리는 개념원리와 풍산자를 병행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내용(교과서에도 나오는)이나 정리 같은 거는 개념원리로 공부했고요
조금은 야매스러운 것들은 풍산자에서 공부한것 같네요
뭐.. 크게 보면 개념 기출 두개 밖에 없었죠..
국어 어떻게해야하나요...문과인데..ㅜㅜ마닳 시키는대로 따라가면돠는가영
제가 국어에 대해 크게 언급할 거리가 없는건 맞는데....
(저는 ebs, 기출 제외하고는 언기 한회독한 거 밖에 없어서요...)
제가 생각할 때 국어는
대략 90%정도는 일대일 대응만 자세히 찾아도 충분히 풀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마지막 10% 정도는 너무 일대일 대응에 얽메이는 것보다 본인이 스스로 지문을 보면서 느낀 감(죄송합니다 ㅜ)으로 추리하는게 더 잘 맞았던거같아요
마닳은 제가 안풀어 봐서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혼자서 계속해나가봐야겠네요 ㅜ
수학이랑 과탐은 이비에스 안보고 다른문제집풀어도될까요
인강,기출 위주
인강은 제가 전혀 안들어 봐서 모르겠고요(죄송합니다)
수학,과학은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ebs 없이도 수능 시험장에서 걱정할 필요 없었던 거 같아요 (체감 연계율 0%였어요)
오히려 ebs를 일반 문제집처럼 생각하고 푼 뒤 기출을 신중히 푸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기출은 풀 때 웬만하면 최대한 맞히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하셨으면 좋겠어요~ 틀리고 나면 그런 퀄리티의 문제를 다시 만날 수가 없거든요
수학 기출 어느정도로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기출분석 팁좀 주세요ㅜ
수식어가 잘 생각이 안나네요. 수학에서 기출은 (수식어) 중요합니다!
제 생각에 기출은 고난도 문제에 대해서만 분석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고난도 기출 분석 시 문제를 너무 자세히 분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략 어느 영역에서 어느 영역으로 커넥션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만 파악하시고 나면 그것 만으로도 많은 응용력이 생기니까요
(특히 수2, 기벡간에는 연관이 많다고 느껴지네요)
감샤
설대에 이쁜누나 많아요?
눈이득.
더 이상은 생략.
수학과학기출말고뭐풀었어요?
풀었던 문제집 생각나는 대로 적어드릴게요~
수학 : 교과서, ebs, 기출, 개념원리, 풍산자, 자이스토리, 블랙라벨
과학 : 교과서, ebs, 기출, 자이스토리, 완자, 미래로, 올인원
다 쓰고 나니 몇개 없네요.. 뭐지 ㅡ
수학공부 어떻게해야하는가요... 기출을 보는데 기출분석이라는건 어떻게 해야하나요ㅜㅜ?
위에 우희야님 댓글과 비슷한 거 같네요~
그 댓글 참고하시면 될것같아요~
감사합니다~~~
서울대학교 탑3 학식 메뉴는?
메뉴가 너무 다양해서 잘 모르겠네요 ㄷㄷ
개인적으로 구번 출구의 샐러드가 젤 맛있음 ㅎㅎㅎㅎ
농식 4000원짜리 특식이 짱이에여ㅠㅠㅠㅠ강추강추
4천원짜리는 맛있긴한데 왠지 학식치곤 비싸다고 느껴지는건 저뿐인가요 ...
그렇긴 한데 저는 돈을 천원 더 냈을 때 올라가는 삶의 질이 천원 이상이라....ㅋㅋㅋ 개인차가 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에 가끔 가는데 꼭 먹어볼게요 샐러드!
농생대 학식도 꼭 먹어볼게요 헿! 감사합니다!
