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 사진관, 그 중립국 드립의 기원.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4660937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ㄹㅇ 1500 찍나??
-
안녕하세요, 올해도 문과탈출이 멀어지고 있는 문과탈출넘버원입니다. 저는 중학교 때...
-
논술 최저 0
성대 3합5 고대 4합 8 얼마나 맞췄으려나… 제발 맞춘 인원 적었으면ㅠㅠ 나 대학 가고 싶어요
-
근데낙지는 0
456이 정배인가여 246 ㄱㅊ?? 아니면 345..?
-
voo보다 수익률안좋아짐 ㅅㅂ 절대짱깨를믿지마
-
인문논술 합격하셨던 분들 당시에 고사장에서 다 쓴 다음 느낌이 어떠셨나요? 이건...
-
토스 전생 0
만성 피로 임금 뭐지
-
누적 열람수 제한 있는건가요?
-
생기부 지원하는 과와 일치하고 1차합 해봤었는데 N>=3이면 BB뜨려나요
-
그냥 한양대 에리카 빼고 하면 되지 않나
-
토스 전생 0
대쪽 선비 나옴뇨 10숸비인가
-
주요 대학 순위 6
이과: 설연고 한성서 중 시경 이건동홍 아곽숭숙 인국세 광단에 문과: 설고연 서성한...
-
내신 좋으면 가능? 아니면 걍 안됨?
-
토스 전생프로필 0
대감집 머슴 입갤;;; ㅇㅈ은 나중에
-
이거 저는 닥 인하라 생각햤는데 동기들은 닥전이라고 하더라구요…
-
에구...코스피멸망했네 13
정치인한명땜에 이게무슨일입니까... 블랙먼데이때저점을뚫었어요
-
선착1명
-
제발 쫌!
-
아주대랑 전남대 6
입결 겹치는 과있나요? 비슷한 라인이 아닌가..
-
고2 수시러의 기말인데 ㅅㅂ 장염걸렸나; 아침부터 배아팠는데 생명까진 정신력으로...
-
똑같은 뜻 아님?
-
예비고2 도와주세요 ㅜㅜㅜ 이명학쌤 김지영쌤 누가 더 좋나여 0
원래 고정1이다가 영어 너무 안해서 이번 고1 9,10모 1-2 떴는데 이명학쌤...
-
그냥 0
논술붙엇으면좋겟다제발... 나도내가 이렇게까지 수능말아먹을지몰랏다..
-
하… 4
본인 부모님이 주변에 성적 엄청 오른 애들이랑 갑자기 돌변해서 빡공하는 지인 자제들...
-
오우 14
-
스나할때 0
1. 대형과를 넣어야 빠지는 인원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소수과를 넣어야한다는 이유는...
-
탄핵실패가안좋은영향을미친거같아요 저는번돈으로슈냥님도네나해야겠어요
-
한테 불리한가요? 지방 좀 빡센 일반고 내신 1.7 02년생인데 세특은 잘 채워져...
-
얼굴 살이 너무 쪘는데ㅜㅜ
-
95 81 2 92 96인데 화작 미적 한지 지1 국잘은 아닌데 수망이 탐구랑...
-
어쩌다보니 신세를 좀 많이 지는군
-
고려대 간호 0
저 아니고 친구얘긴데 고대 간호 언확쌍사 22211 (국어 낮2 수학 중간2)...
-
예전에 옾챗프사 1
지뢰녀로 해놨는데 어떤 새끼가 진짜 여자로 알고 dm온거임 대화좀 하다가 퐁퐁남으로...
-
점심의 지듣노 0
이런 노래가 좋다..
-
점심 ㅇㅈ 6
맛점 하세요
-
오 이게되네 7
다들 모두 감사!
-
충청권 지역인재 되는데 얼마나 메리트 있어요? 내년 수능 볼까 하는데
-
엄.. 18
-
이대 시위에서 시작해서 여의도 집회에서도 나오더라
-
모두 얼버기 7
자고일어났더니돈이복사가되있네요
-
“여대 출신 거른다” 쏟아지는 채용시장 괴담…사실이라면 ‘이렇게’ 된다 1
최근 동덕여대가 남녀공학 전환 문제를 놓고 내홍을 겪은 가운데 직장인 익명...
-
윈터 가는데 강민철 궁금해서 들어보려는데 (필수 시수 포함X) 강민철 하나때문에...
-
카르텔 가입 2
-
나 : 공동생활 싫고 돈 쓰기도 싫으니 독재학원+인강으로 하겠다 부모님 :...
-
fm24 사면 나중에 자동으로 25시즌으로 업뎃되는거임 아니면 또 fm25를 따로 사야함?
-
과탐 선택 1
진지하게 생2 비추임?
-
고1, 고2 내내 90후반이 떠서 1등급이었고, 이번 수능을 풀어보니 간신히...
-
볼륨이 많아도 시발점 상하가 더 나은가요??
