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점을 위한 비문학 독해법_부록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56820411
기출: 수능 국어 비문학에서 기출의 용도는 ‘신뢰할 만한 연습 대상’인 것 같다. 기출공부는 전 글에서 말한 방법을 실제로 연습해보면서 체화하는 게 중요하다. 젤 안좋은 기출공부가 내용만 머리에 남는 공부다. ‘기출 n회독’ 했다 하면서 제대로 연습하진 않고 거의 수특 영어 공부하듯이 하는 건 하지 않느니만 못하다.
사설: 사설의 용도는 ‘그럭저럭 할 만한 연습대상’이다. 기출보다 신뢰성은 훠얼씬 떨어지지만 그래도 고난도 지문 같은 경우는 도움되는 측면이 있다.
활용)
인강/현강: 강의의 용도는 저 사람은 어떻게 글을 읽고,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문제를 푸는지 보기 위함이다. 다시 말해서 잘 ‘뚫기’ 위함이다. 그냥 읽기와 수능 국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돼있을 때 가장 효과가 좋다. 여러 분들이 물어보셔서 쓰는데, 김동욱 T 강의를 예로 들자면 일단 일취월장 교재 제발 예습하고 강의듣자. 예습할 때는 일단 문제풀고 내가 막혔던 부분을 간단하게 체크하고 강의를 듣되, 김선생이 말하고 생각하는 것과 내가 처음 읽으면서 생각했던 걸 비교하면서 듣자. ‘아, 여기서 이런 생각을 해야 하는구나’, ‘ 헉 저런 말이었네??’ 라는 반응이 나오면 젤 베스트.
주간지 등등: 2등급 밑으로는 일단 간쓸개 그릿 이원준 리트 300에 덤비지 말자. 기출부터 하자. 기출 공부를 너무 이상하게 해서 내용이 다 기억날 경우에는 진짜 어쩔 수 없어서 선별지문 등을 할 수 있지만, 기출도 덜하고, 독해도 제대로 못하는 상태에서 간쓸개 풀어봐야 자괴감만 든다. 뉴런 들어야 할 학생이 드릴들고 가오잡는 일이 수학에선 별로 없는데 국어에선 은근 많다. 주간지는 매일 감 유지를 위해 푸는 게 의미가 있다. 그래서 좀 쉬운 지문 위주로 푸는 게 좋다. 쌉고수면 어려운 지문 매일 풀어도 됨. 고난도 사설은 기출에 몇개 안 나온 킬러지문을 대비하기 위한 기출 학습의 후단계이다.
과외/그룹과외: 전에 고3 때 봤던 칼럼 중에 한 선배 분(옯밍을 안하셔서 누군진 몰?루… 어제 밥먹은 분일지도)이 ‘국어 과외는 학생 뇌주름 늘려주는 일’이란 말을 하셨는데 지금 보니까 이 말이 진짜 맞다. 사실 불특정 다수에게 홍익인간 정신으로 내용을 전해주려니까 추상적인 내용으로 정리해서 글을 쓰는데 사실 과외를 해버리면 이런 이론 같은 거 필요없이 내가 어떻게 글 읽는지 그냥 보여주고 하는 거 교정해주면 된다. 학생 입장에서 활용 방법은… 걍 숙제 열심히 해오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70만원 넘는 돈 주고 컨설턴트도 주사위 1아니면 4~5같던데 이럴거면 18만원주고...
-
ㄹㅇ 나 20살인줄 알고 살때 있음
-
그러하다
-
얼핏보면 워라밸이랑 먼거 같아서욥
-
슬슬 자야지 1
광란의 터널을 거쳐 별들의 잠자리로
-
https://orbi.kr/00035642038 젖지계엄령
-
2012년 종말론은 마야 문명의 달력이 2012년 12월 21일에 끝난다는 점을...
-
기습ㅇㅈ 13
-
관리자가 독재했다는데 ㄹㅇ? 벌점에 글삭에 입틀막 시전이었다는데
-
시간 빠르다 진짜.. 안중근 의사님 고마워요!!
-
안해봐서모름
-
광고라고 할까봐 업체 말은 못하겠지만 서울대 걍 진학사대로 쓸랬는데 내신 반영식...