영어는 인강이나 문제집 뭐뭐 하셨어요?ㅠㅜ영어공부법도 좀...ㅎㅎ
영어는 참.. 제가 상대적으로 망한테크를 탄 과목이어서 언급하기가좀 그러네요 ㅜ (두번째이야기를 읽어주세요)
저는 인강은 들어본적 없고요
문제집은 ebs, 기출, 이솔루션, 빈칸백서, 메가스터디 정도 푼거 같네요
제가 영어에서 가장 문제였던 부분은 해석보다 읽는속도였는데요
이에 대해서 언급을 하면 영어 공부법은 무조건 영어를 대하는게 익숙해지는게 우선인거 같네요. 제가 영어를 보면 일단 피하는 성격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2학년 겨울방학때 하루에 지문 70개정도씩 풀었더니 영어를 봐도 자연스럽게 대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물론 이건 본인의 해석능력이 베이스가 있을때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무조건 양치기가 좋다는건 절대아닙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몇 회독씩 했는지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ㅎ..
ebs 제외하고 거의다 풀고 버리는 식이었어요 저는
물론 ebs도 1회독(지문 분석을 기준으로 할 때)도 못했지만요... (두번째 이야기 참고하시면 아실 거에요)
진짜 친절하세요ㅠㅠㅠ정시 수시 글 기대할게요!!!
기대하지 마세요.. 기대하면 실망도 크니깐요
기대가 식어갈때 쯤, 여러분들이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을때쯤 찾아올게요 ㅜ
공부하기싫을때는 쉬는 타입이셧나요? 아님 울면서라도 하는 타입이셧나요?ㅋ
공부자체가 하기 싫었던 적은 별로 없었던거 같아요
어느 한과목이 질리기 시작할 때 다른 과목풀면 새로 환기되는 기분도 들고 해서 억지로 하거나 그런 적은 없었어요
대신 저는 수능 몇주 전까지도 일요일은 확실하게 스스로를 놓아주는 시간으로 썼어요. 잠을 많이 잔다던가 아니면 게임을 한다던가 했죠...
영어구문이랑 문법어떻게 공부하셨어요?
그리고 영어지문유형별(순서찾기/빈칸추론등등)로 풀이법이 다르잖아요. 강의중에 리딩스킬그런것들도 요즘 많고... 그런거 혼자 독학하시면서 해결하신건가요?
구문해석은 문법이 해결되면 자연스럽게 연쇄적으로 해결될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중학교 때 독해 연습은 아예 안하고 성문기초영어인가? 그걸로 문법만 열심히 공부해서 고등학교에 와서 가정법만 따로 공부했던 것 빼고는 문법공부는 안 했어요. 그래서 영어 70점 맞을 때도 문법은 다 맞히는 타입이었네요.. (실제 고1때 70점 맞았었습니다)
이 글 보니까 윗 댓글에 안적은게 생각나는데 영어 문제집중에
에몽의 ~ 하는 책이 하나있는데 약간 언기랑 비슷한 냄새를 풍기는 책이 있어요. 저는 그걸 보면서 유형별 풀이법을 대략적으로 익힌 것같네요
그리고 전 영어말고도 다른 과목도 독학으로 공부했습니다.
와.. 모든과목을 독학으로 하셨군요. 대단하세요 ㅠ 답변 감사드립니다 ㅠ
영어 어법이요 !!!!강의들으셧나요 문제집푸셧나요 개념등 ㅠㅠ추천해주세요
위에 doing21님의 댓글하고 비슷한 내용인거 같네요
참고하시면 될거 같아요~
수학공부과정 일학년때부터 알수 잇을까요?.. 어떤식으로 햇고 개념을잡고 문제를 풀엇고. 진도등..
수학은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과목이어서 고1,2 내내 92점에서 거의 변하지 않은 거 같아요 (21,30번 두개 틀린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1,2학년 때는 기출은 완전히 배제하고 개념정리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책 하나를 고르고 (저의 경우는 개념원리였어요) 그 책의 모든 내용을 흡수할 만큼 꼼꼼하게 개념 정리를 했어요.
방법은 공부하다가 내용이 흐릿해질 쯤 다시 개념 정리를 했습니다. a4용지 두장 정도에 책 4권의 공식, 개념 정리하면 알맞았던 것 같네요. 이런식으로 한 대여섯번 했어요
문제풀이는 3학년 와서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이 때부터 응용력을 조금씩 키워서 21,30번 문제도 점점 맞히는 쪽으로 간거 같네요
진도는 학교의 진도보다 약 1학기 정도 빠르게 독학했어요~
그리고 2학년 겨울방학 쯤 기벡공부를 마친것 같아요(물론 개념만... 기벡은 개념만 보면 한 달안에 마스터가능할거에요. 실제문제에 적용을 못하겠는게 제일 큰 고난이었지만 -_-...)
