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등급으로 6개 대학 All 합격] - 중앙대학교 편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4763502
중앙대.동국대,세종대(호 텔경영),성신여대,서울여대,국민대
(합격증 분실로 인해 대학 로고로 대체합니다/ 12년도 중앙대 다빈치인재전형 최종합격)
안녕하세요 민쌤입니다. 이번에 합격 후기를 말씀드릴 대학은 입학사정관계의 꽃 '중앙대학교' 입니다.
입학사정관을 준비하는 친구들이라면 한번쯤 중앙대학교의 [다빈치 인재 전형]에 대해 들어보셨겠지요?
다빈치 인재 전형은, 단순히 학생을 한가지 재능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5개의 평가항목(학업수학능력, 리더십, 봉사정신, 자기주도성/창의성, 문화친화성)에서 고르게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참고로 '다빈치형인재전형'의 명칭이 2014년 부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문의하는 것 중 하나가, 민쌤은 그렇다면 저 다섯가지 측면을 모두 만족하는 학생이였나요?
제 대답은 NO>입니다. 저는 특히 내신 부분이 저의 취약점이였는데<3.2등급> 그 부분에 대해서 자소서 작성시에
저 만의 이야기로 잘 녹여 냈으며 면접시의 대처능력으로 합격을 한 CASE 입니다. (합격 자소서와 포트폴리오는 과외 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중앙대 같은 경우 입학사정관이 초기부터 도입된 학교이며, 탄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자소서와 포트폴리오 비중이 높으며, 검열 또한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학생의 데이터를 가지고 다빈치 전형의 5가지 항목에 각각의 점수를 매기며, 강점과 약점을 분석합니다. 또한 그 부분을 면접을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출처 :http://news.cau.ac.kr)
그럼 이제 면접 이야기로 넘어가볼까요? 흑석동에 위치해있는 중앙대학교는 9호선 흑석역 또는 7호선 상도역을
통해 갈 수 있습니다. 쌤 같은 경우에는 9호선을 처음 이용해보는 학생이여서 급행 열차를 잘못 타 살짝 늦을뻔 했답니다.^^휴.. 다행이도 예상 도착시간을 1시간 정도 여유를 두고 출발했기에 면접시간에는 늦지는 않았답니다.^^
(+ 여기서 TIP> 면접 시에는 절대 지각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지각 시 면접을 못보는 불이익을 얻을 수 있으며,
지각한 학생은 조교가 별도로 체크를 하여 교수에게 전달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여유를 두고 출발 하거나, 그 전날 미리 대학교를 탐방하여 위치를 익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민쌤은 우여곡절 끝에 해당 대기실에 도착하여 칠판 앞에 붙혀져있는 쌤의 수험번호를 찾았답니다. 수험번호대로 자리가 배치되어 있는데 그 자리에 착석하여 20분~1시간 정도의 대기 시간을 갖게 됩니다. 많은 친구들이 자소서를 읽으며 시간을 보내거나, 껌을 씹거나, 청심환을 먹으며 각자의 방법대로 긴장을 해소합니다. 쌤 같은 경우에는 명상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눈을 감고 제 수험번호가 호명되는 순간을 상상하고-> 면접 대기 의자에 앉는 순간-> 노크를 하고 들어가는 순간-> 처음 뵙는 교수님과 눈을 맞추며 인사를 하는 순간-> 자기소개를 하는 순간 이렇게 최대한 자세하게 상상하며 머리속으로 면접 시뮬레이션을 했답니다.
(+여기서 TIP> 면접전에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 직접 그 순간을 마주했을 때 훨씬 덜 떨린답니다. 또, 청심환이나 약에 의존하는 방법은 외려 잠이오거나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부작용을 초례할 수 있기에 권장하지 않습니다.)
면접장의 분위기는 정숙한 상태였습니다. 남자 교수님 3분이 들어오셨고, 2분이 전공 교수님이셨고 한분이 입학사정관 담당부서 분이셨습니다. 입학사정관 담당분께서 포트폴리오와 자소서에 대한 질문을 주로 하셨고, 교수님들께서는 해당 과목과, 앞으로의 진로, 전공에 대한 이해에 대한 심층적인 질문을 많이 하셨습니다. 또, 저의 단점이였던 낮은 내신에 대한 질문이 특히 많이 들어 왔는데, 민쌤은 사전에 미리 예상하고 연습해두었기에 잘 대처하였고 교수님들도 제 대답에 만족하신 미소를 보여주셨답니다.
