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 선별 자료: 5 스키마 적용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57606713
바다 독서 5패턴 문제 해결 1.pdf
바다 독서 5패턴 문제 해결 1 답지.pdf
다음 글을 읽어봅시다.
2020 leet 4~6번
"고려 말에는 관료들이 동시에 여러 처를 두는 경우나 처와 첩의 구분이 모호한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토지나 봉작(封爵) 등을 누가 받을 것인가를 두고 친족 사이에 소송이 빈번하였다. 이러한 분쟁을 해결하고 성리학적 가족 윤리를 확립하기 위해 조선 태종 때부터 본격적으로 중혼 규제 방침을 정하였다."
이 부분을 '독해'한다면
여러 처의 문제, 처첩의 구분이 모호한 문제로 인해서
토지와 봉작의 상속에 관한 문제가 발생했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중혼 규제 방침이 등장하고
이러한 중혼 규제 방침으로
분쟁의 해결과 성리학적 가족 윤리의 확립이 달성된다는 내용을
'정리'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하자면
'여러 처, 처첩 구분의 문제⇒ 봉작과 상속의 문제 → 중혼 규제 정책 ⇒ 분쟁 해결, 성리학적 가족 윤리'
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국어 공부의 전부인
정리와 이해 중에서 오늘은
어떻게 정보를 정리할 것인가
그리고 이를 반영해서 어떻게 읽어갈 것인가를
공부합시다.
5가지 스키마를 반복해서 적용할 수 있는
12개의 자료 중에 하나도 같이 올립니다:)
1. 정보가 등장하는 형식은 반복된다
저는 스타벅스를 참 좋아합니다. 이제 스타벅스에 대해서 글을 써본다고 생각합시다.
우선 스타벅스가 어떤 브랜드인지 설명할 것입니다
그리고 스타벅스와 다른 커피 전문점을 비교해서 설명합니다
그리고 스타벅스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커피를 생산하는지 설명하고
스타벅스가 좋다라는 결론과 주장을 할 것입니다
이번에는 주제를 바꿔서 세포호흡에 관해서 설명한다고 생각합시다
세포호흡이 무엇인지 이것을 설명하기 위한 ATP, NADPH 등의 조효소는 무엇인지 설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세포호흡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 인과 과정을 설명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아마 광합성 등의 과정을 비교 대조 해서 설명할 것 같습니다
어떤 글을 읽든 어떤 글을 쓰든 정보가 제시되는 틀은 반복됩니다.
정보가 많고 복잡한 요즘 국어의 핵심인
틀, 패턴, 스키마는 5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정리하면
- 개념 정의와 구성
"산패는 저장 중인 식품에서 비정상적인 맛과 냄새가 나는 현상을 말한다"
- 비교대조
'이항대립, 정반합, 개념들의 공통점과 차이점'
"지방산에서 탄소끼리의 결합은 대부분 단일결합인데 이중결합인 경우도 있다. 이중결합이 없으면 포화 지방산, 한 개 이상의 이중결합이 있으면 불포화 지방산이라고 한다"
- 인과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어떻게 작동하는가 어떻게 측정하는가'
'과학 기술 경제'
'필요조건 충분조건 필요충분조건'
"탄소가 열이나 빛의 열의 영향을 받으면, a지방질 분자가 에너지가 높고 불안정한 알릴 라디칼로 변화한다. 알릴 라디칼은 산소와 결합하여 퍼옥시 라디칼로 변화한다. 퍼옥시 라디칼은 주위에 있는 다른 오메가-6 지방산 사슬과 반응하여 새로운 알릴 라디칼을 만들고 자신은 비라디칼 분자인 하이드러퍼옥사이드로 변화한다."