과 내에 최고 몇수생까지 있으세요?
저희 과가 드러날까봐 자세하게는 못쓰겠고요 (그래서 전화기라고 널찍하게 쓴거에요 ㅜ)
제가 볼때는 타 학교에 비하면 드문거 같아요
재수생 한분(.....)을 본 거 같기도 함
수시정시랑 의대공대글이 기다려지네요! 요즘 최대고민이라... 기다릴께요ㅎㅎ
저도 이글을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하네요 ㅜㅜㅜ
쓰고는 싶은데 어디부터 건드려야 될지...
단어는계속수능때까지외우셨나요? 외워도외워도끝이없는것처럼느껴지네요ㅠㅠ
2학년 때 많이 외우다가
수능특강에 부록으로 들어있는 단어집 25강 정도까지 보고
그 뒤로는 안본거 같아요
그냥 문제풀다가 궁금한 단어 있으면 보고 외우고 넘어가고..
모르는 단어 나오면 그냥 때려 맞추고 (죄송합니다 ㅜ)
시험장에서 문제풀때도 모르는 단어도 있었어요 ㅎㅎ
체력관리는 어떻게해야되나요 독재생인데 벌써 체력이후덜덜거리는것 같아요ㅠ
체력관리를 해본 적이 없어서 뭐라고 도움을 드려야 할지..
체력이 딸린다는게 잠에 관한거라면 저는 하루에 7시간 자는 걸 항상 유지했어요.(00시~07시까지) 이보다 적게 자면 졸리더라고요..
체력이 딸린다는게 공부를 지속적으로 하기가 힘드신 거라면
과목별 공부 로테이션 주기를 좀 더 빨리 해보는 것도 도움되는 거같아요
수학문제가 안풀릴 때쯤 영어 독해하면 그게 제일 머리 식히는데 좋았던거 같아요~
이외에 다른의미였다면 댓글 다시 달아주세요~
하루하루공부를해나갈때 어떤마음가짐으로 하셨나요?? 물론수험생이니까 어쨌든절박한마음으로했겠지만 그것보다 더 근본적으로요.. 꿈을생각했던게 더 크셨나요 그냥 오기로 앉아서하신건가요? 오기로하면 며칠도못가고 힘들던데 습관으로 공부하는거잖아요ㅠ (그..렇죠?) 요즘 이쪽에 좀 더 많은생각이가있어서..ㅠ
미래까지 내다볼만큼 선구적인 사람은 못된거 같고요..
그냥 고등학생의 본분에 충실했던거 같아요
또 승부욕도 있어서 선의의 경쟁자와 같이 경쟁하면서 윈윈한 것도 있네요
농담식으로 친구에게 말했던 거지만..
공부하랄 땐 놀기만 하다가 수능 끝나고 보니 나한테 남아있는게 롤아이디 하나뿐이라면 얼마나 비참하겠습니까..... ㅜ
그래서 저는 수능 끝났을 때 합격증 하나라도 인쇄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공부했어요~
장문으로 길게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맞는말씀이에요.. 학생의본분을다한다.. 많은생각을들게하네요 더 많은것을 깨닫기위해(?)계속 생각해볼게요 저도 그런생각으로 임할수있도록..ㅠ 감사합니다!
저는 문과긴한데 수학 처음부터 잘하셨나요... 지금 2등급인데 1등급 가능할까요 방법좀 알려주세요
위에 댓글들 참고하시면 될 질문도 있는 거 같네요~
2등급이면 충분히 실력을 갖추고 계신다는 얘기신데
문제를 푸실 때 그문제를 다 풀고나서 문제를 분해한 뒤 어떤 식으로의 응용이 적용되었는가를 파악하는 연습을 많이 하시면 소위 말하는 킬러 문제에 접근하는 실력이 길러질거라 생각해요~
정말 화2 4 등급도 전화기 정시로 가지는건가요?
정시는 모든 과목의 점수를 가중치를 줘서 합산하는 식이기때문에 개별 점수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비유를 들면,
구멍(화2 4등급)이 아무리 크더라고
그 구멍을 메울 수 있는 흙(다른 과목들의 점수)이
얼마나 많은가에 따라서 그구멍을 메울 수도
혹은 메우고도 남아서, 남은 흙으로 언덕을 쌓아 남들보다 높은 포지션을 취할 수도 있다는 거죠.
