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짜피 공부 안하실거 알지만 수능특강 한국사 많이 어렵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55014112
올해 한국사는 어떤 과목인가?
제 소개는 이거로 끝내겠고요. 22학년도 수능입니다. 한국사 심상치 않습니다. 작년 9월 한국사부터 어려워졌는데, 올해는 수특부터 어렵습니다. 올해 수특은 22학년도 9월 난이도를 반영한 것 같고 그거보다 더 어려운 문제들도 있습니다. 작년과 달라진 점이라고 하면 작년 수특은 6단원 중 3단원이 전근대사(조선까지)인 반면 올해 수특은 4단원 중 1단원만 전근대사입니다. 이는 수능 문제 출제가 근현대사의 중요성이 강요되면서 전근대 25% 근현대 75%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그 영향으로 문제의 난이도가 많이 어려워졌습니다.
공부법
조금 많이 어려워지긴 했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9월 모의평가 이후 암기를 하시지 마시고 아닌 개념을 이해하는 공부를 하려고 노력해보세요. 한국사는 지금 공부하는 과목이 아닙니다. 3~4등급 이하 분들이 여기까지 맞으시려면 9월 모의평가 끝나고 한국사 공부하세요. 수능 한국사는 암기 과목이기 때문에 지금 암기를 하시면 수능 다가올 때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암기가 선행이되는 역사 공부는 힘듭니다. 괜히 용기쌤이 3~4번씩 돌리라는게 아니에요. 1~2번째는 개념을 이해하면 나중에 계속 돌릴때 혹은 문제를 풀때 술술풀립니다.
이해가 선행될 때 문제를 푸는데 좋은점 ![](https://s3.orbi.kr/data/file/united2/c1ea6e1f731d47afa0ee119ba8766b0e.png)
이 문제를 보시면 작년 9월 모의평가 오답률 1등 ebs 기준 80%입니다. 이 문제 절대 연표 문제가 아닙니다. (가) 전쟁이 6.25 전쟁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원래대로라면 6.25 전쟁은 1950~1953년까지의 전쟁으로 1952년에 있었던 발췌 개헌이 정답 이렇게 많이 푸셨을 겁니다. 하지만 수능 한국사 수준에서는 정부 찾기로 많이 나옵니다. 6.25전쟁은 이승만 정부에 있었던 전쟁이니까 답은 이승만 정부의 발췌 개헌 이런 식으로요. 1,3번은 이승만이 대통령 되기 전 4번 대한제국 5번 조선 이렇게 풀어나가면 쉽습니다. 이런 식으로 저는 동아시아사 세계사도 연표 없이 풉니다.
노베들을 위해
역사는 항상 배경을 먼저 봐야합니다. 왜 이 사건이 일어났는지 그리고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또 어떻게 끝났는지 이 3가지 배경 전개 결과가 제일 중요합니다. 외우기보단 당시 사회와 연결지으면서 이럴수밖에 없었겠네 이해해야합니다. 저도 말하면서 어려운거 알아요. 근데 역사를 암기라고 생각하면 암기가 끝도 없고 하기 싫습니다. 괜히 역덕들이 있는게 아니에요. 이해하고 재밌으니까 역사를 좋아하는 것입니다. 왜 일어났고 일어나서 어떻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무슨 일이 생겨 어디에 영향을 주었다었는지 외우지말고 사회상황을 이해하면서 공부해보세요
결론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고 역사는 이해하는 과목이라는 것 알아주셨으면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주식코인선물옵션 장 외워놓고가십쇼... 그럼 공부안해도됩니다 엌ㅋㅋㅋㅋ
-
국어 고2 모고가 높3에서 낮2 뜨는데 정석민이랑 김상훈중에 어떤게 좋을까요?
-
주변에서 나 말고 본 적이 없다. -
-
사반 1
시반인 줄
-
7시간 동안 시험치고 오답노트 후 열심히 적은 7덮 후기보다 썰 푸는게 조회수가 배는 잘나오네
-
급수 질문 ㅠㅠ 2
급수 계산하는데 해설에는 1번처럼 되어있고 답은 1/2인데 2번 방법으로 풀면...
-
ㅇㅈ 2
심심해서
-
Q. 빈칸에 들어갈 가장 적절한 선지를 고르시오. It is undoubtedly...
-
어디서 뭘 하고 있는 거냐
-
나(3/6/0)
-
일단 공부법 보다는 문제 풀이법, 시험장에서 해야할 행동 수칙 위주로 적을게요....