(상세한 면접 질문은, 온라인상에 올릴 수 없기에 과외시에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앙대의 명물 용 폭포입니다~^^ 밤이 되면 더 빛을 바라는 멋진 용 폭포인데요~
중앙대학교를 희망하는 모든 친구들이 중앙대 용의 기운을 받아 합격하시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여러분 남은 기간 잘 활용하셔서 15학년도의 주인공이 되십시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by, 민쌤
-----------------------------------------------------------------------------------------------------
중앙대 일정
원서접수 : 2014. 9. 11(목) 10시 ~ 9. 15(월) 18시
자기소개서 입력: 2014. 9. 11(목) 10시 ~ 9. 19(금) 18시
교사추천서 입력: 2014. 9. 15(월) 20시 ~ 9. 19(금) 18시
-----------------------------------------------------------------------------------------------------------
쌤이 운영하는 카페 주소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피램국어로 독학중인 반노베임 고2모고는 4등급 수능 목표점수는 높3에서 2등급 중반
-
?? 한국여자들을 한녀라 한단거 뿐잊니다 다른의도x
-
흠 0
출산과 결혼이 디커플링될수록 출생률 제고에 유리하다는 인구학적 진단을 고려해 보면,...
-
약품에 대한 거부감이 심한 걸까요 안아키까진 아니더라도 이상하리만치 애 병원약...
-
입결 기준 어디가 높나요
-
왜 삼수생,사수생,오수생,군수생은 요즘 안보이지
-
지능 만드는법 0
1. 신경망을 가진 가상의 로봇을 여러 기물이 있는 3d공간에 배치한다 2. 그...
-
되게 무섭네요
-
이거도 이젠 틀.딱겜 소리 듣는구만
-
농대or낮공 가능?
-
독과점 시장의 폐해에요
-
그대로 남을 확률 높음?
-
오르비 대표 두 팀이 벌이는 캐삭빵 크으 재밌겠다
-
???
-
단연코 코감기이다
-
지워야하나..ㅠ 공익을 위해 놔둬야하나?ㅠ
-
일단 침묵을 유지하겠습니다
-
퓨ㅠㅠㅠㅠ
-
제가 가군에 가천대 한의대 나군에 경희대 한의대 다군에 순천향대 의대를 썼다고...
-
나 21 04년생임 ㅋㅋㅋㅋ
-
"불법"은 시러해요
-
제가 이과라서 물생지를 했는데 재수하면서 목표가 서울대 경제로 바뀌었어요 이 경우...
-
학교 다닐 수 있을까 10
음..
-
공대 가능이나요
-
아예 새로운 발상이면 사설같다고 지랄 입맛 맞춰주기 참 어렵네
-
하체가... 사실 오늘은 괜찮은데 내일이 ㄹㅇ임
-
가면 상위 몇퍼 이내임?
-
원래 물지였는데 물리는 사문으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지구는 고2모고때 1등급...
-
맛점 10
저는내장국밥먹었어요 이제야좀살거같네요
-
변표 영향력 2
원래 탐구 반영비율 적은 학교(20%정도)는 변표 영향력 적겠죠??
-
좇같고힘들다!!!◇◇♧●♡씨발!!!
-
짜파게티 제외하면 2개 먹어본적이 없는데
-
올해 하반기에 참 배운 것이 많다 입시가 아니라 인간관계나 내 오랜 트라우마의...
-
가끔 나이 적어야 할 때 "아 내가 잠시만... 20살은 아니고... 21살이랑...
-
1.올해 들었던 여러 생각들 나도 올해 초까지는, 그러니까 내가 약대 입학을 하기...
-
(서울대 합격)(스누라이프) 서울대 25학번 오픈채팅방을 사전 소개합니다. 2
안녕하세요. 서울대 커뮤니티 SNULife 오픈챗 준비팀입니다. 서울대 25학번...
-
뭐 먹을까
-
솔직히 엄마가 0
하루에 몇 번 전화함? 갑자기궁금함
-
집중 안될때 2
어케함?
-
라인에 가만히 서서 받아먹으면 이길텐데 그걸 못해 다들 골드4 나쁜놈들.. 메이플하러가야지
-
개쫄리농
-
보통 계약상 11/30일까지 있지 않나 이투스 역사 가실거같던데
-
궁금해서
-
일단 이 분들은 친구들 모임 거의 안 빠지고 가도 거기서도 친구들이 부러워함 어깨뽕...
-
이번 시간에는 수험생분들부터 고1까지 모두에게 통용되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
5점대가 성균관대 12
이미 자퇴는 했지만 저희 학교에서 쌤들이랑 선배님들이 말씀하시길 5점대가 성균관대...
-
진단명 어떻게 나오셨는지 궁금합니다
-
보내주셈뇨
-
입시 할때는 이 직장이 좋아 이 과가 좋아 하고 가다가 졸업하고 취직할 때인...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