영어 어떻게 하셨어요?
너무 포괄적인 질문이네요...
위에 단 댓글들도 보시면 도움 될것 같고,
제 두번째 이야기도 영어에 관한 이야기(ebs 분석 못해서 망한 이야기)니까 보시고
더 자세히 묻고 싶으신 내용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화2 4등급얘기 자꾸 나와서 찔림;ㅋㅋ
시험 잘 보셨나요?~.~
래인님도 구멍을 메우실 흙을 많이 가지고 계셨죠 ㅎㅎ
시험이라면 대학 시험 말하는 거죠? ㅜㅜ 말할 수 없어요 ㅜ
그런데 오늘 자율학습일인데 학교 가셨나요? ㅎ
전 안 갔어요 내일은 가요!ㅠㅠ
전 망했어요 시험ㅋㅋ으앙...
수학 기출은 어느정도 실력일때 푸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세요?
본인 스스로 강해졌다고 느낄 때쯤?
어떤 실력일 때 풀어도 틀릴 문제는 틀리거든요 ㅜ (오히려 틀린 문제 보는게 이득입니다)
그런데 제생각엔 기출 전의 실력은 별로 큰 영향이 없는 것 같고요
기출을 풀면서 실력이 느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기출로 실력을 늘리는 방법은
만약 풀다가 실력이 부족해서 틀린 문제는 어떤원리로 문제가 설계되어 있는가만 익히고 넘어가세요
나중에 문제의 풀이원리가 잊혀졌을 때쯤 본인 스스로 그 풀이 원리를 자유롭게 꺼내 이용하신다면 그게 실력이 는거라고 봅니다.
저는 그냥 교과서 개념읽고 이해하고 익힘책 풀고 기본연산 체화하고 기출하려고 하는데요 교과서 익힘책 -> 기출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교과서는 본인이 아는 내용이 많을 때 보면 더 얻을게 많은 책인거 같아요
교과서 내용 자체에서 특화된 부분은 미묘한 내용에대해 정리가 되어있다는 것과 가장 정석적인 증명방법이 들어 있다는거 거든요 (수2의 극한 부분이 특히 도움되었습니다)
그런데 교과서와 개념원리 책을 비교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교과서에는 수능에서 나온 적이 있었던 기본적인 응용에 대해서는 언급이 되어있지 않더군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교과서는 뒤로 미루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근데 이거 왜이리 힘들죠 ... 난 타자도 독수리타법인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흐앙님 댓글 하나하나 잘 보고 있어요 ㅠㅠㅠ힘드셨을거같아요 그래도 많은 수험생들이 보고 배우고있으니 힘내세요 ㅠㅜㅠ댓글들 감사합니다!!!!!!
222저같은 눈팅족도 도움얻어가요
영어 양치기할만한 문제집 추천해주세요! 기출은 나중에 돌릴꺼고 고2정도 난이도의 질 괜찮은 문제집없을까요?
전 1,2 학년 때 영어문제집을 정말로 꾸역꾸역 풀었는데요....
1학년 말에 당시 메가스터디 1000제로 나왔던 문제집 (고3때보니 700제로 바뀌었더군요) 을 사서 하루에 풀다말다하면서 2학년 말(.....)까지 풀었던 기억이 있네요.
자이스토리와 달리 메가스터디는 기출보다 예상문제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문제집이어서 기출이랑 겹치지도 않고 좋았던거 같아요
문법에서 조금 더러운 문제도 있었는데 1000문제에서 그정도는 용인할 만한 것 같아요
실례지만 수능 성적은 어떻게 나오셧는지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서울대는 재수를 삼수를 해서 가고 싶어하기때문에 n수생이 많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아닌가요?ㅎㅎ
어... 글 수정 하다가 성적표 첨부가 체크해제 되었었네요..
다시 첨부했어요~
저도 지금 생각해보니 현실과 잘 안맞네요 ㄷ
지금 14학번 대부분이 다 현역이네요 조졸도 상당히 많고요
오래 앉아 있으니까 허리가 아파서 고생중인데 허리 건강 좋았었나요?