- 논증
'인문'
'필요조건 충분조건'
"단순히 비서구적 공간도 문화적 고유성을 갖고 있음을 강조하거나, 사회적, 경제적 측면에서 서구와 동일한 역사적 진보 과정을 밟아 나갈 수 있음을 강조하는 것은 본질적 대책이 되지 못한다. 중요한 것은 상이하고 이질적이며 ‘환원 불가능한’ 역사적 시간들이 ‘지금 그리고 같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
- 문제 해결
'원인- 문제의 인과 문제를 해결하는 논증의 결합'
'통념 반박의 구조까지'
"정보의 논리는 대리인의 선호와 배반이 사후적으로만 관찰된다는 점에서 위임의 설계 단계에서 적용하기 어렵고, 신뢰의 논리는 주인들이 단기적 선호를 포기하고 대리인을 임명할 수 있다고 보는데, 그렇다면 집합 행동 문제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 된다. 따라서 위임의 문제를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는 기능주의 이론이 아니라 정치적 거래 비용 이론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입니다.
스키마를 활용해서 정보를 '기억'할 수 있어야 높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스키마 독해 잘 쓰려면
똑같은 스키마를 배워도
진짜 잘 쓰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저는 그 배경에 일관된 루틴 유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문단을 읽으면서 그 내용을 정확하게 정리하고
뒤 글을 읽어갈 스키마를 파악하는 것
위의 예시를 활용하면
"고려 말에는 관료들이 동시에 여러 처를 두는 경우나 처와 첩의 구분이 모호한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토지나 봉작(封爵) 등을 누가 받을 것인가를 두고 친족 사이에 소송이 빈번하였다. 이러한 분쟁을 해결하고 성리학적 가족 윤리를 확립하기 위해 조선 태종 때부터 본격적으로 중혼 규제 방침을 정하였다."
'중혼 규제 방침이 어떻게 분쟁을 해결하는가(인과)'
'중혼 규제 방침이 어떨게 성리학적 가족 윤리를 확립하는지(인과)'
이렇게 예측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문단부터 이 스키마를 채워가고
예측하지 못한 부분은 반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는 혼서(婚書)의 유무와 혼례식 여부로 처와 첩을 구분하고, 처와 첩의 지위를 바꾼 경우에는 처벌 후 원래대로 바꾸며, 처가 있는데도 다시 처를 취한 자는 처벌 후 후처를 이혼시키십시오. 만약 당사자가 이미 죽어 바꾸거나 이혼할 수 없는 경우에는 선처(先妻)를 적처로 삼아 봉작하고 토지를 지급해야 할 것입니다."
'혼서. 혼례식 처첩 구분'
'처첩을 바꾸면 처벌 후 원래대로'
'후처 이혼'
'바꾸거나 이혼 못하면 선처를 적처로 삼아 '봉작과 토지 지급''
"그런데 이제 자식이 아버지의 다른 처와 어떤 관계로 설정되어야 하는지에 논란이 발생하였다"
'성리학적 가족 윤리 확립이구나'
'해결책이 어떻게 성리학적 윤리를 확립하는지 살펴야 함'
이렇게 구체적인 루틴을 가지고 스키마를 적용해야
쉽게 정보를 기억할 수 있습니다
3. 적용을 잘해야 진짜 내 것이 됩니다
스키마 공부에서 주의할 부분은
스키마를 반복적으로 적용하는 것입니다.
스키마 독해는 정보를 기억하기 위한 틀을 잡는 것으로
처음 공부하기에 쉽지 않습니다
특히 고난이도 지문에서 어려운 내용을 쉬운 말로 바꿔보는 것이나
이를 수식화해서 정리하는 것
숨겨진 정보를 찾는 것 등
더 어려운 지문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정보를 기억하는 스키마 독해는 자유자재로 이뤄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반복적인 학습이 중요합니다.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문인 leet 기출에
스키마 중 문제 해결을 적용해서 푸는 것을
같이 올립니다.
사고와 문제 풀이 과정이 정리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스키마가 존재한다는 생각
스키마의 내용
첫 문단에서 파악하고 예측
이후에 채우고 반응하는 과정으로
자료를 읽고
문제를 풀어보세요
어려워진 국어도
반복적으로 공부하고 변화하면
발전할 수 있습니다:)
댓글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다음 글은
5가지 패턴: 인과와
기출 선별 자료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항상 자료 잘 쓰고 있습니다~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고윤정 너무 예쁨 ,,
-
가군 나군에 4칸 5칸짜리 쓰고싶은데 중솦 안정으로 박을 수 있는 점수인가요?...
