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스터디 밴드 모집합니다^^ (개소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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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망: 아~~망했어요~~의 준말
마포대교 난간을 바로 앞에 마주한
목조벤츠에 누워
가로로 눈을 감으면
'지쳐 쓰러지면 되돌아가는~~
내삶이~~ 초라해 보인데도~~
어두운 세상속에 슬픈 날들을
이젠 갈 수 있어~~'
승철찡의 애수 폭발하는 말리꽃이 귓가에 맴돌지만
이젠 ..
갈수 ..
없는걸....
생의 다리아래
새파란 무덤 앞에서
직사광선 내리쬐인
미지근한 앱솔루트
홀짝거리면
이젠 정말가야 할 때.
고개떨군 외마디의
눈물은
마르지않는 수면위로
투명하게 타들어가고
유속의 장단도 유여할샤,
거친풍랑소리에 주춤하는 가련한 발목,
그 얇은 골사이사이로 새파랗게 서늘한 바람 맞닿으면
가지런히 신발을 벗고 하늘을 바라본다.
고개를 떨군채 눈을감으면
그제서야 모든 속세에서의 찬란한 과거,
학창시절의 기억들,
아망과 함께 이명속에
사라질 추억들,
선명한 내모습, 어린날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다시는 볼수 없을
미래의 날들은 안녕.
흩날리는 머리칼
펄럭이는 치맛자락
아망의 노를 움켜잡고
야망의 명암뒤로
홀연히 사라지네.
그렇게 나는 한번 죽었다.
시간이 서서히 지나고
등대빛이 수면위로 잔잔히 스며드는 저녁 무렵
저 먼 외딴 섬마을 해변가에 누군가의 몸뚱이가 널부러져 있다.
마르지 않은 눈물자욱, 온기는 남아, 숨쉬는듯 다리를 뻗고
고개를 축 늘어놓으니
아무도 없는 마을 저멀리에 집하나가 보일뿐이고
슬픔과 절망의 기억을 떠나보내니
그저 오늘을 보내고 어저 내일의 광명을 맞이하고자
애절함과 간절함이란 허상으로 지내온 과거는 미련없이 지웠다.
숨죽인 단칸방
고단하게 이글거리는 호롱불 아래
남은 것은
오직
나하나와와 연필 그리고 밴드
는
지금까지 개소리였고요 ㅋㅋㅋㅋㅋ
스터디 멤버 모집합니다.
총원:16 이과7 문과7 예체능 2 / 남자5/ 여자11
저희들은 5~6개월동안 함께해왔었고요. 그래서 다들 친합니다. 원래는 충원할 생각이 없었지만 9월 모의고사를 맞이하여 분위기 쇄신겸
모집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잘하고요. 특히 수학,영어는 뭐 100 100 100 100 입니돠~~분위기 좋고요.
나이/성별/계열/다짐 (진실되게~~~~~~~~~)
적어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ㅃ
밴드로 진행하고요 자세한 사항은 개별적으로 통보하겠습니다.
대체적으론 장수생을 좀더 우대합니다만 특별히 가리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럼 ㄱㄱ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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