저랑 같은 증상이시네요 허리아픈거 정말 말못할 고통이었어요 ㅜ
저는 집에와서 배에 베개대고누워서 허리에 따뜻한수건 덮어놓고 공부하곤했어요~
서울대 체대 정시라인어느정도인지아시나요
저는 입시전문가가 아니에요...
그냥 먼저 수험생 생활을 겪은 사람으로서 조언을 할뿐이에요~
이과는 사회과목 내신이 반영되지 않나요???
서울대 아니면 필요 없다고 들려서요..ㄷㄷ
아마 된걸로 기억해요
딴학교는 어떤지 잘몰라요 ㅜ 그냥 정시쯤되면 학교에서 대학별로 내신산출 해줬어요
재수중인데 잘 하다가 갑자기 요즘 들어 평소보다 피곤하고 나태함이 느껴지네요. 재미도 없고 매일 같은 일상의 반복이 저를 너무 힘들게 합니다. 수능까지 지니고 있으면 도움이 될만한 조언좀 해주세요. 성격때문인지 이렇게 하루하루 보내는게 정말 싫네요ㅜㅜ
자기가 수능이 끝났을 때 꼭해보고싶은거 하나를 정해놓고 그모습을 사상하는건 어떤가요? 물론 게임같은거는 좀...
제 경우에는 수능이 끝나고 학교후배들이랑 오르비에 이런 수능조언을 꼭해보고싶다는 생각을 갖고 공부했어요
그들에게 조언을 해주려면 저스스로도 실력을 갖춰야된다고 생각해서 더열심히 한거 같아요~
결국 지금 그 두개의 소원을 모두 이뤘네요 ㅎㅎ
물리원 1단원 합력 일 운동 나오는부분 공부 어떻게 하셨어요?
1단원은 개념과 실제 문제와의 괴리가 좀 심한영역입니다 (like 기벡)
저는 수능 기출중에 역학부분만 따로 찾아서 공부했던거 같아요 그리고 wabu님이 수능전에 만드셨던 고난도 문제도 정말 도움 많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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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책 네권은 각각 동일하게 4단원으로 구성되어있어요
전 a4한면을 4등분해서 한칸당 한단원씩 공식정리하고 몰랐던 내용 쓰고했어요
이렇게 한면당 한권? 이런느낌이었어요~
물리공부어떻게하셨어요??ㅠㅠㅠ 특히 개념을 어떻게 잡으셨는지 알려주세요
1단원(+4단원 일부)은 위의 댓글처럼 기출을 이용했고요
나머지단원은 말그대로 외우기에 가까워서 교과서를 외울듯이 공부했어요
교과서 한줄한줄을 다이해하고 넘어가면 그보다 완벽한 개념 공부법은 없는거 같아요~
영어ebs어떻게 하셨어요?? 인강을 들어야될지..ㅜㅜ
영어 ebs에 대한 조언이라면 두번째 이야기를 읽어보세요 ㅎ
절대 저같은짓 하지않으셨으면 좋겠네요 ㅜ
영어 ebs에 대한 조언이라면 두번째 이야기를 읽어보세요 ㅎ
절대 저같은짓 하지않으셨으면 좋겠네요 ㅜ
자습시간이 8~9시간이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그렇게 많이나오셨나요...? 잠도일찍 주무셨던데..!
자는시간이랑 이동시간 밥시간 화장실시간 수업시간 빼면 8~9시간이 남을걸요?
그시간을 쓴거 같아요
아침에 학교갈때, 학교 끝나고 집올때, 시험기간에 공부할때, 수업시간에 수업듣고난후, 친구들과 어울려 놀때 무슨 생각이 들어요....? 질문이 좀 웃기긴한데.. 저는 사실 수능당일날 몸이 아파버려서 쫄딱 망하구선 인서울 하위권 대학 다니고 잇어요..꾸역꾸역 하루하루가 우울하네요. 다시 수능을 준비해볼까.. 인생의 최대 고민중이네요. ..
본인이 학교에 너무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계신거 같아요 적어도 제가 볼 땐 말이죠...
그렇게 안좋게 보려고하면 끝없이 싫어지는게 사람심리에요
전 수능 망쳐서 반수하겠다는 친구들한테는 냉정하게 일단 과탑이나 해보고 그럴말을 하라고합니다
만약 그학교가 본인을 담지못할 그릇이라고 느껴진다면 그때 다를 학교를 찾으라고요
전 친구들에게그냥 학교가 싫다는 이유로 반수를 하는건 추천하지않아요
말을 하나씩 꺼내다 보니 너무 냉정하게 쓴거 같은데 죄송합니다 ㅜ
선택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는거고 제말은 한번 곱씹어보고 내뱉어버리는 말정도로 생각해주세요 ...
