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 사진관, 그 중립국 드립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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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과 될까요? 턱도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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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프사들의 무수한 성적 인증을 보고는 기절해서 그냥 둥~둥 떠다니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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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 첨부합니다 이걸로 성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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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가라 다행... 늙은이 이제야 성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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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정시 0
충남대식 164.65면 전화 추합 불가능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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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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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백분위 94 수학 백분위 95 영어 원점수 79 생명 백분위 96 지구 백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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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정한 융합형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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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대 안 되나요.. 국어 반영비 낮던데..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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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수학 과탐2과목 고작 4과목 가지고 뭘 학생을 뽑으라는건지 수능에 신뢰성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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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재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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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대식 cc받음? 이과에 권장과목 다 받음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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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가였는데 5
추억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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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경험이 전무해서 조언을 좀 구해보고 싶습니다... 서울사는 고3 여자고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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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미생지 125 140 2 67 67 89 100 98 98 친구 성적인데 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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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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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과 라인좀여 4
영어때매 가늠이 안됩니다.. 대충이라도 부탁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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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2지2 딜레마 7
이번에 개똥과목 입증됐는데 다른거 할게 안보임 탐구 모든 과목 중에서 본인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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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탐 도합 1틀 이게.. 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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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뒤로 밀리신건가요??? 빨리 들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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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해야되나 썅 원래는 된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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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는 이제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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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닉 인싸분들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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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무지성 공부만 계속 하지말고 혹시 내 공부 방법이 잘못된게 잇나 점검할 필요가 잇는거 같음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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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10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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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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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숭세단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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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점 영어 111 116 3 59 57 사탐 화작 미적 인하대 혹은 경북대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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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or 자과대 지망합니다 고대는 좀 빡셀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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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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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지원 등수 0
낙지 모의지원 실제지원 등수 이런건 지금 봐도 정확한거 아닌가요? 월요일날 뭐가 정확해진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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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대 라인 7
연고대 자연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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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높2수학낮4영어3생명5지구높3입니다.. 평백은 대충 76~77하는 것 같구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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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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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그랑 고속 같은 것도 사면 확실히 도움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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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한칸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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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한국사 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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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국수표점 폭망에, 탐구 의문사가 너무 많아서 보나마나 서성한에서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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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가 6등급이 아니었네요.. 아무튼 다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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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최저 겨우..진짜 간신히... 맞추고 올립니다. 정시로는 재수해야 할...
태그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할아버지 옛날 얘기 더 해주세요~~
아방동님 오르비 역사서 편찬하셔도 될 듯 ㅋㅋㅋ 좋은 글 감사합니다
으엌ㅋㅋㅋㅋ태그ㅋㅋㅋㅋㅋ
사진본인이신가요?
광장을 쓰신 최인훈 작가님입니다...
앜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최고의 드립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ㄱㅋㄱㅋㅋㅋㅋ아ㅋㅋㄱㅋㅋㅋㅋ
아 이럴수가 ㅋㅋㅋㅋㅋ 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아 현웃ㅋㅋㅋㅋㅋ 아방동님 정색하심 ㅋㅋㅋㅋㅋ
그런 일이 있었군요
중립국
"자넨 어디 출신인가?"
"……"
"음, 서울이군."
설득 자는, 앞에 놓인 서류를 뒤적이면서,
"중립국이라 지만 막연한 얘기요. 제 나라보다 나은 데가 어디 있겠어요. 외국에 가본 사람들이 한결같이 하는 얘기지만, 밖에 나가 봐야 조국이 소중하다는 걸 안다구 하잖아요? 당신이 지금 가슴에 품은 울분은 나도 압니다. 대한민국이 과도기적인 여러 가지 모순을 가지고 있는 걸 누가 부인합니까? 그러나 대한민국엔 자유가 있습니다. 인간은 무엇보다도 자유가 소중한 것입니다. 당신은 북한 생활과 포로 생활을 통해서 이중으로 그걸 느꼈을 겁니다. 인간은……"
"중립국."
"허허허, 강요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내 나라 내 민족의 한사람이, 타향 만리 이국 땅에 가겠다고 나서서, 동족으로서 어찌 한마디 참고되는 이야길 안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는 이곳에 남한 2천만 동포의 부탁을 받고 온 것입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건져서, 조국의 품으로 데려오라는……"
"중립국."
"당신은 고등교육까지 받은 지식인입니다. 조국은 지금 당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위기에 처한 조국을 버리고 떠나 버리렵니까?"
"중립국."
"지식인일수록 불만이 많은 법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제 몸을 없애 버리겠습니까? 종기가 났다고 말이지요. 당신 한 사람을 잃는 건, 무식한 사람 열을 잃은 것보다 더 큰 민족의 손실입니다. 당신은 아직 젊습니다. 우리 사회에는 할 일이 태산 같습니다. 나는 당신보다 나이를 약간 더 먹었다는 의미에서, 친구로서 충고하고 싶습니다. 조국의 품으로 돌아와서, 조국을 재건하는 일꾼이 돼주십시오. 낯선 땅에 가서 고생하느니, 그쪽이 당신 개인으로서도 행복이라는 걸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나는 당신을 처음 보았을 때, 대단히 인상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뭐 어떻게 생각지 마십시오. 나는 동생처럼 여겨졌다는 말입니다. 만일 남한에 오는 경우에, 개인적인 조력을 제공할 용의가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명준은 고개를 쳐들고, 반듯하게 된 천막 천장을 올려다본다. 한층 가락을 낮춘 목소리로 혼잣말 외듯 나직이 말할 것이다.
"중립국."
2011년이 옛날이야기라니... 그릇이나 청진기도 이제 모르려나.
청진기는 뭐였죠...?
청진기는 .. 연의출신이라고 주장하는 과장님 ㅋㅋㅋ
아 ㅋㅋㅋ 그분 ㅋㅋㅋ
나는 아직도 그 분의 어그로에 맞서 설대 의대 합격증을 꺼내 들은 악화살님을 잊을 수가 없습니닼ㅋㅋ
세브란스 의사님 인증도 기억나네요.....
장x혁과장...
자기 여자친구있다고 여친몸매 사진까지 찍어서 올렸던..
논란이 커지며 해당병원에서 근무하시는 선배들이 나오기 시작했던걸로 기억하네요ㅎㅎ
세상은 넓고!
병x은 많다!!
청진기는 뭐였죠 22
nnnnnnnnnnn
그릇ㅋㅋㅋㅋ
모든 오르비언들이 하나가 됐었죠ㅋㅋㅋ
중립국이 여기서 시작된 거였구나..
어휴..그 때 오르비 사람들이 지금보다 예의바르고 진중했다니 ㅠㅠ
하지만 그 때에도 옛날엔 이렇지 않았는데..를 외치며 옛날을 그리워 했었죠. 지금은 얼마나 막장인건가 ㅠㅠ
2011년이면 일베발 분탕질이 없을 때라...
지금보단 훨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ㅎ
ㅋㅋㅋㅋ 잘보고 갑니다
참 많이 변했네요
이렇게 유서깊은 드립이 였다니...ㅋㅋㅋ 내사랑 윤첨지도 유행어하나 생겼으면...육시를헐!
닉행불일치였네요 그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