-
검색해도 최신 게시글이 뜸하네요 댓글도 안달리네요 아니 이럴수가...
-
나는시발 에휴
-
참사때문에 특가 많이 풀려서 엄청 싼데... 부모님 반대가 많이 강하시네요
-
크럭스가 추가접수 연락 더 빨리와서 선택했는데 매우매우 만족함! 황진표님 굿굿!!
-
평소에 의심 많이 하면서 사시는 타입
-
난 길고 긴 꿈을 꾼 초등학교 5학년생이었으면 좋겠다
-
나 20살먹고 라면도 끓여먹을줄 모르는데(엄마가 가르쳐주다가 내가 못알아먹어서...
-
젖지대머리 0
-
아니니까 시발
-
응….. 아까 학교앞에서 술마시러 가다가 동아리 후배 봤는데 나는 이제 성인이구나...
-
특징이 극과극이라 더 고민 되네요.. 전 둘다 어딜가든 잘 할 자신 있고 적성에도...
-
잘생긴사람은먕문대를쟁취할수있지만 역은성립하기힘들다
-
사람들이 요즘 수II나 미적분 4점짜리 문제의 핵심 풀이과정이 고1수학과 많이...
-
그 분 누구였더라 16
컨설팅 욕하고 스르륵 가버린 연의분 컨설팅 욕이 맞았나?
-
ㅎㅇ 12
ㅎㅇ
-
삼반수 해보신 분 14
할 만 한가요? 재수했는데 평소에 성대 낮과쯤 뜨다가 당일에 국수 완전 말아먹어서...
-
시발
-
중학교때 쌤한테 혼나다가 “어차피 1년뒤면 안볼사람인데 이렇게 애쓰지 마시죠“...
-
궁금한거있음 0
김기현풀커리탈생각으로 수1+확통 아이디어 듣고있는데 주변에서 하도 현우진현우진하니까...
-
놀기좋은거같음
-
자이하르 유튜브에서 봄
-
대성 19패스 구매했는데..유대종t를 들을지 김승리t를 들을지 고민입니다.. ot와...
-
진짜 예전 오르비 해 봤으면 이 광경 보고 존나 놀랄 듯 8
다들 댓글에 글 빨리 지우세요 이거 존나 달렸을 거임 ㅋㅋㅋㅋㅋ
-
와 방금 심장 철렁햇음 11
댓글 막혀있길래 설마 똥글 배출하다가 ㄹㅇ로 정지먹은줄 다행히 걍 로그아웃된거엿고
-
요건 12.28 이게 오늘!(1.4) 작은 이파리들이 어느새 다 자라서 무성해졌어요
-
한해한해가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음 내가 부모님 나이쯤 돼서 직장도 있고...
-
국밥에 소주, 편육에 막걸리
-
예전이라면 이런 분위기 절대로 상상도 못했었는데 ㅋㅋㅋ 진학사 금지어도 풀리고.....
-
예전에 이명학, 이영수 강의가 참 괜찮았는데 메가에는 누구강의를 들어야 할까요?
-
쌍지 질문받아여 16
칼럼...쓰려고했는데 주7일 일해서 길어지네요 질문있으신분 질문먼저 받고 참고해서 써보도록 할게용!
-
인서울 상위대학 중에서 등록금 어디가 제일 싼가요 15
그냥 순수 궁금증인데 서울대인가요
-
구라임뇨.
-
아빠들어와서허겁지겁야동으로화면바꿈 진짜ㅈ될뻔했네휴,
-
???똑같음??
-
혼란한 틈을 타서 정직하게 글싸기 우리 망내는 일주일동안 머리를 안감고요 주택청약이...
-
19만원일때나 메리트 있는거지 36주고왜삼
지금 일어남 "일어나니 점심때"!!!!
형님 인강은 정석민t 비독원만 듣고 이후에 독학하고싶은데
독서는 기출 6개년 이전에 선별된거랑 사설중에 뭐가 중요도 높다 생각하시나요
일단은 비독원이랑 유네스코6개년 하고있는데 이후에 뭘 할까 고민됩니다
기출이요/ Grit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