-
다나가
-
서울대 식영과랑 지방대(좀 낮은) 치의예를 붙었는데.. 어디를 가는게 맞을까요?
-
1년 반 전에 여소받았던 적이 있는데 상대방이 영화보자고 했는데 내가 연락 잘 안...
-
합격인증 9
늦게나마 올려봅니다 3년 동안 공부한 보람이 있네요 칼럼들 그간 잘 읽었습니다~~!
-
에메랄드 생기기 전에 플4였는데 얘들 왜이리 못하냐 아니 맵은 진심 폼이냐????...
-
졸려 으아아앙 4
지금자면 안ㄷ되는데
-
일단 사문은 고정이구... 나머지 하나를 뭐로해야할까요
-
신이 주신 목소리 아닌가싶다 크리스마스 캐롤 들으니 신나네~
-
흐흐 그럼 홀로 보내는게 아니잖아 (주의 : 이성 아니고 동성임)
-
졸리지가 않네 뭐지
-
724.86 인데 어디든 가고싶음..
-
언미영화생 96 99 1 97 81 연대 기계 정도는 최초합 뜨는데 서울대 낮과는 힘들까요?
-
설날에 이거 ㅈㄴ 마려운데.. ???: 가천대..? 그게 어디있는 대학인교? 아.....
-
아침 운동 후 1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서 1~2지문씩 풀고 있습니다 수능 때문이...
-
말했다
-
리세마라?그것도 해보고싶고 캐릭터 뽑는것도 해보고싶음 근데 아는겜이 없어서;;...
-
많은 분들이 N수 할지 말지를 고민하시는 것 같습니다 5수를 해본 제 개인적인...
-
1224 1
= 2³×3²×17
-
설경 컷 10
어느정도로 예상하시나요? 진학사는 좀 후한감이.. 398점은 너무 후하지않나요?
-
사펑 보는 중 3
올만에 보니 재미지다
-
수학과나 생명과학과 최초합 가능하나요?
-
https://orbi.kr/00070798896 솔직히 군머랑 저는 상관없습니다....
-
대충 표본 몇개만 말해주실분
-
기출정식 vs 키스로직 vs 수능루틴 신택스는 무조건 할거고 이중에 병행용으로 머 살까
-
어디갈지 추천 좀 해줘 이유도 좀 적어서
-
그리운 호감고닉 4
트리 4번 써주는건 진짜 대박이네
-
약속 파토나서 0
혼자 영화보러옴.. 주변에 다 커플들인거 실화냐?
-
ㄹㅇ 떨어질 것 같은데 너무 후하게 잡아놔서
-
수학내신 0
수학 1-1 1 1-2 1 2-1 2 2-2 1 확통 2-1 2 2-2 1 이면...
-
수학같이 사고하는 머리는 있는데 내 머리가 단순 암기를 전혀 못함.. 어느정도냐면...
-
뭐지 0
고지자기극의 거리와 그때 당시의 지괴의 거리가 멀다 --->지괴는 지리상...
-
어떻게 영상이 올라오는 족족 후다닥 가서 아닌데 ㅇㅇㅇ이 더 잘하는데...
-
반수 장점 6
1학기 때 리프레쉬 하는건가요?
-
열심히 살았었는데... 작마 같은 반 친구들 선생님 다 안녕 ㅜㅜㅜ
-
안보이는분 많네 10
이브다 이거냐 진짜들의 시간이구나
-
ㅈㄱㄴ
-
스나할 생각도 없고 그냥 안정적으로 가려고하는데 굳이 컨설팅까지 받아야하나요?
-
전 왔으니까 사형 목록에서 빼주세요
-
롤체하실분 2
플4에용
-
투과목은처음이라 ..
-
객관성확보 드가자
-
뒷북 뱃지 맛잇다
-
받나요? 아니면 대부분 그냥 통지표를 받는 경우가 많나요? 주위에서 함부로 그런 거...
-
재수 고민 10
이번 수능 성적에 미련이 남아서 한번 더 도전해보고 싶은데 쌩재수는 너무...
-
400 이상이면 10
다른 학과로 가라.
-
예비고 3인데 사문하고 추가로 선택하려하는데 지구는 내신하느라 공부를 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