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1084594] · MS 2021 · 쪽지

2022-09-25 21:53:55
조회수 4,836

깔끔함의 미학, 한수와 함께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58525461

안녕하세요. 한수 프렌즈 파이널 7회차 리뷰입니다:)


독서: 생활과 윤리/윤리와 사상을 비롯하여 진화론/우생학에 관련 배경지식이 있다면 매우 수월하게 접근할수 있었던 지문입니다. 

독서론에서 스키마, 배경지식에 관한 서술을 필두로 문제들이 출제되었는데, 마치 떡밥을 회수하듯

철학 지문과 경제(채권)지문에서 오로지 배경지식만으로 참 거짓 명제를 판별할수 있는 문제들도 있습니다.

이는 작년 수능에 기출제되었던 방식으로, 브레턴우즈의 보기 문제는

환율/통화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만 기반 되었으면 4번 선지의 인과 관계 자체가 모순되었음을 판단하는게 간단한 과정이었을 만큼 배경지식의 유무가 보다 큰 나비효과로 이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한수 측에서도 과하지 않은 선에서 잘 구성해주신것 같습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문학 부분이 가장 감명 깊었던 것 같습니다.

소위 언급되는 문학의 비문학화가 문제 풀던중에 느껴질 정도로,

보기에서 불일치, 서술된 내용 자체로 참거짓 판정을 수행하는 문제들이 대거 출제되었습니다.

사설 업체에서 깔끔함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했었지만, 유심히 볼 수록 한수가 사설 중 깔끔함의 대명사가 아닐까 싶을정도로 다시금 명료한 답 산출 과정을 느꼈습니다.


언어와 매체의 경우 과하지 않는 선에서 동격 관형절과 관계 관형절에 관한 지문형 문제가 나왔습니다.

최소대립쌍과 수관형사 수사의 구분등 기출된 소재들을 다시금 복습해주는 효과도 있어 만족스럽게 풀었습니다:)

깔끔함&실력 점검을 원하신다면

한수 모의고사 적극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이상 한수 프렌즈 7회차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