하루에 12시간공부하지만 체감공부시간은 3시간이에요...
옛날에는 양치기만 해서 하루에 200-300문제 풀고 답만체크햇지만
지금은 기본기부터 다시 하고 잇고 문제하나도 버릴게 없어서 완전 꼼꼼까지는 아니지만기본적인 이해 어휘는 챙겨가는데 까먹는...
여튼 한문제도 오래 붙잡고 하는데 결국 다까먹어서 고민이네요...어떡하죠 ㅜ ㅜ
잊어버리는게 많을수록 공부에는 치명적인거 같아요 ..
그런데 보통 한문제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수록 그문제가 기억에 뚜렷하게 각인되는게 정상인데 ..
꼼꼼하게라는 수준은 그 문제의 중요 단어만 보고도 떠올릴수 있을정도라고 생각하는데요
혹시 꼼꼼하다는 기준이 조금 널널한게 아닐까요?
문->이과 재수 2년차인데 나형의 상용로그같은 수I 기출 문제 풀때 시간이 너무 낭비된다는 느낌이 드는데 부족한 시간 위험 감수하고도 푸는게 낫겠죠??
하루에 과목별로 문제는 몇문제정도 푸시나요? 난이도 차이가 있다면 것두 알려주세요~~
수1에서 킬리를 만든다면 로그문제가 참좋죠. 로그문제는 저도 상당히 애를 먹었던 부분이었어요 출제자도 아마 로그문제를 내면서도 많은 시간을 쓰도록내지않나 싶네요
저는
국어는 일정한 양을 풀진 않고 가끔씩 모의고사풀때 푸는거였고요
수학은 약 50~60문제정도?
영어는 30~40
과탐은 문제풀이보다 개념정리에 많은 시간을 쓴거 같아요
그런데 푼문제보다 공부한시간이 더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싶네요
내신 관리 어떻게 하셨나요?
열심히 했어요 원래 시험같은거 안중요하다고 대충넘어가는 성격이 못되서요..
특히 3학년 때어도 시험 2주전 쯤에는 내신공부랑 병행하면서 공부했어요
그래서 이과인데 윤리나 한국사 지리 같은거 1등한적이 많았죠 쩝...
수학공부에서 개념을 어떤식으로 익혀야 기출에 적용이되고 어느정도까지 학습해야 개념끝냈다라고 할 수 있는건가요 ??
공식의 한글자라도 어떤 원리로 그곳에 적혀있는지 알때까지요
예를 들면 등비급수의 합에서 n이 뜻하는건 시그마위에 있는 숫자를 말하는게 아니라 항의 개수를 말한다는거
또 원리합계 정리 하는건 정말 힘들게 이해했어요 서점가서 모든 원리합계문제를 풀어보면서 어떤원리인지 이해한 기억이 있네요 ...
통계부분은 유형이 완전 똑같아서 개념을 대충해도 됐었지만 저는 그거 이해하려고 교과서를 몇번이고 읽기도 했고요
이제 거의 댓글이 100개가 되어가는거 같은데 이글에 질문은 여기까지만 받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 앞에있는 질문들에는 늦더라도 모두 답해드릴게요 과제도 하려고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안남네요 ㅜ
다음에 제가 글쓸때도 궁금한거 있으시면 글내용과 상관없이 질문하셔도 되요 ~
흐앙 다했당~
질문해주신분들 모두 조금이라도 도움되셨으면 좋겠고요~
하나하나 정성스레 답해주신 흐앙이님께 감사드립니다
영어 기출은 몇개년치 푸셨나요? 사용하신 단어장 있으세요?
고등학교때 일주일에수학몇시간푸셨어요? 수업듣는거제외하구요
수학을 풀다보면 참 참신한 방법으로 문제를 푸는 해설들이 있는데 그런해설들으보면서 어떤식으로 머리에 집어넣으시려고하셨나요? ' 아 이런걸 어떻게 시험장에서 생각해?' 이런 생각은 안드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