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만 봐도 요새 군대에 대한 혐오감이 너무 높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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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 40% 한 짬찌 육군 일병이 보기에도 요새의 군 혐오는 너무 심한것 같네요..
(특히 육군에 대한)
요새 사건이 잇달아 터지면서.. 육군 내부에서도 정신 차리고 개선하려는 의지가 많이 보이고..
너무 군대를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특히 무서운 선임 이런건 거의 옛말 됬고..
저도 지금 여유롭게 인터넷이나 쓰고 있습니다.. 밤마다 공부하고.
근데 이것만은 확실히 말씀드릴수 있는데.. 무조건 빨리 입대해서 빨리 전역하세요..
저도 공군 가려다가 그냥 육군 왔는데.. 진짜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3개월이나 군대에 더 있으라니 진짜.. 휴가 아무리 많아도 전역이 더 늦으면 무의미해요 ;;
(의경이나 카투사같이 소위 말하는 꿀도 너무 기대하면서 막상 가보면 힘든점이 많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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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지만 몇사단이죠?
개인적으로 고딩 때 철원 최전방에서 몇일 있었던 적이 있는데 인터넷 같은건 없고 그냥 산속에 건물 몇개랑 운동장 있었데 ㄷㄷ 구타도 장난아니고...
향토사단이세요?
가서 힘든거 걱정하는거보다 20대의 2년이 뻥 뚫리는게 문제죠 ㅋ힘든건 상관도 없습니다
싸지방이신가 보네요 ㅋㅋㅋ 저도 군대가기전에는 군대에 대한 안좋은 생각들도 많았고 주위에 먼저 갔다온 친구들이 군생활 힘들어하는거 보면서 정말 이상한곳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군대 가면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제가 우려했던것보다 그렇게 이상하고 나쁜곳은 아니었습니다.
가면 추억도 많이 생기고 몸도 건강해지고(물론 무릎연골은... 나가지만) 괜찮습니다.
구타라던지 폭언 욕설 저희 부대는 12년,13년 정도부터 급격하게 사라지기 시작했고 아마 지금은 우리 후임들은 아마 다 친구처럼 지내고 있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하게 되네요.. ㅋㅋ
무릎연골왜나가는지 궁금하네요.,
수많은 훈련 행군 철책근무 작업 등등 때문이죠
의경. 공군. 카투사는 차악을 택하는거지 꿀바라고 가는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