-
진짜 과탐 블랭크 날거 같지 않음?
태그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할아버지 옛날 얘기 더 해주세요~~
아방동님 오르비 역사서 편찬하셔도 될 듯 ㅋㅋㅋ 좋은 글 감사합니다
으엌ㅋㅋㅋㅋ태그ㅋㅋㅋㅋㅋ
사진본인이신가요?
광장을 쓰신 최인훈 작가님입니다...
앜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최고의 드립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ㄱㅋㄱㅋㅋㅋㅋ아ㅋㅋㄱㅋㅋㅋㅋ
아 이럴수가 ㅋㅋㅋㅋㅋ 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아 현웃ㅋㅋㅋㅋㅋ 아방동님 정색하심 ㅋㅋㅋㅋㅋ
그런 일이 있었군요
중립국
"자넨 어디 출신인가?"
"……"
"음, 서울이군."
설득 자는, 앞에 놓인 서류를 뒤적이면서,
"중립국이라 지만 막연한 얘기요. 제 나라보다 나은 데가 어디 있겠어요. 외국에 가본 사람들이 한결같이 하는 얘기지만, 밖에 나가 봐야 조국이 소중하다는 걸 안다구 하잖아요? 당신이 지금 가슴에 품은 울분은 나도 압니다. 대한민국이 과도기적인 여러 가지 모순을 가지고 있는 걸 누가 부인합니까? 그러나 대한민국엔 자유가 있습니다. 인간은 무엇보다도 자유가 소중한 것입니다. 당신은 북한 생활과 포로 생활을 통해서 이중으로 그걸 느꼈을 겁니다. 인간은……"
"중립국."
"허허허, 강요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내 나라 내 민족의 한사람이, 타향 만리 이국 땅에 가겠다고 나서서, 동족으로서 어찌 한마디 참고되는 이야길 안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는 이곳에 남한 2천만 동포의 부탁을 받고 온 것입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건져서, 조국의 품으로 데려오라는……"
"중립국."
"당신은 고등교육까지 받은 지식인입니다. 조국은 지금 당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위기에 처한 조국을 버리고 떠나 버리렵니까?"
"중립국."
"지식인일수록 불만이 많은 법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제 몸을 없애 버리겠습니까? 종기가 났다고 말이지요. 당신 한 사람을 잃는 건, 무식한 사람 열을 잃은 것보다 더 큰 민족의 손실입니다. 당신은 아직 젊습니다. 우리 사회에는 할 일이 태산 같습니다. 나는 당신보다 나이를 약간 더 먹었다는 의미에서, 친구로서 충고하고 싶습니다. 조국의 품으로 돌아와서, 조국을 재건하는 일꾼이 돼주십시오. 낯선 땅에 가서 고생하느니, 그쪽이 당신 개인으로서도 행복이라는 걸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나는 당신을 처음 보았을 때, 대단히 인상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뭐 어떻게 생각지 마십시오. 나는 동생처럼 여겨졌다는 말입니다. 만일 남한에 오는 경우에, 개인적인 조력을 제공할 용의가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명준은 고개를 쳐들고, 반듯하게 된 천막 천장을 올려다본다. 한층 가락을 낮춘 목소리로 혼잣말 외듯 나직이 말할 것이다.
"중립국."
2011년이 옛날이야기라니... 그릇이나 청진기도 이제 모르려나.
청진기는 뭐였죠...?
청진기는 .. 연의출신이라고 주장하는 과장님 ㅋㅋㅋ
아 ㅋㅋㅋ 그분 ㅋㅋㅋ
나는 아직도 그 분의 어그로에 맞서 설대 의대 합격증을 꺼내 들은 악화살님을 잊을 수가 없습니닼ㅋㅋ
세브란스 의사님 인증도 기억나네요.....
장x혁과장...
자기 여자친구있다고 여친몸매 사진까지 찍어서 올렸던..
논란이 커지며 해당병원에서 근무하시는 선배들이 나오기 시작했던걸로 기억하네요ㅎㅎ
세상은 넓고!
병x은 많다!!
청진기는 뭐였죠 22
nnnnnnnnnnn
그릇ㅋㅋㅋㅋ
모든 오르비언들이 하나가 됐었죠ㅋㅋㅋ
중립국이 여기서 시작된 거였구나..
어휴..그 때 오르비 사람들이 지금보다 예의바르고 진중했다니 ㅠㅠ
하지만 그 때에도 옛날엔 이렇지 않았는데..를 외치며 옛날을 그리워 했었죠. 지금은 얼마나 막장인건가 ㅠㅠ
2011년이면 일베발 분탕질이 없을 때라...
지금보단 훨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ㅎ
ㅋㅋㅋㅋ 잘보고 갑니다
참 많이 변했네요
이렇게 유서깊은 드립이 였다니...ㅋㅋㅋ 내사랑 윤첨지도 유행어하나 생겼으면...육시를헐!
닉행불일치였네요 그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