-
니가뭔데 캬난빌 정곡을 찔러놓고 사과하고 끝내냐???
-
담배처럼 밖에서 그거해도 되는 거 아님?
-
아 2
집들어오면서 스벅 사려는거 까먹음 별4개주는데
-
님들 주변에도 ㅈ같이 생겨도 행복하게 사는 애들 많을거임 최소한의 외모관리로...
-
김동욱t 커리타고 있고, 간쓸개랑 월클이랑 병행 생각중입니다. 연필통은...
-
기출은 어삼쉬사만 돌린 상태라 미친기분 완성편 준킬러 킬러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
수능 죽인다 4
이번에는 진짜 죽인다ㅋㅋ(0/1/0)
-
한 20~30페이지하다가 남은 페이지 수 보고 현타오면 젤 뒷장부터 품 ㅋㅋ
-
언매에서 화작 가면 독서랑 문학 풀 시간 늘어나지는 않죠?
-
옾 새로고침하다 갑자기 떠올라서 끄적거려봄 바야흐로 6년전 중1 생명의 탄생 단원...
-
영어 시작 전에 클래식 대신 뉴진스 노래 틀으면 1등급 비율 떡락할 것 같은데
-
유로 탈락한거 보고 심장이 울었어 goat...
-
유학.. 2
제가 지금 버는 돈의 90%, 군대 월급의 80%이상, 강사 월급의 80% 이상을...
-
경축 10
130일 깨져간다
-
출퇴근시간 점심시간 퇴근하고와서 집에서 누워서 인강보고 이런식으로 하는사람 있나요?...
-
시즌원 공통 무난하길래 미적도 무난할줄알앗는데 데이 3까지풀었는데 내가 왜 틀린지도...
-
뭔가 덜 외로움 연락하다가 안하면 그게 젤 최악인듯
-
수수수수 수퍼노바 수능은 다가와 ah, oh, ayy 거세게 커져가 ah, oh,...
-
4시에 끝날텐데
-
맴돈다
-
번개까지 치네 6
옯붕이 안 무섭다
-
영어 3에 화2 2뜬거때문인지 6평성적표 보여주니까 표정 안 좋던데 아무리...
-
달린다양치기 뚜까팬다!!!!!!!!
-
전 20대 때 1억 모으기 주식, 적금, 현금 등등 다 해서 1억..
-
츄 개이쁨
-
이빨 부러졌나 0
왤케아프지
-
성관계<흡연 9
이건 놀랍네 둘중 고르라면 누구나 전자 선택하지 않을까 싶은데
-
시험 공부 하다가 질려서 인스타 탐방 중에 이딴 글을 발견했는데.... 밑도 끝도...
-
계속 오르비만 하게된다.. 걍 곧 자야지ㅠ
-
내신 4등급대이고 3논술 3학종으로 마음먹은 상태..인데 제 수시 등급으로는 제가...
-
부산 돈가스 맛집은 13
”대쿠이“임.. 근데 사람 ㅈㄴ많아서 오픈할때 바로가야먹을수잇을거임 아그리고 횟집은...
-
이기상이 설지교이긴 한데 재종 지리강사 보면 고지교가 압도적인 비율인거 같음 카르텔인가
-
나중에 따로 연락이 오면 그 때 결제하면 되는 건가요?
-
메가스터디n제도 풀었어요 N제를 풀까요 기출을 또 풀까요?
-
..................................................
-
고대 전전 드가고 싶은데 가능하려나요? 총 내신은 1.56 연고대 전전이나 성한...
-
[사반 제보] "강남구 환영, 전라·제주는 출입금지"?...숙박업체의 '황당 정책' 6
한 숙박업소의 이용 안내문입니다. 출입 금지 대상이 적혀 있는데요. 의사와 일부...
-
허수탈출까지만세
-
3살 정도 애기 때 사진 보면 됨 그때 잘생겼으면 살빼고 안경 벗고 하면 어떻게든...
오 한국사 칼럼...귀하군요
초반에 근현대 75%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오타 있네요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헉 도움이 될 칼럼이네요 근데 이 시간엔 사람들이 많이 못 봐서 ㅠㅠ 이따 오후에 또 올리시면 좋아요 많이 받고 올라 갈 것 같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